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맛집 / 도쿄 맛집 / 카야바쵸 맛집 / 핫쵸보리 맛집 / 라면 맛집 / 이노의 도쿄 스토리

라면 쇼와(ラーメン 昭和)의 소금라면(시오라면) 강력 추천!!



어제도 카야바쵸 맛집, 핫쵸보리 맛집인 썬더버드 라는 라면가게를 소개했었습니다.

일본의 맛집 리뷰 사이트 타베로그에서 카야바쵸, 핫쵸보리 지역 라면랭킹 1위이 곳이었습니다.

이번에는 랭킹 2위인 쇼와 라면(昭和ラーメン)을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카야바쵸역에서 걸어서 2~3분 거리에 있습니다.

역에서 아주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어서 먹으러 가기에 좋은거 같아요.

아.. 그리고 디즈니랜드에 가는 전철이 핫쵸보리 역을 지나가거든요.

핫쵸보리역에서도 걸어서 몇분 걸리지 않은 곳에 있어요.

가게는 정말 작은 사이즈였어요.

그래도 랭킹 2위인 라면 맛집이라고 하니 기대를 하고 들어가보았습니다.

내부 사진을 봐주세요.



사진에 보이는게 전부입니다.

정말 작은 가게죠?

작은 주방과 카운터석은 약 10석정도만 있고, 테이블석은 없었습니다.

카운터석에 자리를 잡고 앉고, 메뉴를 보았습니다.



메뉴는 몇개 없었어요.

딱 3개의 라면이 있네요.


-.쇼와 라면(昭和ラーメン : 소금라면(시오라면)) : 790엔

-.매운 된장 라면(카라 미소 라면/辛みそラーメン) : 850엔

-.간장 라면(쇼유 라면/醤油ラーメン) : 790엔


일단은 가장 심플한 "쇼와 라면(昭和ラーメン)"을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런치시간대에 오면 오오모리(大盛り)가 무료! 즉, 곱배기가 무료래요.

주문하고 나서 나중에 보고 알았어요.. ㅠㅠ 

이곳은 식권 자판기가 없어서 메뉴를 보고 점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주문하고 멍~~~ 때리고 있으니,

점원분이 계속 쳐다보십니다..

음... 왜 그러지??? 라고 가만히 저도 쳐다보고 있었더니...

런치시간대에는 계산을 먼저 해야한다고 합니다.

아~~~~ 돈 언제 주나 하고 기다리고 있었구나...

그렇게 계산을 하고나니 이런 쿠폰을 주더군요.



3월달까지 사용할 수 있는 삶은 달걀 1개 무료추가 혹은 양을 곱배기 무료!

또 오게 될지 안오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챙겨놓았습니다.

라면이 나오는 동안 가게 내부 사진찍을려고 두리번 두리번 거렸더니....

내가 앉은 자리의 카운터에 떡~~ 하니 안내문이 있었어요.



점심시간대에는 먼저 계산을 해주세요!!


허업~~ 좀전의 일이 조금 부끄러워지는... ㅎㅎ..

아~ 그리고 이 가게는 생수가 아니라 무슨 차가 든 패트병이 있어요.



무슨 차인지는 모르겠지만, 생수 대신에 마시면 됩니다.

갈색인데 무슨 차일까요?? ㅎㅎ.

얼음이 들은 컵만 준비를 이렇게 해준답니다.

차를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라면이 나왔습니다.



첫느낌은 심플하다!!!

일단은, 국물부터 한모금 마셔볼까요?

!!!!!!!!!!!!!!!!

닭뼈를 고아서 낸 스프에요.

정말 맛있어요. 

소금으로 간을 한 소금베이스의 국물이었어요.

뒷맛까지 정말 깔끔하고 한모금 마시는 순간 두눈이 번쩍하더군요.

국물부터 첫 느낌이 저의 기분을 UP을 시켜줍니다.



그다음은 차슈! 저 고기를 뜻합니다.

삶은 돼지고기이고요.

윗쪽만 살짝 구워서 나옵니다.

크기도 꽤 크지만, 두께도 꽤 두꺼워서 고기를 먹는다는 느낌이 납니다.



면발은 얇은 면발이고요.

소금라면이라면 이 얇은 면발이 아주 잘 어울린답니다.

면발도 쫄깃쫄깃하고 저에겐 정말 잘 맞는 라면이었어요.

그래서 결국은......



이렇게 국물까지 깨끗하게 다 먹었답니다.

이 다음날이라도 또 먹으러 오고 싶을 정도로 개인적으로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가격도 이정도면 적당하고, 제가 일본 라면 1위라고 생각하는 

홋카이도 하코다테의 대표적인 시오라면(소금라면)가게인 아지사이의 소금라면만큼이나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지사이 라면가게는 홋카이도에만 점포가 있어서 홋카이도에 가지 않는 이상 먹지 못한답니다.

도쿄에서 시오라면(소금라면) 맛집이라고 하면 카야바쵸, 핫쵸보리에 있는 쇼와 라면(昭和ラーメン)을 추천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