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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역 한정판 교통카드에 수많은 사람 몰려 결국 판매중지!


교통카드 판매에 경찰기동대까지 출동!



2014년 12월 20일 토요일!


도쿄역앞에는 수많은 사람들로 행렬이 생겨져 있었다.


새벽 5시에 저 긴 행렬은 3시간 후인 8시쯤에는 훨씬 긴 행렬이 생겨져 있었다.



이 수 많은 사람들이 도쿄역앞에 모여든 이유는 바로...


도쿄역 100주년 기념으로 15000매 한정판매되는 스이카 라고 하는 교통카드를 구입하기 위해서다.


그 스이카라고 하는 교통카드가 바로 아래의 사진.



평범한 교통카드이지만, 


도쿄역 100주년 기념 디자인이 되어 있는 교통카드다.


1인당 3장까지 구입이 가능하며, 한장당 판매금액은 2000엔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교통카드의 경우 500엔에 판매중이다.



도쿄역 100주년 기념 교통카드가 15000매 중 7000매가 남았을때


수 많은 사람들로 인해 결국 판매중지를 결정했다.


도쿄역에서는 3000~5000명정도 구입하러 올거라 생각했는데..


몇배가 되는 사람들이 몰려들었으니, 


도쿄역의 역무원들도 깜짝 놀랐나보다.


결국은 경찰기동대까지 출동해서 안전확보에 나섰다.




중지한 이유로써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안전확보가 안되었다는 거다.


하지만, 판매일 하루전부터 기다린 사람들....


도쿄가 아닌 다른 지역에서 몇만엔 교통비를 들여서 온 사람들에겐 그런 이유는 변명에 불가했다.


이렇게 중지가 되자마자 옥션 사이트에는 도쿄역 100주년 한정판 교통카드가 한장에 200만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교통비 얼마나 들여서 여기까지 왔는데 


구입하지도 못하고 중지라니!!! 교통비 돌려내라~~~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도쿄역 100주년 한정판 교통카드!!


그만큼 추후 가치가 있을꺼라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나보다.


이런한 사태로 인해 결국은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한정매수 상관없이 판매할꺼라고 발표했다.


오프라인 판매는 또 이런한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접수하여 우편으로 보낸다고 한다.


이런 이야기를 들은 사람은....


도쿄역 100주년 기념 한정판 교통카드의 가치는 떨어질꺼라고 하면서 냉담한 표정을 지었다.


그래도 기념으로 나도 한장 구매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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