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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트의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낱개 판매 및 조각 판매



일본은 마트에 가면 한국과 조금 다른분위기가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낱개판매인데요.

한개 단위로 구입을 할 수도 있고요.



양배추라든지, 무 라든지 조각조각 내서 판매도 하고 있답니다.

이건 혼자 사는 사람들에겐 정말 좋죠.

묶음판매나 양배추 한개나 무 한개를 구입하더라도 혼자서는 다 못먹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잖아요.

혼자 사람들에겐 적당한 양으로 적당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이런 점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위의 사진은 배추 한포기가 아닌 1/8 커트한 조각 판매입니다.

찌게요리에 넣거나 한답니다.

그리고 식당!

한국에서는 식당에서 혼자 밥 먹을려면 용기가 필요하잖아요.

왠지 시선을 느끼는거 같고...

하지만 저는 한국에 있을때도 혼자서도 잘 먹었지만요.. ^^

일본에서는 혼자서 고기 구워먹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혼자서 식당에서 밥 먹는거에 대해 거부감이 없답니다.

문화적인 차이인거 같아요.



하지만, 혼자서 먹는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인지....

후쿠오카의 유명한 라면가게인 이찌란은 각 좌석마다 칸막이가 있답니다.

그래서 주위 시선을 신경 쓸 필요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이찌란 라면 가게는 도쿄에도 여기저기 점포가 많이 있답니다.



이렇게 개인적인 공간을 만들어서 혼자 먹으러 가기도 쉽게 되어있어요.

이런 가게들이 요즘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노래방도 게임센터에 있는 혼자 들어가서 노래부르는 공간이 아닌,

엄연한 노래방처럼 꾸며져 있고, 시설도 잘 되어 있는 1인용 노래방도 인기랍니다.

솔직히 혼자서 밥 먹기, 노래방가기, 놀기 등등 조금 외롭게 느껴지긴 하지만,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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