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1개에 5900원? 도대체 얼마나 맛있기에?
도대체 신주쿠에서 Dole사의 최고급 프리미엄 바나나를 수량 한정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을 발견!
개인적으로 바나나는 좋아하지만,
동네 과일상점에서 12개정도 붙어있는 바나나를 1000원(100엔)에 구입해서 먹을때가 많은데..
1개에 5900원(590엔)은 너무 비싼감이 들었다.
그래도 한정판이라고 하면 귀가 솔깃하는 나!!
결국은 줄을 서서 구입하기로 했다.
유명한건지 아니면 사람들이 한정판에 솔깃한건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조금 기다리니 교환권을 건네 받았다.
순서가 되어서 그 교환권을 건냈더니..
검정색의 아주 고급스러운 상자를 주더라.
드디어 모습을 들어낸 바나나!!!
조심히스럽게 열어보니 바나나에 상처가 생기지 않게
푹신푹신한 충격 보충제가 들어있었다.
바나나에는 시리얼번호가 찍혀있다.
이번에 한정판매되는 바나나는 총 59개!!
59개중 39번째라는 번호가 바나나 껍질에 프린팅 되어 있었다.
음..
바나나 껍질까지 아주 고급스럽게 프린팅 되어 있어서 좋긴하나..
바나나는 먹으면 끝!!
프린팅 되어 있는 그 바나나 껍질을 소장한다고 하면...
시간이 지나면 썩어서 결국은 버려야 할테고...
전혀 소장가치는 없는거라는 것에 대해 약간의 불만!!
그래도 뭔가 있어보긴 한다.
이건 아껴봤자 아무것도 좋을게 없으니
바로 먹는게 좋겠지?
그냥 겉보기에는 어느 바나나랑 다를게 하나도 없다.
하지만, 한입 먹으니...
오오오오.......
식감은 똑같다!!! ㅡㅡ;;
맛은 조금더 달고 깊은 맛이 있다고 할까???
하지만, 이건 5900원(590엔)짜리라는 인식이 있어서 그렇게 느끼는걸지도 모른다.
그냥 1000원(100엔)에 12개 달려있는 일반 바나나를 5900원짜리라고 줘도..
비슷한 코멘트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ㅎㅎ..
아무튼... 조금 단맛이 깊긴 하나...
서민인 나에겐 그냥 일반 바나나를 배터지게 먹는게 나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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