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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기스칸(양고기) 맛집 / 다루마 본점 / だるま
2012년 8월 8일 ~ 11일.. 3박 4일의 홋카이도(북해도) 여행...
홋카이도(북해도)에 가면 먹어야 할 음식 중 하나!!!
바로.... 징기스칸!!!!
양고기다...
삿뽀로(삿포로)에는 징기스칸 전문점이 많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유명한 징기스칸 전문점!!!
다루마!!!!
그리고 다루마의 비밀?? 이랄까...
그냥 다루마에 대해서는 맨 아래부분에 적어놨다.
약간 충격적인것도 있음... 충격적이지 않을 수도 있고.. ㅎㅎ..
다루마는 삿뽀로(삿포로)의 스스키노역 주변에 본점을 포함해
2개의 블럭마다 1개씩 가게가 있다.
난 그중에서도 다루마 본점을 갔다...
역시 맛있는 가게라서 그런지 저녁 9시 30분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다루마4・4점과 다루마6・4점도 가봤는데...
사람들이 꽤 많이 기다리고 있었다...
여기는 내가 간 다루마 본점...
평일에 저녁 9시 30분이 넘은 시간!!!
게다가 비까지 오는데... 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다루마(だるま)의 영업시간은..
평일, 국경일 : 17:00 ~ 03:00
금, 토요일 : 17:00 ~ 05:00
일요일 : 17:00 ~ 01:00
밖에서 기다리는 곳에 고기를 구워 먹는 법이 설명 되어있었다..
저거 외에도 그림으로 된것도 있으나,
일본어로 되어 있어서 찍지 않았다~~
가게는 카운터석밖에 없고,
약 14석 정도가 있었다.
그냥 들어가니...
불판 놓아주시고,
양파 얹어주시고,
파 얹어주시고...
양기름?? 양지방?? 소기름?? 소지방?? 가운데 얹어주셨다...
저 지방덩어리는 그냥 가운데 두고
징기스칸 구워먹으면 된다....
그리고 양념장과 맥주!!!
맥주는 기린맥주만 취급하는 가게라,
그냥 맥주 시키면 기린맥주이고....
맥주컵은 스텐레스로 된 긴 컵이다!!!
꽤 크게 보이지만...
마시다보니... 컵의 아래부분까지 다 차 있는게 아니라..
3분의 2정도까지 차는 컵이다...
아랫부분의 3분의 1은... 그냥 맥주가 차지 않는 맥주컵의 일부분???
설명이 어렵군...ㅡㅡ;;
맥주는 630엔!!!
징기스칸은 1인분에 735엔!!!
이제 그냥 알아서 구워먹으면 된다.....
그리고 다진 마늘과 고추가루를 소스에 넣어서 먹을 수도 있다..
마늘을 좋아해서 많이 넣었더니...
고기 다 먹고 난 다음에도 입안이 마늘 냄새로 가득했다..
적당히 넣도록!!!!
이제 고기를 굽자!!!
너무 구우면 고기가 단단해진다고 하니...
색이 변할정도면 먹자~~~~~~~
예전에 도쿄역 옆에 있는 마루이 빌딩에서 양고기를 먹었을땐...
냄새가 너무 지독해서 먹지도 못했는데...
다루마의 경우에는 전혀 고기에 냄새도 없고,
그냥 일반 소고기?? 돼지고기인거처럼 거부감없이 먹을 수 있었다.
일본술을 주문하면 이렇게 데워서 준다.
크아~~~
이게 또 맛이 일품이다.
사진에는 바짝 구운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색이 변할정도로만 구웠다..
저 가운데 바짝 굽힌건... 처음에 불판 놓을때 올려져 있던...
양기름?? 양지방??? 소기름?? 소지방??? 이다...
그리고 생각보다 고기에 지방부분도 많이 붙어있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떼고 구워먹었다.
그리고 밥(고항)을 주문하자!!!
"저기요... 밥 한개 주세요" (일본어 : 스미마셍... 고항 히또쯔 구다사이)
원래는 한사람앞에 한개씩 시켜야 하는거 같았는데...
둘이서 그냥 한개로 나눠 먹었는데.... 아무말 안하더라..
그래도 좀 많이 눈치가 보였다...
밥은 200엔 정도 였다...
그냥 두명이면... 2개 주문하자...
"저기요... 밥 두개 주세요" (일본어 : 스미마셍.. 고항 후따쯔 구다사이)
그리고 밥 다먹고.... 밥 더 달라고 했다...
"저기요... 밥 더주세요.." (일본어 : 스미마셍... 고항 오까와리..)
추가요금이 나갈 줄 알았는데...
밥 다 먹고 나갈때 영수증 확인해보니...
밥은 더 달라고 해도 추가요금은 안되는거 같았다..
그리고 밥은 다 먹지 말고 조금 남겨두어라..
흠... 그냥 다먹고... 밥 더달라고 해도 되지만....ㅎㅎ..
그러면 이제 또 점원에게 말한다..
"저기요~~~ 오차(차,국물) 주세요" (일본어 : 스미마셍.. 오챠 구다사이.)
그러면 일하시는 아주머니가...
소스를 그 밥 공기에 다 부으시고....
거기에 차(국물)를 부워주신다....
오챠츠케다!!!
그리고 아주머니가...
"국물이 짜우면 더달라고 하세요" 라고 하신다...
그러면 조금 더 먹어보고 짜우면....
"저기요... 국물 조금 더 넣어주세요" (일본어 : 스미마셍.. 오챠 모우 스코시 구다사이)
라고 하면 된다.
밥을 한공기만 주문해서 먹어서...
오챠츠케는 한사람분만....
그래서 나는 그냥 소스가 들어있던 그릇에 오챠(차, 국물)만 받아서 마셨다...
그래도 맛은 있더라....
근데 처음에 마늘을 너무 많이 넣었던지라...
마늘의 매운맛이.... 크윽..ㅠㅠ...
그래서 적당히.. 넣어야 한다.....
좌석 뒷편으로는 벽에 이것저것 일본어로 설명이 되어있었다!!!
그리고 신기록 달성!! 이라고 적혀있다...
어느 여자분 사진과... 징기스칸 혼자서 14인분을 먹었다고 한다...
흐미....
그리고... 김치랑... 창자, 구운김.. 도 판다..
김치는 315엔...
창자도 315엔...
김은 280엔...
이제 다 먹었으니.. 배도 부르고 하니...
슬슬 나가볼까???
가게의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그리고 다루마에 대해서 조금 더 설명을 하자면!!!
다루마의 사장은 한국인이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삿포로 맛집!!!
다루마..
흠.. 근데.. 한국인???
정확히는 북한사람이란다....
다루마가 2007년에는 1억7000만엔(17억원)의 탈세혐의로 큰 문제가 되었다고 한다.
탈세한 저 돈을 북한으로 보냈다고 한다..
그래서 북한으로부터 1995년과 2002년에 훈장을 받았다고 한다...
흠.. 인터넷상에서 큰 화제가 되어 불매운동도 일어나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도 맛이 있어서 인지.... 기억에서 잊혀져서인지....
지금은 다루마(だるま) 3개의 점포에서는 항상 긴 줄을 기다려야 하는 맛집이 되어있다..
아무튼 이제 탈세안하고 잘 경영하면 되는거지모...
아무튼 홋카이도(북해도)에 가면 꼭 먹어야 할 음식!!!
징기스칸의 맛집!!!
다루마!!!
그리고 삿뽀로(삿포로) 비루엔에도 가서 징기스칸 먹었는데...
정말 맛없다....
삿포로 비루엔에서 맥주랑 징기스칸 먹다가...
맛없어서.... 주문한건 다 먹고...
그대로 버스타고 스스키노 와서 다루마에서 다시 먹은게 이번 사진에 올린거다..
삿뽀로 비루엔에는 징기스칸 타베호다이(무제한 먹기?)가 있는데...
뭐... 거기가 맛있다는 사람은 그냥 거기서 90분동안인가??
무제한으로 먹으면 되는거고....
물론 타베호다이 말고도...
그냥 1인분씩 주문해서 먹을 수도 있다....
그리고 맛있게 먹을 사람은 다루마로 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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