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요즘에 유행중인 만화가방입니다.

얼핏 보기에도 CG 같은 느낌의 조금 어색해보이는 가방입니다.

상품명은 JumpFromPaper 라고 합니다.

얼마전 신주쿠에서 들고 다니는 사람을 몇명 봤는데...

멀리서 보면 정말 어딘가가 어색해보이긴 하지만,

정말 신기해보이기도 합니다.




만화의 한장면을 가위로 오려서 저렇게 걸어놓은거 같지 않나요?

두께가 얇아보이는데, 물건이 많이 들어가냐고요?

그러면 가방 하나를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파란색가방..

정면으로 보면 정말 얇아 보이죠?

하지만, 생각보다 두께가 있어서 이런저런 물건들을 넣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물건을 넣으면 두께 때문에 얇은 만화가방처럼 안보일것 같지만,

이만큼의 물건을 넣어도 만화가방의 그 어색감은 없어지지 않는답니다.



나이들어서 이런건 못들고 다니겠고,

초등학생이면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혹은 일본은 개성이 강한 나라니까..

개성이 강한 사람이라면 저런 가방 들고 다니면 좋을 듯 합니다.

포토샵으로 편집한것 처럼 보이네요. ㅎㅎ..

일본의 초등학생용 가방은 명품가방! 란도셀!



일본의 초등학생들이 메고 다니는 가방!


란도셀~ 혹은 란도세루~


일본에서 생활을 하다보면 초등학생의 란도셀은 흔히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여러 브랜드에서 판매는 되고 있지만, 표준형인것처럼 디자인이나 모양이 비슷비슷하다.


입학시즌이 되면 쉽게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란도셀!



란도셀~ 이라고 하면 초등학생용 가방!


그런데 그 초등학생용 가방!! 란도셀!


가격이 무려 한국돈으로 50만원!!



좋은 모델은 100만원이 넘어가는 란도셀도 있다.


초등학생들은 아직 철이 없고 활발하게 뛰고 놀 나이라서


가방도 이리저리 던지고 그럴텐데....


50만원짜리 가방을 만원짜리 가방 마냥 아무렇지도 않게 취급하는데,


저렇게 비싼 가방이 초등학생들에게 필요할까?


어른들이 구찌나, 루이비통이나 이런 명품 가방을 100만원짜리를 사면..


애지중지하게 조심조심 다룰텐데...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초등학생들의 가방이 저렇게 비싼 가방이라니...


이런 부분은 일본이 아직 이해가 되지 않는다.


예전에 챙겨온 란도셀 카탈로그를 다시 한번 봤다.


이 브랜드, 저 브랜드를 봐도 디자인은 거의 비슷비슷하다.


착용감이 좋다던지.. 디자인이 조금 더 이쁘다던지의 차이~



상단에 란도셀의 가격을 보면.. 48,000엔!!


약50만원!!


초등학생들에게 저렇게 비싼 가방이 필요할까? 라는 의문이 무진장 많이 들지만,


이것도 일본문화의 하나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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