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 도쿄생활 / 이노의 도쿄 스토리

빵에 이물질이 들어있어 고객센터에 연락했더니 과자선물이 도착!



가끔 마트에서 후지빵 회사의 빵을 사 먹는데...

빵의 아랫면에 뭔가가... 조금 딱딱한 검은 종이 같은게 붙어있는걸 발견했어요.

자주 먹는 빵이었기에 이건 붙어있으면 안되는게 붙어있는걸 알았어요.

그래서 크레임은 아니고 그냥 이런게 붙어있었어요~~~ 라고..

후지빵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더니...

정말 죄송하다고 혹시 그 붙어있는 이물질을 보내줄 수 있는지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가지고 있다고 하니까..

반송 봉투 보낸다고 주소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더니...

뭔가가 큼직한게 도착했어요.




포장지 옆쪽을 보니 러시아 케잌 12개입 이라고 적혀있어요.

러시아 케잌??

왠 러시아 케잌?





왜 자사 상품을 안보내주고 다른 회사 제품을 보내줬을까? 라고 잠시 생각했는데요.

이유는 알것 같더라고요.

이물질이 들어 있다고 고객센터에 연락했는데 자사 상품을 보내주면 좀 더 그럴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타사 상품을 보내준거 같아요.

그리고 이물질을 보냈더니,

몇일후 전화연락이 오더군요.

먹어도 몸에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들어가 있는건 자기네들 문제라고,

관련 제조라인의 관련 기기를 전부 교체하겠다고 하더군요.

일본에선 유명한 후지빵 제조회사!

대응도 참 빠르고 이미지 관리를 참 잘하는거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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