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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9일(화) 오전 5시 44분.. 도쿄 지진 발생



요즘 정말 지진이 많습니다.

오늘 오전에도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잠자고 있는데 갑자기 창문이 다다다다다다닥 거리면서 3~5초정도 건물이 휘청거리는걸 느껴서 잠에서 깼습니다.

오늘은 짧게 지진이 왔는데요.

얼른 티비를 켜서 NHK를 보니... 지진 안내 같은건 없었습니다.

내가 잘못 느낀건가?? 하고 다시 침대에 누워서 자기전에 핸드폰을 확인하니 역시 제가 살고 있는 도쿄의 진도3 이라는 지진 알람이 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티비를 켜서 NHK를 보니 지진 안내 방송을 하고 있더군요.



도쿄 바로 윗 지역인 이바라키에서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얼마전에도 강진이 발생한게 이바라키현이었습니다.

요즘 이바라키에서 발생하는 지진이 많아진거 같아요.



한동안 꽤 잠잠하게 지진이 발생안했는데...

해외에서 큰 지진이 몇번 발생하더니...

일본에서도 갑자기 화산이 폭발하더니...

강진이 몇일에 걸쳐 발생하고 있네요.

조심한다고 해서 지진이 발생안하는것도 아니고,

자연의 힘이란 무서움을 느낍니다.

일본에는 AKB48 이라는 여성 그룹이 있습니다.

AKB 는 AKIBA 를 의미하는데요.

AKIBA 는 도쿄의 한 지역인 아키하바라를 줄인 말입니다.

아키하바라는 일본의 전자상가지역과 오타쿠들이 많이 출몰(?) 하는 지역인데요.

일본의 애니메이션 관련 피규어라든지 이런건 아키하바라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답니다.

이런 곳에 AKB48 전용 극장(?)을 만들고 만나러 가는 아이돌 이라는 슬로건으로 매일 매일 극장에서도 공연을 하고 있답니다.

그 이후 아이따깠따(会いたかった) 라는 곡으로 대인기를 끌게 됩니다.

"아이따깠따"는 한국어로 "만나고 싶었어" 라는 뜻입니다.



이 곡은 정말 오래전의 곡인지라 다들 젊네요.. ^^

이 곡으로 AKB48은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받으며 국민 그룹이 되는데요.

위의 동영상에서도 볼 수 있듯이 AKB48 멤버수가 굉장히 많습니다.

동영상에 나오는 멤버들은 선발 멤버고요.

선발에 뽑히지 않은 멤버까지 하면 그 수는 엄청나답니다.

그 선발 멤버를 뽑기 위한 선거가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이 AKB48 선발 멤버 선거가 일본의 한 축제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답니다.

이것도 일본의 문화가 만들어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티비에서는 생방송으로 약 3시간 30분동안 이 선거를 통한 선발멤버 발표를 하는데요.

2015년 AKB48 선발멤버의 1~3위까지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아! 선거투표는 팬들이 하고 그 투표용지는 AKB48 시디를 구입하면 투표용지가 1장 들어있습니다.

즉, 표 1장이 시디 1장이 됩니다.

먼저 3위부터~~~


3위!



2014년에 1위였지만 2015년엔 3위가 된 와타나베 마유!

팬들로부터는 마유유로 불리고 있습니다.

나이는 21살!

표수는 165,789표!

즉, 마유유한테만 투표하기 위해 시디가 165,789장 팔렸습니다.

2014년도엔 1위가 된 마유유...

개인적으로 느끼기엔 큰 존재감이 없어었습니다.

1위가 안될줄은 알고 있었지만.. 3위가 되었네요.


2위!!



2위!! 카시와기 유키.

23살! 

표수는 167,183표.

올해에는 드라마, CF에도 출연하며, 연기로도 인정을 받기 시작했답니다.

2014년도엔 3위였는데, 올해에는 2위가 되었네요.

저는 1위가 되길 살짝 바라고 있었습니다.

내년을 기대해봅니다.


2015년 AKB48 선발선거 1위는!!!!!!



1위!! 194,049표를 획득한 사시하라 리노!

22살,

2014년도엔 2위였는데 올해에는 1위가 되었네요.

사시하라 리노는 2013년도에 1위였어요.

솔직히 이쁘다고 할 정도는 아닌데,

버라이어티 방송에도 자주 나오고, 재미있어요.

그래서인지 인기가 꽤 많네요.

사시하라는 표가 약 20만표인데요.

사시하라만 시디를 20만장 팔았다는 거네요.

대단하죠?

그중 20%는 중국팬이라고 하네요.

2위의 표수랑 3만표나 차이가 납니다.

3만표는 약 10위정도의 표수와 맞먹어요.



아무튼 사시하라가 1위를 차지하면서 2015년 AKB48 선발멤버 선거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이름부분의 맨 오른쪽에 보면 AKB48 이 아니라 HKT48 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AKB48이 인기를 끌면서 큰 지역별로 그룹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HKT48은 후쿠오카인 하카타를 의미하는 HKT 입니다.

그외에도 NMB48 등등 많은 그룹이 탄생하는데요.

다른 지역의 멤버더라도 이 AKB48 선발멤버 자격은 있기 때문에 표수만 많이 획득하면 AKB48 멤버로 활동하게 됩니다.

한국의 여성 그룹은 섹시적인 면이 많지만,

일본의 여성 그룹은 귀여움 적인 면이 많은거 같아요.

일명 세일러복이라고 하는 교복 스타일의 그룹이 많아 보이네요.

하지만, 정말 실력파 그룹들은 의상도 그냥 평범해요.

한국은 정말 화려하고 헤어스타일도 멋지고 하는데..

일본은 밋밋한 정말 사복 같은 의상으로 멋지게 노래를 부르는 그룹들도 많이 있답니다.

이런것도 문화적인 차이인거 같아요.

아!!!

제가 사는 동네에 살고 있는 AKB48 멤버 미네기시 미나미는 19위네요.

점점 인기가 내려가네요.

미네기시 미나미는 몇번이나 만나서 악수도 하고 이야기도 했답니다.

ㅎㅎㅎ...



약 8년째 미도리스시(미도리즈시) 본점을 한달에 1~2회 먹으러 가고 있는데요.

그래서 직원분들이 얼굴을 다 기억해주시고,

장난도 쳐주시고 한답니다.

미도리스시(미도리즈시)의 본점은 우메가오카 입니다.

신주쿠에서 오다큐선 전철로 약 15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그리고 다들 미도리스시 라고 하시지만, 미도리즈시 라고 합니다. ㅎㅎ



이곳이 입구인데요.

예전엔 항상 줄을 서서 먹어야 했는데,

요즘은 예약 시스템이 있어서 인터넷으로도 예약이 가능하고,

가게 입구 앞에 번호표 발매기가 있습니다.

저는 먹으러 가면 항상 카운터에서만 먹는답니다.



좌석은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을 고를수가 있는데요.

저는 항상 카운터석에서 2~3개씩 주문해서 먹고...

또 주문해서 먹고, 또 주문해서 먹고 한답니다.

먹고 싶은것만 먹고 싶기 때문에 셋트로는 주문 안합니다.



미도리스시(미도리즈시)의 특징은 신선하면서도 네타(고기)가 긴게 특징이랍니다.

두께도 두툼하고, 정말 맛이 끝내줍니다.

예전엔 오징어는 별로 안좋아했는데...



요즘엔 이렇게 오징어를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참고로 저 위의 사진은 종류가 다른 오징어랍니다.

스미 이카 와 야리 이카 가 2개씩입니다.

개인적으로 야리이카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장어!!

장어 한마리 스시에요.

일본에서는 아나고라고 합니다.

저 가운데쪽인 오이가 있는 부분에는 밥이 깔려 있답니다.

가격은 680엔이에요.

하지만, 저는 공짜로 먹는답니다. ^^



야리이카(오징어)가 너무 맛있어서 하나만 추가로 더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오징어는 역시 간장에 찍어 먹는게 아니라 소금을 뿌려서 먹는게 제맛입니다.



그리고 메일 매거진으로 공짜로 먹는 튀김!!

이게 그냥 주문하면 800엔입니다. ㅎㅎ

서비스가 정말 좋아요.



그리고 마지막엔 차와 미소시루(된장국) 입니다.

무료 서비스로 나오는거에요.

저 미소시루는 생선도 들어있어서 얼큰하답니다.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는 스시에요.

미도리스시(미도리즈시)는 긴자점, 시부야점도 유명해요.

관광지다보니 그런거 같지만,

긴자점에서는 몇번 먹어봤는데,

역시 본점이 제일 맛있는거 같아요.


2015년 2월 일본 티비방송에서 들기름의 효능에 대해 소개가 되었는데요.

주말에 코리아타운인 신오오쿠보에 다녀왔습니다.

치매예방에 좋다는 들기름의 방송이 나간후에 일본의 마트에서는 들기름을 찾아볼 수가 없어졌습니다.

방송이 나간지 3개월이 지나가는 지금도 여전히 일본 마트에서는 아직 물량이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안내문만 걸려있습니다.



이렇게 일본의 들기름 사태에 어느 마트를 가든 들기름을 구하기 힘들어졌는데요.

주말에 코리아타운인 신오오쿠보에 갔습니다.

신오오쿠보에 있는 동키호테에 갔더니 들어가는 입구 앞에 반가운 물건이 있었습니다.

바로!!!



해표 들기름입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기업중 하나인 해표의 들기름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안내문도 걸려있었습니다.



치매예방, 알레르기, 아토피, 심근경색 등의 예방에 좋다고 알려진 들기름 100% 건강식품!


일본산은 구매할려고해도 구매할 수 없어서 한국산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산 들기름이 좋습니다. ^^

신오오쿠보에는 일명 장터라고 불리는 한국광장 이라는 마트와 서울시장, 

그리고 동키호테가 있는데요.

이중에서 동키호테가 가장 쌉니다.

한국광장(일명:장터)라는 마트는 생각보다 값이 비쌉니다.

게다가 유통기간도 짧은 상품이 많더라고요.



이번 들기름 가격을 비교해볼까요?

같은 신오오쿠보에 있는 마트라고 해도 마트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이에요.

동키호테의 들기름 가격은 850엔!



하지만 한국광장(장터)의 들기름 가격은 980엔입니다.

한국광장(장터)와 동키호테는 100m도 떨어져있지 않아요.

그래서 라면이나 그외 한국 식품들은 동키호테에서 구입한답니다.

동키호테는 한국식품 전문 마트가 아니기 때문에 동키호테에 없는건 한국광장(장터)에서 구입하고 있어요.

이번에 맥심 모카골드 커피 100개입 사왔는데요.

이것도 한국광장(장터)에서는 약1900엔에 파는걸 동키호테에서는 1400엔에 팔더군요.

가격 안 알아보고 사면 완전 손해봐요. 

아무튼 한국의 해표 들기름은 일본 마트에서는 아직 찾아볼수 없지만,

코리아타운인 신오오쿠보에 있는 마트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들기름의 효능에 일본 전국이 이렇게 들썩거릴 줄이야 누가 알았겠어요.

에끼벤(駅弁)!

에끼(駅)는 한국어로 역. 전철역을 의미합니다.

벤(弁)은 벤또. 한국어로는 도시락입니다.

에끼벤은 에끼벤또를 줄여서 에끼벤이라고 하고요.

한국어로는 역 도시락이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일본에서는 신칸센이나 열차, 전철을 타고 여행을 가거나 혹은 긴 시간을 기차안에서 보낼때,

도시락을 구입해갑니다. 

도중에 배도 고프고 하잖아요.

그래서 조금 큰 역에는 이렇게 에끼벤을 파는 가게가 있는데요.

이번에는 도쿄역에 있는 에끼벤 전문점을 소개 하고자 합니다.



이곳은 에끼벤을 파는 곳!

개찰구를 들어가지 않으면 구입할 수 없습니다.

즉, 전철, 기차 이용객들만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도쿄역은 항상 엄청난 이용객들로 넘쳐나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에끼벤 전문점에는 사람들이 넘쳐난답니다.




기차에서 먹는 도시락은 정말 꿀맛이지요.

수 많은 지역에서 대표하는 에끼벤을 판매하고 있는 에끼벤 전문점인데요.

전부 맛있어 보여서 어떤걸 먹어야 할지 망설여집니다.



이렇게 따뜻하게 데워진 도시락을 판매하는 코너도 있고요.

스테이크 에끼벤과 장어구이 에끼벤 등등 정말 수많은 종류의 에끼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에끼벤은 모양도 정말 가지가지에요.

일반 도시락 형태의 도시락이 보통 일반적이지만,

이렇게 다루마 모양의 도시락 케이스에 들어있는 것도 있습니다.




게다가 어린애들이 좋아할만한 도시락 케이스도 있어요.

이렇게 신칸센 모양을 따라 만든 기차모양의 도시락입니다.

다 먹은 도시락통은 또 다음에 활용도 할 수 있고,

저 기차 모양의 도시락은 일석이조이니거 같아요.




이 기차모양의 에끼벤은 1300엔이에요.

가격이 조금 비싼감이 있지만,

그래도 어디론가 떠난다는 그 기분에 먹는거지요~~



이 넘쳐나는 사람들을 보세요.

처음에는 에끼벤이라는 것에 대해 별로 관심도 없고 그랬는데,

요즘은 기차를 타고 여행갈때에는 항상 에끼벤을 하나 구입해서 탄답니다.

기차 타자마자 얼마 안 지나서 바로 먹는답니다. ㅎㅎ..



계산대 앞에도 긴 줄이 생겨져 있어서 에끼벤의 인기를 실감캐합니다.

물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샌드위치 같은것도 있어요.

그리고 음료도 팔고 있고요.

벌써 많이 팔려나가서 진열대에 빈 공간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은 낮부터 맥주를 마시는 사람들이 많아요.

특히 전철에서도 마시는 사람들이 많은데,

술주정하는 사람들은 없어요.

다들 즐겁게 마시고 즐기는 문화랍니다.

기차를 타고 떠나실때에는 에끼벤은 꼭 드셔보세요.

그 지역에 가지 않으면 먹지 못하는 에끼벤도 많이 있답니다.

한국에서 대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술인 호로요이(ほろよい)의 초여름 한정판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얼마전에도 호로요이에 대해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요.

다들 왜 이렇게 호로요이가 맛있다고 하나 싶어서 참 으아해했거든요.



티비에서 호로요이CF는 정말 자주 봤거든요.

그래도 술을 별로 안좋아하는지라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한번 마셔보니 인기가 왜 많은지 알것 같더라고요.

호로요이(ほろよい)의 뜻(의미)는 살짝 취한다 라는 의미인데요.




알코올 도수가 3도인 음료수 같은 술이랍니다.

그래서 한캔을 다 마시더라도 취하는 정도는 아니에요.

그냥 음료수 마시는 느낌이에요.

종류도 참 많아요.

그만큼 선택지가 많다보니 더 인기가 있는거 같아요.




이번에 소개할 호로요이는 초여름 한정판입니다.

이 시기에만 판매하는 호로요이 랍니다.




초여름 한정판이라고 적혀있어요.

한정판이라고 하면 또 안사고는 못베깁니다.

얼른 하나 구입해서 왔습니다.



알코울 도수는 3%.

한캔을 다 마셔도 취하지 않는 수준입니다.

취하더라도 호로요이의 의미대로 살짝 취하는 정도입니다.

예전에는 하얀색 캔의 호로요이였는데요.

밀키스? 암바사? 같은 맛이었는데,

이번에는 파란색 캔으로 라무네 맛이에요.

라무네?? 그냥 간단히 사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저는 술은 잘 안마시지만,

가끔 맥주 한캔, 일본술(니혼슈(日本酒)), 와인은 정말 가끔~~ 마십니다.

그래서 집에서 술을 마실때에는 이렇게 와인 글라스에다가 마십니다.

실은 물 마실때에도 와인 글라스에요.. ㅎㅎ..

잔에 따라보면 탄산이 들어있어서 잔 표면에 기포가 생기는데요.

사진을 잘못 찍어서 기포가 많이 없어보이네요.



맛은 위에서 설명해드렸듯이 사이다에 술이 살짝 들어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안주거리는 훈제 닭가슴살을 사와서 이렇게 먹었어요.

저건 후추가 안 뿌려져있는건데요. 

후추가 뿌려져있는 훈제 닭가슴살이 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매번 사다가 야채샐러드에 닭가슴살 찢어서 넣고 드레싱 뿌려서 먹으면 정말 맛있더라고요.

맥주 한잔하면서 먹어도 맛있고요.

갑자기 안주 이야기로 새버렸네요.

한국인들에게 대인기인 일본 술 호로요이!

편의점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니, 여행오실때 한번 드셔보세요.

그 맛에 반하실꺼에요.



2015년 5월 25일(월) 오후 2시 28분.

오래간만에 도쿄에 큰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몇일전에도 진도2~3정도의 지진이 있었습니다만,

오늘은 꽤 크게 흔들렸네요.

도쿄 진도 4입니다.

진원지는 도쿄 바로 윗지역인 사이타마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도쿄 지역 주변으로 진도 3~5까지 발생했습니다.

휴우~~~

간만에 크게 흔들려서 깜짝 놀랬네요.

하지만, 건물이 무너지거나 그런 사고는 없어요.



요즘 지진이 너무 잦네요.

살짝 걱정이되는 하루입니다.

도쿄 신주쿠의 요도바시 카메라 근처에 있는 돈까스 전문점이 이상하게도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더군요.

그래서 한번 가봤습니다.

신주쿠 서쪽 출구쪽에 있는 요도바시 카메라에서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큰 길가에 있는게 아닌 좁은 골목 사이에 가게가 있었어요.



가게는 2층에 위치해 있고요.

점심시간때 이용했는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긴 행렬이 생겨져 있었습니다.

일본인들에게도 인기있는거 같아요.



이 좁은 계단에서 기다려야 해요.

영업시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신주쿠의 돈까스 맛집 돈친칸(豚珍館/톤칭칸)의 영업시간!


런치 : 오전 11시 ~ 오후 3시

디너 : 오후 5시 ~ 오후 11시


일요일과 공휴일은 쉬는 날이랍니다.



메뉴는 올라가는 입구 앞에 있는데요.

가게 안에서 주문하는 스타일이 아니더라고요.

계단에서 줄서서 기다리고 있으면 메뉴판도 안주고 주문을 받으러 오더군요.

그러니, 계단 앞에 있는 메뉴를 보고 주문하시면 됩니다.



저는 히레까츠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조금 높은 1250엔 이에요.



20분정도 기다렸던거 같아요.

겨우 2층 입구까지 왔어요.

드디어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좌석이 부족한 관계로 다른 손님들과 한테이블에 앉게 됩니다.



자리에 앉으니 어디선가 한국어가 들리더군요.

바로 옆테이블에서 저보다 먼저 들어오신 관광객분들이 드시고 계시더군요.

그 후 그 분들은 나가시고, 그 다음 안내 받으신 분이 또 한국분이시더군요.

그러고 또 조금 지나니 이번엔 가족 4분이 오시더군요.

돈까스를 다 먹고 나가는데 줄서서 기다리는 곳에 한국분 2분이 기다리고 계시더군요.

역시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돈까스 전문점인가봐요.



미리 주문을 받아가기 때문에 자리에 앉으니 금방 돈까스가 나오더군요.

이게 히레까츠입니다.

소소는 좌석마다 큰 항아리에 들어있어요.

매운 맛 돈까스 소스와  단맛의 돈까스 소스가 있었습니다.

매운맛이라고 해도 매운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저는 단맛이 맛있더라고요.

그리고 노락색의 소스도 있는데요.

카라시 입니다. 즉, 겨자소스입니다.

적당히 같이 먹으면 맛있습니다.

일본의 돈까스는 이렇게 두툼한게 특징입니다.

밥과 된장국은 다 먹고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무료입니다.

밥을 더 달라고 할때에는


스미마셍! 고항 오까와리 오네가이시마스.

(저기요! 밥 더 주세요)


된장국 더 달라고 할때에는


스미마셍! 돈지루 오까와리 오네가이 시마스

(저기요! 된장국 더 주세요)


된장국은 미소시루 아니야?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제가 그냥 한국말로 된장국으로 적은거고요.

정확하게는 돈지루 라고 해서 된장국에 돼지고기, 콘약, 등등 많은 재료가 들어간 된장국 같은겁니다.

돈지루는 꽤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더 달라고 해서 먹었어요.

아!! 밥이나 돈지루는 거의 다 먹을때쯤 되면 점원이 와서 더 드릴까요? 라고 물을때도 있습니다.

그러면 


하이~~~~~~

(네)


라고 대답하면 됩니다.

더 먹고 싶지 않을때에는...


다이죠부데스

(괜찮아요)


라고 하면 됩니다.



처음엔 양이 적은거 같았는데,

생각보다 양이 꽤 많았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이곳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와코 라는 돈까스 가게를 추천합니다.

와코 라는 돈까스는 신주쿠역안에 있는 미로드 라는 건물 안에 있습니다.

와코 돈까스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도쿄 신주쿠 돈까스 맛집 관련 포스팅


 -.돈까스 전문점 와코(和幸)


 -.돈까스 전문점 돈친칸(豚珍館/톤칭칸)




신주쿠에 있는 오다큐 백화점에 갔습니다.

신주쿠에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집에 가기전에 먹을거 사서 갈려고 식품코너에 갔는데...

우연히 지나가다가 정말 호화스러운 도시락을 발견했습니다.

가격이..... 엥??? 1000엔???  한국돈으로 만원???



가격이 1000엔이라고???

우와... 싼데.....

다시 돌아가서 자세히 볼까???



음... 1000엔 이라고 적혀있는건....

백화점 문닫을 시간이되면 타임세일을 하는데요.

1000엔 할인 이라고 되어있고..

실제 가격은 10,800엔!

즉, 약 10만원!

완전 대박 비싸죠?

이건 오세치라고 해서 사진 정리하다가 발견해서 포스팅 해봅니다.

원래는 1월 1일인 새해에 먹는 음식이에요.

한국은 떡국을 먹지만, 일본은 오세치를 먹는답니다.

물론 백화점 뿐만이 아닌, 일반 마트에서도 팔고 있어요. 하지만 가격이 조금 비싼편이에요.




3456엔인 즉, 약 35000원!

그리고 아래의 도시락은...



4320엔!

정말 비싸죠?

만원이면 떡을 칠것 같은 도시락인거 같은데 말이죠.

새해에 오세치라는 걸 먹는 문화가 조금 이해가 안가는 부분도 있지요?



개인적으로는 한국의 떡국 먹는 문화가 좋아요.

저렇게 비싼 도시락이 판다고 하여도 불티나게 팔려나가는거 보면 정말 대단하죠?

우리나라는 이런 문화가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가족들 다 모여서 따뜻한 떡국 한그릇에 정을 느낍니다.

일본에서 렌트카(자동차)로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만, 한국과 일본은 교통문화가 조금 틀리답니다.



위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달리는 한국과 차선이 반대입니다.

그래서 잘못하다가는 역주행하는 사건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차선이 반대라는 것은 즉, 운전석의 위치도 다릅니다.

한국은 왼쪽에 운전석이 있지만, 

일본은 오른쪽에 운전석이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 부분이지요?

자.. 그러면 또 하나의 차이점을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여행때 찍은 운전석의 사진입니다.

자동차의 핸들이 오른쪽에 있습니다.

이건 다 아시죠?

자.. 그러면 좌측으로 커브를 돌때라든지 우측으로 커브를 돌때 

방향지시등인 윙커(깜빡이)를 넣죠?

한국의 방향지시등은 왼쪽에 있지요?

그럼, 일본 자동차의 왼쪽 스위치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때요?

방향지시등의 스위치가 아닌 와이퍼의 스위치입니다.

이걸 확인 안하고 운전하다가 커브 돌때 무심코 왼쪽의 스위치를 건드리면 

앞 유리창의 와이퍼가 마구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커브돌때 와이퍼가 마구 움직이면 엄청 당황스럽습니다.

그럼, 오른쪽을 볼까요?



오른쪽에 윙커(깜빡이)의 스위치가 있답니다.

일본에서 처음 운전할때에는 익숙하자지 않아서 몇번이나 실수를 했답니다.

지금은 익숙해져서 깜빡이는 실수를 안하지만,

아직 차선에 익숙치가 않은지 가끔 역주행할려고 할때가 있어서

커브돌때에는 항상 왼쪽으로 달린다.. 왼쪽으로 달린다.. 라고 제 자신에게 말하면서 돈답니다.

일본에서 운전할때에는 깜빡이 위치!! 확인해두는게 좋아요

소라벤(空弁)이라고 아세요?

공항에서 파는 도시락을 소라벤(空弁)이라고 한답니다.

전철역에서 파는 도시락은 에끼벤이라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소라벤에 대해 포스팅을 하고자 합니다.



이곳은 도쿄 하네다공항입니다.

오키나와의 이시가키섬(이시가키지마)에 가기 위해 하네다공항 국내선으로 왔어요.

한국과 마찬가지로 국내선의 경우 기내식은 나오지 않고 음료수만 제공되는데요.

도쿄 하네다공항에서 이시가키섬까지 비행시간은 약 3시간입니다.

도쿄에서 서울가는 시간보다 한시간이나 더 가는데 국내선이라는 이유로 기내식이 안나온답니다.

그래서 비행기에 탑승하기전에 도시락을 구입해가는 것을 추천하는데요.




이렇게 도시락 파는 가게들이 정말 많이 있답니다.

그 이름하여 소라벤 공방 이라는 곳입니다.

수 많은 종류의 도시락이 판매되고 있었어요.




가격은 약 1000엔전후로 책정되어있고요.

일본스럽게 아주 이쁘게 도시락이 담겨져 있습니다.

먹는 재미만 아닌 보는 재미도 생각한 도시락이지요.

그리고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사토수산의 대형 주먹밥!!!





가격은 한개에 480엔!

주먹밥 한개에 480엔이에요.

하지만, 엄청 맛있고 그만큼 양도 많기 때문에 한개 구입을 했어요.

또 다른 코너에 갔더니 이런 도시락도 발견했습니다.




추천 소라벤 랭킹 1위이면서 후지테레비 방송에도 소개가 된 텐무스(天むす)라는건데요.

먹기 좋게 한입 사이즈로 만들어져 있는게 특징입니다.

스팸 무스비는 아시죠?

이건 텐뿌라.. 즉 튀김이 들어있는건데요.



유자, 새우,연근, 치킨 등등의 한입사이즈 무스비가 5개 들어있고,

가격은약 700엔이에요.

역시 공항에서 파는거라 저렴하진 않아요.



하지만, 이것도 여행의 즐거움이지요.

그래서 여러 종류가 들어있는 텐무스 한개와 치킨이 들어있는 텐무스 한개를 주문했어요.



이렇게 구입해서 비행기 안에서 먹었답니다.

일단은 여러종류가 들어있는 텐무스부터 풀어보겠습니다.






이렇게 여러 종류의 텐무스가 들어있고요.

치킨만 들어있는 텐무스는 아래의 사진입니다.




크기는 이정도 에요.

한입사이즈 김밥?? 같은건데요.

이게 5개 들어있고 가격이 약 700엔!!

음.. 그러고 보니 한개에 100엔이 넘네요.

저 조그만한게 한개에 100엔이 넘는다니..

지금 생각해보면 좀 많이 비쌌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가격대비 가장 맛있는 사토수산의 대형 삼각김밥이에요.




사진으로 보면 많이 안커보이지만,

실제로보면 크다는걸 느낀답니다.

그리고 속재료는 사토수산의 자랑거리인!!!!



연어와 이쿠라!!

텐무스도 맛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사토수산의 다른 주먹밥을 몇개 더 사는게 나을뻔했어요.

하지만, 이것저것 먹어보는것도 여행의 재미이기도 하니 그냥 만족합니다.

비행기 타고 여행을 떠날때에는 소라벤 꼭 드셔보세요.

신주쿠 정말 맛있는 숯불갈비정식 맛집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네기시 라는 가게인데요.

가격도 적당하고 맛또한 끝내주는 곳이랍니다.

신주쿠역 주변에 꽤 많은 점포가 있어요.



어느 곳을 가셔도 맛있답니다.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아주 깔끔한 인테리어에요.

숯불로 구워줘서 정말 맛있답니다.



좌석은 카운터 석도 있고요.

테이블석도 있습니다.

저는 가끔 뭐 먹을까 고민할것 같으면..

그냥 이곳으로 직행한답니다.




이곳은 신주쿠 야마다뎅끼(LABI) 바로 뒷쪽 2층에 있는 가게인데요.

얼마전에 리뉴얼해서 아주 깔끔하게 바뀌었답니다.

저는 이번에도 숯불 소갈비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약 1000엔이에요.



밥은 다 먹고 더 달라고 하면 더 줍니다.

무료에요.

그리고 갈비국이 나오는데 저 갈비국도 맛있답니다.



어때요? 정말 맛있을것 같지 않아요?

양이 적을것 같기도 하지만, 먹어보면 그렇게 적지도 않고요.

만약 부족하다고 생각이 드시면,

주문할때 양 많은걸로 주문이 가능하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국물이랑 고기만으로 갈비탕으로 팔아도 잘 팔릴것 같은데 말이죠.

갈비탕은 안 팔아요.

네기시(ねぎし)는 신주쿠외에도 다른 지역에도 점포가 많이 있답니다.



저는 항상 밥 2그릇은 먹는거 같아요.

밥을 더 달라고 할때에는 일본어로 이렇게 말합니다.


"스미마셍~~~ 고항 오까와리 오네가이 시마스"

(저기요~~~ 밥 더 주세요)


이러면 양은 어느정도 드릴까요? 라고 물어옵니다.


그러면 "후츠우데" 라고 말하면 됩니다. 

후츠우데 라는건 보통으로요 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이런것도 있는데요.

일본 드라마 보면 자주 등장하는 메뉴입니다.



토로로 라는건데요.

마를 갈은거에요.

이건 약간 걸죽한데요.

밥에 부어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되요.



맛있어서...

이렇게 깔끔하게 다 먹었답니다.

이곳은 여행 일정에 넣어두셔도 됩니다.

가능하면 저녁에 이용하는걸 추천합니다.

런치나 디너나 가격은 같아요.

다른 레스토랑은 런치의 경우 저렴한 곳이 있으니 런치는 다른곳에서 드시고,

디너는 이곳에서 드시면 딱 좋을거에요.

가끔 한국분들도 많이들 오시더라고요. ^^


요즘 각 나라에서 지진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2015년 5월 13일(수) 오전 6시 13분.. 도쿄에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자고 있는데 지진이 오길래.. 괜찮아지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잠시 잠잠해지는듯 하더니 다시한번 크게 흔들리더군요.



최대진도 5.

진원지는 동북지역입니다.

도쿄는 진도3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진도3정도면 건물이 흔들릴정도이고, 진열대에서 물건이 떨어질정도는 아닙니다.

하지만 진도5정도면 진열대에서 물건이 떨어질 정도입니다.

2011년 3월 11일 대지진일때에는 도쿄의 집에 있는 냉장고가 2m 이동되어 있더군요. ㅡㅡ;;



다행히도 쓰나미는 발생을 안한다고 하네요.

요즘 왜 이렇게 각 나라에서 지진이 발생하는지 걱정이네요.

별일없이 잠잠해졌으면 합니다.

지금 뉴스를 보고 있는데, 진도5 지역도 큰 피해는 없다고 합니다.


#지진, #도쿄지진, #일본지진

일본생활 / 도쿄생활 / 이노의 도쿄 스토리

한국 관광객들에게 대인기인 일본술 호로요이(ほろよい)


호로요이(ほろよい) 라는 일본술을 아시나요?

요즘 한국 관광객들에게 대인기인 일본 음료? 술?인 호로요이(ほろよい)입니다.

호로요이는 한국말로 하자면, 살짝 취하다?? 이런 의미를 담고 있는데요.

그래서 알코올 도수가 3도 입니다. 약한편이죠.



마트에서 122엔에 판매되고 있답니다.

티비에도 CF가 자주 방송되고,

인터넷에서는 일본 여행와서 구입해가는 것들 중 호로요이가 대인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마셔보기로 했답니다.



호로요이는 종류가 몇가지 있었는데,

이번에는 흰색의 호로요이인 시로이 사와 라는 걸 구입했습니다.

무슨 맛일까?



알코울 도수가 3%라고 적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이 취하지도 않고 살짝 취하는 정도에요.

소주에 비하면 그냥 물이라고 생각되시는 분들도 계실꺼에요.



그럼, 컵에 따라 보겠습니다.

저는 와인 글라스를 자주 이용하는 편이라,

와인 글라스에 부어봤습니다.



하얀색의 음료입니다.

한모금 먹어보면, 탄산도 들어있고, 맛은 밀키스? 암바사? 를 마시는 느낌이었습니다.

밀키스와 색도 비슷하고,

맛도 비슷하고, 밀키스에 살짝 술이 들어간 버젼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꽤 맛있었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좋고.... 이래서 인기인가 봅니다.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발견하시면 구입해서 꼭 드셔보세요~~

일본생활 / 도쿄생활 / 이노의 도쿄스토리

녹차와 커피 하루에 3~4잔은 건강에 좋다



뉴스를 보다가 어제에도 나오고 오늘도 방송을 하길래 한번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일본의 국립 암 연구센터에서 조사한 결과,

하루에 녹차 혹은 커피를 3~4잔 마시는 사람은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사망률이 24% 낮다고 합니다.

커피를 3~4잔 정도 마시면 좋다는 이야기인데요.



녹차와 커피를 자주 마시는 사람은 병으로 인해 사망하는 리스크를 줄일수 있다고 자막에 적혀있습니다.

근데 다들 이야기가 조금씩 틀린거 같아요.

많이 마시면 몸에 헤롭다는 글도 본거 같고,

지금은 또 좋다고 하고....

아무튼 적당양으로 마시면 좋다는거겠지요??

일본에서 대대적으로 뉴스에서 보도 하고 있는 이 연구 결과는...



국립 암 연구센터에서 40~69세의 남녀 약 9만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고 합니다.

그것도 19년에 걸쳐 조사를 한 결과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이렇게 대대적으로 보도하는거 보면...

녹차, 커피에는 어느정도 좋은 성분이 들어있나봅니다.

저는 매일 하와이산 라이언 커피, 코나커피를 3잔정도 마시고, 오후에는 녹차 1~2잔정도 마시거든요.

가끔은 커피 3잔은 많은 양이 아닐까 했는데 나쁘지 않았던거 같습니다. ^^



녹차도 하루에 5잔 이상 마시는 사람은 1잔 미만으로 마시는 사람에 비해

병으로 인해 사망할 확률이 적다고 하니,

녹차는 자주 마셔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하루에 수분을 많이 섭취해줘야 한다고 하잖아요.

녹차로 수분 섭취를 하면 어떨까 합니다.



위의 자막은..

커피를 하루에 3~4잔 마시는 사람은 거의 마시지 않는 사람에 비해 병으로 사망할 확률이 24% 낮다. 라고 적혀있습니다.

하지만!!!!

하지만!!!!!!

이 연구 결과는...



녹차나 커피 어느쪽이라도....

암으로 인해 사망하다는 관련성은 없다고 하네요..

암 연구센터에서 녹차, 커피가 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거나 이런 연구를 했나봐요.

조사를 하긴 했는데...

암이라는 병으로 인해 사망하는 리스크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나봅니다.

하지만, 조사한 결과가 안마시는 사람보다 마시는 사람이 병으로 사망할 확률은 낮다고 하니

적당양을 마셔주는건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일본생활 / 도쿄생활 / 이노의 도쿄 스토리

하코네 온천 분화 경고레벨2로 통행금지령!



도쿄에서 가까운 온천지역인 하코네 온천지역에서 화산폭발 경계령이 떨어졌습니다.

하루에 최대 100회가 넘는 지진이 발생하며, 경고레벨2까지 올라갔다고 합니다.

온천 관광지인 하코네!

많은 관광객들이 발걸음을 하는 곳인데요.

현재 일부 통행금지가 되어 있습니다.

여행 가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지진 진원지가 표시되고 있습니다.

요즘 여기저기 나라에서 지진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플레이트가 현재 크게 움직이고 있는 모양입니다.

이대로 잠잠해지면 좋겠는데 말이죠.

요즘 여러나라에서 피해가 상당히 큰것 같습니다.




일본에서는 현재 뉴스에서 하코네 분화소식이 많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만큼 위험도가 크다는건데요.

작년엔 화산이 갑작스럽게 분화하면서 많은 사망자를 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경고레벨2로 올리면서 하코네 온천 지역에 통행금지령이 내려져 있답니다.




이번 분화구에서 폭발하지 않고 그냥 잠잠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 기간에 일본에 여행오셔서 하코네 온천에 가실려고 하셨던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당분간 통행금지는 계속될것 같습니다.



도쿄맛집 / 일본 맛집 / 라면 맛집 / 이노의 도쿄 스토리

멸치라면 맛집인 니보시라면 나기(nagi)



신주쿠에 있는 멸치라면으로 유명한 나기(nagi)라는 라면 가게 입니다.

티비에서도 맛집이라고 여기저기서 방송을 하길래 가봤습니다.

가게는 2층에 있고, 상당히 비좁기 때문에 밖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여기가 입구 이고요.

영업중이라고 적혀있네요.

사람들이 꽤 많이 기다리고 있어서 맛집이긴 하나보다 싶었어요.

멸치국물의 라면!!

정말 생각만해도 맛있을것 같지 않아요?




라면은 여러종류가 있지만,

그냥 심플한 라면을 주문했습니다.

가장 심플한게 가장 맛있는거 같더라고요.

이게 바로 멸치라면(니보시라면) 입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했던 그런 멸치국물이 아니었어요.

기대를 했던게 너무 컸던걸까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얼큰한 멸치육수를 생각했는데...

전혀 그런 느낌이 아니었어요.

면은 약간 딱딱한 느낌의 면이고요.

쫄깃쫄깃한 면발이 아니여서 개인적으로는 별로더라고요.

한번 가볼만은 하지만 또 가고 싶은 생각은 안들었어요.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가는걸 보면 맛집인거겠죠?






일본생활 / 도쿄생활 / 이노의 도쿄 스토리

빵에 이물질이 들어있어 고객센터에 연락했더니 과자선물이 도착!



가끔 마트에서 후지빵 회사의 빵을 사 먹는데...

빵의 아랫면에 뭔가가... 조금 딱딱한 검은 종이 같은게 붙어있는걸 발견했어요.

자주 먹는 빵이었기에 이건 붙어있으면 안되는게 붙어있는걸 알았어요.

그래서 크레임은 아니고 그냥 이런게 붙어있었어요~~~ 라고..

후지빵 고객센터에 연락을 했더니...

정말 죄송하다고 혹시 그 붙어있는 이물질을 보내줄 수 있는지 물어보더군요.

그래서 가지고 있다고 하니까..

반송 봉투 보낸다고 주소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더니...

뭔가가 큼직한게 도착했어요.




포장지 옆쪽을 보니 러시아 케잌 12개입 이라고 적혀있어요.

러시아 케잌??

왠 러시아 케잌?





왜 자사 상품을 안보내주고 다른 회사 제품을 보내줬을까? 라고 잠시 생각했는데요.

이유는 알것 같더라고요.

이물질이 들어 있다고 고객센터에 연락했는데 자사 상품을 보내주면 좀 더 그럴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타사 상품을 보내준거 같아요.

그리고 이물질을 보냈더니,

몇일후 전화연락이 오더군요.

먹어도 몸에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들어가 있는건 자기네들 문제라고,

관련 제조라인의 관련 기기를 전부 교체하겠다고 하더군요.

일본에선 유명한 후지빵 제조회사!

대응도 참 빠르고 이미지 관리를 참 잘하는거 같더군요.


도쿄에는 문방구 카페라는 곳이 있습니다.

문방구 회사가 많은 사람들이 좀 더 문방구에 친숙함을 느끼게 하고자 만든 곳이라고 합니다.




카페 내의 온 사방에는 문방구용품이 한가득입니다.

자유롭게 사용해볼 수 도 있고 마음에 들면 구입도 가능하답니다.




있으면 좋겠지 하지만, 실제로는 사용할 기회가 많이 없는게 현실인거 같아요.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간이 정말 많은거 같아요.

하지만, 멈출 수 없는 구매욕구.




이것도 이용해볼 수 있답니다.

요즘 일본에서는 저 테잎을 이용해서 방을 꾸미는 분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이 테잎도 인기가 많더라고요.



노트의 종류도 많이 준비되어 있고, 

샘플 노트 이용해보고 마음에 들면 구입도 가능하답니다.



자유롭게 사용해 주세요 라고 적혀 있네요.

저기에 있는것도 마음대로 사용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여긴 카페!!!

문방구 외에도 커피나 케잌 등 음식도 판매하고 있답니다.





문방구 카페에서 밥도 먹고,

문방구를 이용해서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마음에 드는 문방구가 있으면 구입도 가능하고,

한번 가볼만한 곳인거 같아요.

일본생활 / 도쿄생활 / 목욕용품 / 이노의 도쿄 스토리

컵라면인줄 알았던 신기한 이것의 정체는? 입욕제!


컵라면!


컵라면과 똑같은 용기에 들어있는 이것!


일본어로 잔뜩 적혀있습니다.


돼지 그림이 그려져 있고 돼지고기가 들어간 컵라면 인걸까요?



컵라면의 설명 부분에 약 200리터 라고 적혀 있어요.


200리터??


200리터의 물에 이 제품을 투입해주세요 라고 적혀 있습니다.


도대체 뭘까요?



컵라면 용기에 들은걸 다 빼보면 이런것들이 들어 있습니다.


면이 파란색이에요.


그런데 건더기나 스프가 없네요.



이 파란색 면발!


이것의 정체는 바로!!!


입욕제랍니다.


속까지 면발처럼 저렇게 만들어 놨어요.



욕조에 200리터의 물을 받고 저 파란색 면발같은 입욕제를 넣습니다.


그러고 잠시 후면 이렇게 녹아서 파란색 면발은 형체를 알 수 없을 정도로 녹아버리고 없습니다.


물색은 면발의 색인 약간 파란색이네요. ^^


이 입욕제의 특징은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건조하게 되는걸 방지해준다고 합니다.


일본은 이렇게 매일 집에서 욕조에 물을 받아서 목욕을 즐기는 문화가 있답니다.


그래서 입욕제도 이런 재미있는 입욕제가 있는거 같아요.


컵라면 입욕제의 용기에도 적혀있지만, 절대로 컵라면처럼 먹으면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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