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우동가게에는 없는 60cm 높이의 빙수에 깜짝 놀라!



일본의 미하자키현에 백성우동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우동가게와 별 다를게 없습니다.


안에 들어가봐도 우동 메뉴가 사진과 함께 나열되어 있습니다.



가격이 저렴한게 이곳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270엔짜리도 있고.. 320엔... 340엔... 370엔.... 등등... 다양합니다.


그리고 미하자키현이 있는 일본의 서쪽지방의 우동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우동과는 조금 다릅니다.



응? 뭐가 다르다는거지?


사진으로 봐서는 별 다를게 없는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꺼에요.


이게 사진으로는 전할 수 없는게 참으로 안타깝지만..


뭐가 다르냐면요..


우동의 면발이 전혀 쫄깃쫄것 하지 않다는 겁니다.


오동통통... 쫄깃쫄깃 해야 우동이 맛있는데 말이죠.


일본의 서쪽 지방의 우동은 그 쫄깃함이 없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지역의 특색인지는 모르겠으나,


이런 우동을 좋아하는 사람이 대다수랍니다.


아무튼 뜨거운 우동을 먹고나니 


무진장 덥습니다.


이런 여름에 뜨거운 우동을 먹었으니 당연한일이지요..


여기서 이 우동가게의 비밀병기가 나설 차례입니다.


바로!!! 팥빙수?? 아니.. 빙수 입니다.!!!!



우동 메뉴 옆에 일반 우동가게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빙수 메뉴가 있습니다.


500엔으로 가격도 괜찮은 편입니다.


그래서 멜론 빙수를 주문하고 기다렸어요!!


드뎌 멜론 빙수가 나옵니다!!!



허걱!!!!!!!!!!!!!!!!!!!


이... 이게... 비...비..빙수???


높이가 무려 60m나 되는 빙수가 등장 했습니다.


빙수가 이렇게 높은 이유가...


처음에 30cm 높이였다고 합니다.


이곳 주인장이 매년 1cm 씩 높이를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30년의 시간이 흘러 지금의 60cm가 되었다고 하네요.



그나저나 이건 어떻게 먹어야 할까요?


난감하기그지 없습니다.


둘이서 아무리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빙수!!!



결국은 이모양 이꼴이 되어버렸네요..


이 빙수 한개로 4~5명은 먹을 수 있답니다.


먹고 있으니 여기저기 중고등학생들이 하교길에 들러서 4~5명이서 빙수 하나 시켜서 나눠먹네요.


알고 보니 미니 사이즈가 있다고 하는데..


미니 사이즈라고 해도 2~3인분이라고 하네요. ㅎㅎ


도쿄 / 맛집 / 도쿄맛집 / 카야바쵸 / 핫쵸보리 / 니혼바시 / 우동 맛집 / 茅場町 / 八丁堀 / 日本橋 / グルメ

츠루마루 우동 카야바쵸점 / つるまる饂飩



도쿄 카야바쵸 혹은 핫쵸보리 근처에 맛있는 우동집을 소개 하고자 한다.


이 가게 우동은 싸고 완전 맛있다.



위치는 도쿄메트로 히비야센의 카야바쵸역 2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인다.


이 날은 집에 가는 길에 우동이나 먹고 갈까 하고 들렀다.



위의 사진이 외관 사진...


그리고 가게 앞에 큰~~ 메뉴가 있어서 사진 한장 찍어봤다.



그냥 우동이나 소바는 230엔..


230엔짜리는 아마도 국물이랑 면만 있지 않을까???


나는 키츠네 우동을 좋아한다.


키츠네 우동은 350엔!!!



일단 가게안으로 들어가면 식권발매기가 있다.


저기에서 식권을 구입한다.


식권을 점원한테 건네고 자리에 앉아서 기다리면 된다.



주방에는 저 한분만 계신다...


주방이라고 하기 보다는 이 가게 점원이 저분뿐이다..


저분에게 식권을 건네면 된다.



자리에 앉아서 우동이 나올때까지 기다리면서 사진 몇장 찍어봤다.


저녁 9시가 넘은 시간인데도..


가게 안에는 약 10명정도의 손님이 있었다...



그리고 음식 포장도 가능하고..


영업시간은 ....


평일 : 07:00 ~ 22:00


토요일 : 11:00 ~ 17:00


그리고 일요일, 휴일 등등은 쉰다.




식권을 건네고 1~2분정도 기다리니 우동이 나왔다.


파 혹은 튀김... 튀김... 저거 뭐라고 하지???


튀김건더기???? 


아무튼 저건 넣고 싶은만큼 넣을 수 있다...



이 가게의 우동은 정말 맛있다.


저 면이 어찌나 쫄깃쫄깃하고 맛있던지....


게다가 국물 또한... 국물이... 국물이 정말 끝내줘요~~~~



그리고 키츠네도 큼지막한게.....


키츠네 또한 맛있다...



국물까지 깔끔하게 먹었다.


가격도 350엔이면 싸고....


게다가 맛도 좋으니.....


가끔씩 이용해줘야겠어...



그리고 다 먹었으면 쟁반을 저기 반환구에 가져다 놓으면 된다.


츠루동탄이나 이런데도 맛있긴 하지만...


가격대비를 떠나서도...


츠루동탄에서 1번 먹을빠에 그 돈으로 이곳에서 5번 먹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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