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생활 / 도쿄생활 / 이노의 도쿄 스토리

한잔에 2만원인 스타벅스 커피 "파나마 아우로마루 게이샤"를 마셔보니 



스타벅스에 한잔에 2만원이나 하는 커피가 있는거 아시나요?


스타벅스에서 「파나마 아우로마루 게이샤」라는 고급 커피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과감히 도전을~~~~


파나마 아우로마루 게이샤는 스 벅스 매장중에서도 한정된 매장에서만 취급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모르고 근처 스타벅스에 갔더니 없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취급하는 매장은 일본 전국에 51점포가 있다고 하네요.



1잔에 2000엔!


내가 보통 스타벅스에서 마시는 커피 가격은 400~500엔대..


파나마 아우로마루 게이샤 커피 한잔의 값은 2000엔..


약 5배의 값입니다. 


스타벅스 카드에 충전해 놓았던 포인트가 한번에 다 날아갔네요.



이 커피는 주문하면 그때 콩을 저렇게 넣어서 갈아서 커피를 내주더군요.


파나마 아우로마루 게이샤!!! 


드디어 나왔습니다.



게이샤라고 하는 것은, 에티오피아가 원산지 희귀 품종 중 하나랍니다.


향도 맛도 좋으나 수확되는 양이 적고, 상업적으로 거래되는 수량이 적기 때문에 고급커피로 취급을 하고 있다네요.


이 "파나마 아우로마루 게이샤 '는 스타벅스가 1000 파운드 (약 453kg) 만 조달하여 일본과 북미 스타벅스 밖에 없다고 하네요.


게다가 이러한 종류의 커피원두는 게이샤 종 중에서도 "베스트 오브 파나마" 라고 하여 상을 두 차례나 수상하고 있는 우수한 품종이라고 합니다.


설명을 듣고 나니 왜 2000 엔인지 이유를 알것 같더군요.


아.. 주문했더니 설명해주더라고요.. ^^


모금 마시고 느낀 맛은... 깔끔한맛??


설명이 좀 어렵네요. ^^


쓴맛과 단맛이 아주 좋은 밸런스인거 같아요.


아주 맛있었습니다.


원두 자체에도 향이 아주 좋더라고요.


취급하는 매장이 좀 많으면 좋을텐데 라고 생각도 해보지만,


가격이 가격인지라 마시고 싶다고 해서 언제든 마실 수 있는 가격은 아닌거 같아요.


지금은 세계 3대 커피중 하나인 하와이산 코나 커피를 마시고 있답니다.


코나 커피도 강력 추천합니다.


혹은 하와이산 와이아루아 커피도 강력 추천합니다.


사람마다 취향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와이아루아 커피가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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