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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한 일본의 채변봉투



라이타 같이 생긴 이것은 바로 일본의 채변봉투입니다.


일본에 왔을땐 정말 이 채변봉투에 깜짝 놀랐더랬지요.


이렇게나 깔끔하게 진화를 했구나!!!!!


그럼, 처음부터 볼까요?



일본에서 건강검진을 받기 위해 채변봉투를 건네 받았습니다.

 

흠... 채변봉투라......

 

초등학생때 똥봉투(?)에 담아가던 시절이 있었는데...

 

일본의 똥봉투는 요즘에는 정말 신기하게 나오더라구요.

 

내용물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용설명서 1장랑 대변을 받기 위한 종이 2장이랑 채변통 2개...

 

사진에는 채변통이 1개 받게 없지만... 원래는 2개가 들어 있습니다.


한개는 검사를 위해 이미 담아버려서 사진에는 찍지 않았습니다.

 

크기는 라이터 정도의 크기입니다.



대변을 받기 위한 종이도 들어있습니다.


좋은 위치를 저렇게 별표로.... ㅎㅎ..


저 별표 위에다가 대변을 한 다음에 변을 담은 다음에 그냥 변기로 내려버리면 됩니다.


저 종이는 물에 녹게 되어있어서 그냥 물을 내려버려도 된답니다.


채변봉투에 변을 담는 방법을 볼까요?



변기에다가 변을 받기 위한 종이를 깔고,


그 다음에 큰일을 봅니다.


그리고 저 채변봉투를 열어보면 긴 봉이 달려 있는데요.


저걸로 변 위를 이리저리 휘저어서 살짝 묻힌 다음에


다시 넣으면 된답니다.



아주 청결하고 좋은 방법이죠?


그런데 넣는 부분이 아주 작아서 조금 많이 묻혀서 넣으면


그 변이 채변봉투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말 적당량을 넣어야 하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즘 한국도 채변봉투가 저런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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