신주쿠의 홋카이도 물산전에서 스프카레 GARAKU(가라쿠)를 먹다.



도쿄 신주쿠 케이오백화점에서 홋카이도 물산전이 열렸다.


아니.. 현재 열리고 있다. 9월 16일까지다...


매년 몇번 신주쿠에서 열린다.


홋카이도의 음식들은 너무 맛있기 때문에 


열리면 빠지지 않고 항상 먹으러 간다.



홋카이도에 가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음식들.....


홋카이도의 유명한 맛집, 숨은 맛집 등등...


도쿄 신주쿠에서도 먹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


그래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백화점으로 모여든다.


홋카이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중 하나가 스프카레!!


스프카레 맛집 중에 유명한 GARAKU(가라쿠)가 입점을 했다.


예전에 홋카이도에 갔을때 정말 맛있게 먹었기에..


이번에 또 먹으러 갔다.



스프카레 먹을려고 줄을 섰다.


그나저나 왜 이렇게 줄이 긴지.....


일단 내가 제일 마지막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스프카레 GARAKU 의 제일 마지막 줄입니다.


라는 표시판....


그리고 내 앞에는 엄청나게 긴 줄.....


빨간색 화살표로 줄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표시해봤다.



도무지 줄이 줄어들지 않아...


잠시 자리를 맡아두고...


점심부터 맥주 한캔을 사왔다.



여기는 홋카이도 물산전!!!


홋카이도에만 파는 삿포로 클래식 맥주를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바로 달려가서 맥주 한캔 구입~~~~



점심부터 맥주 한캔 마시며 줄을 서서 기다렸다.


삿포로 클래식 맥주~~~~~


정말 최고!!!!!


여기저기서 맛있는 음식들 냄새들이 코를 찌르니 허기진 배를 움켜잡고...


아직도 나는 기다린다...



ㅎㅎㅎ...


뒤를 돌아보니...


내 뒤에도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줄의 맨마지막이라는 표시가 저 뒤에 있네...ㅎㅎ




드디어 가게 앞까지 왔다.


임시로 오픈한 가게라서 이렇게 초라한 모습이지만...


GARAKU의 스프카레를 맛 볼수 있는 좋은 기회!!!


가격은 홋카이도의 본점이나 이곳이나 별 차이는 없었다.


40분 기다려 드디어 자리로 앉았다.



홋카이도 본점에서는 주문할때 매운정도를 알려서 조절하는데..


이곳은 그냥 테이블 위에 조절할 수 있게 되어있었다.


그리고 스프카레가 나왔다....



스프카레를 보는 순간!!!


응?????


흠....


뭔가 좀 ..... 이상하다 싶은데......



일단, 밥!!!


밥이 무슨... 3숟가락 먹으면 없을만큼...


정말 작은 양!!!!


완전... 실망인데......


그리고 스프카레!!!



일반, 카레와 다른 스프카레!!!


개인적으로는 일반 걸죽한 카레를 좋아하지만..


이런 국 같은 스프카레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GARAKU에서 먹고난 후 인식이 확 ~~ 바겼다


근데.... 이 스프카레...


좀 실망했다.


GARAKU 의 스프카레를 이곳에서 처음 보는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나는 홋카이도 본점에서 먹어봤기 때문에 그 차이를 알고 있기에 실망했다.


아래의 사진이 예전에 홋카이도 GARAKU 본점에서 먹은 스프카레 사진!!!



딱 사진으로만 보아도 차이가 보인다.


밥 양도 많고...


스프카레의 푸짐함!!!!


나는 저 기억을 가지고 이번 스프카레를 먹으러 왔더니...


완전 초라한 스프카레에 완전 실망!!


다시 홋카이도 본점의 스프카레를 보면..



야채도 가득이고, 


닭다리가 큼직한게 떡~~~ 하니 들어가 있는데...


이번에 먹은 스프카레는...



이렇다!!!


닭다리도 아니고.. 가슴살 비스무리한 조그만한 닭고기이고..


크기를 감추기 위해 야채로 가렸다!!!!


충격이었다...


그래도 스프카레만큼은 맛있었기에...



다 먹었지만.....


왠지.... 실망감을 감출수가 없는 비쥬얼이었다.


그 유명한 스프카레를 이번에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에겐 이게 스프카레라고 착각하겠지??


진짜는 이게 아닌데..


10월달에 홋카이도에 갈 예정이다!


그때 다시 GARAKU 본점에서 먹을 예정이다.


스프카레 맛집이 이곳만은 아닌데...


쇼린 이라는 스프카레도 유명하지만..


작년에 홋카이도에 가서 먹었더니


먹고 난후 배가 엄청 아파서 화장실을 엄청나게 왔다갔다 한 기억이 있다.


그래서 쇼린은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다.


쇼린의 스프카레는 맛또한 별로 였다.


GARAKU 스프카레...


이렇게 다른 지역에서 물산전에 왔으면....


좀 더 제대로 된 맛으로 승부를 할 것이지...


저런 비쥬얼로 내놓을려면 차라리 물산점에 출점 하지 말았어야 했을텐데...


안타깝다..


스프카레 GARAKU 의 홋카이도 본점 포스팅 : http://tokyo.innoya.com/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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