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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같은 슈퍼마켓! 키타노에스~



도쿄 스카이트리에 있는 소라마치 라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그곳에는 정말 유명한 점포들이 입점을 많이 하고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키타노에스 라는 슈퍼마켓이 있는데요...


이 곳이 화제의 슈퍼마켓이랍니다.



그냥 보기에는 평범함 슈퍼마켓이에요.


그런데 왜 화제의 슈퍼마켓이냐고요?


도서관 같은 진열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짠~~


바로 이 부분이에요.


책이 쭈욱~~~ 진열 되어 있는것처럼 보이죠??


자세히 들여다보면....



책이 아니라 카레랍니다.


"3분 카레" 같은 카레를 책처럼 진열을 해놓았답니다.


이렇게 해놓으면 보기 불편하지 않아?? 라고 생각도 했어요.


보통 정면으로 진열을 하는데 저곳은 일부러 저렇게 책처럼 옆으로 진열을 했습니다.


이렇게 진열을 해서 매출이 많이 늘었다고 티비에서도 화제더라고요.


책도 마찬가지지만, 저렇게 옆면으로 진열을 하면


제목을 보고서는 책을 빼서 보고 싶어지는 충동을 느끼게 하죠.


그런 사람의 심리를 이용해서 저런 진열하는 방법을 생각했다고 하네요.



더 안쪽으로 들어오니...


약 300종류의 카레들이 진열이 되어 있어요.


일본 전국의 각 지역에서 유명한 카레들을 모아서 진열을 해놓았는데요.



일본의 경우 각 지역별 특색이 있어서..


그 지역에 가지 않으면 먹을 수 없는 먹거리들이 아주 많이 있답니다.


여기도 사람들이 호기심을 유발시키기 위해 도서관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진열이 되어 있어요.



정말 이런 많은 종류의 카레가 있다는게 신기하기도 해요.


저에겐 한국으로 말하자면 오뚜기 3분 카레밖에 안떠오르는데...


여긴 카레 종류가 무궁무진하네요.



그래서 다른 매장에서도 이런 진열을 도입하는 곳이 많이 생기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진열 방법만 바꾸어도 매출과 상당히 관련이 있다는게 신선했고,


이렇게 많은 종류의 카레가 있다는 것에 놀랐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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