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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와이키키점
얼마전에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도쿄 록본기점에 다녀와서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죠.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는 2014년 9월에 하와이에 갔을때 와이키키점에서 처음으로 먹었답니다.
너무 맛있어서 도쿄에서도 또 먹으러 간거였어요. ^^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와이키키점은 로얄 하와이안 센터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심지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예약은 미리 하시는게 좋아요.
하와이에 도착하자마자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 가서 일자와 시간을 확인해서 미리 예약을 해놓으세요.
저는 일본에 거주중인데 일본어로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예약 사이트가 있어서 하와이에 가기 몇주전에 미리 예약을 했었습니다.
하와이 여행의 마지막 날의 디너로 장식하기에 정말 좋은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합니다.
-.10달러의 런치 스페셜 시간 : 11:00~15:00
-.해피 아워 스페셜 시간 : 11:00 ~ 18:30
티본 스테이크를 해피 아워 스페셜 시간에는 저렴한 값에 이용할 수 있답니다.
단, 안심 스테이크 부분이 없다고 하더군요.
예약한 하와이 여행 마지막날 오후 8시쯤에 갔었습니다.
예약을 안하고 오셔서 못드시고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가게 입구 앞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그리고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는 드레스 코드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비치샌들, 반바지, 에리가 없는 티셔츠 등등은 NG라고 어디엔가 적혀있더라고요.
하와이는 기본 비치샌들이고 반바지이고 그런데 괜찮지 않을까? 라고 편안한 복장으로 갔는데,
가게 입구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이 긴바지 혹은 반바지에 운동화나 구두 등등 어느정도는 드레스코드에 맞춰서 오셨더라고요.
물론, 저처럼 반바지에 비치샌들의 복장인분들도 몇몇 계셨습니다만, 그 수는 정말 적었습니다.
괜히 부끄러워지고, 가게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 내심 걱정도 되고 합니다.
그냥 맘 편히 최소한 운동화에 긴바지 정도는 입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게 또 매너인거 같기도 하고요.
입구 안에 들어가면 안내 데스크가 있는데,
저곳에서 예약 확인 혹은 예약을 하면 됩니다.
하와이 가기전에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기다리게 되었네요.
밖에서 큰 창문으로 레스토랑 내부가 보이길래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다들 즐겁게 식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얼른 들어가서 먹고 싶은 심정이에요.
예약시간으로부터 20분이 넘어가네요.. ㅠㅠ
그리고 레스토랑 입구 앞인...
레스토랑 밖에도 테이블이 놓여있고,
저곳에서도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압.. 겨우겨우 이름이 불렸네요.
레스토랑 안으로 입장~~~
압!!!
레스토랑안에서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네요.
여기에 앉아서 또 10분정도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가게 내부 사진 찍어봅니다.
겨우겨우 자리를 안내 받았어요.
의자를 빼서 안내를 해주는군요.
익숙하지 않아요.. ㅎㅎ
깔끔하게 정리된 테이블이에요.
앉으니 바로 메뉴를 가져다 주더군요.
역시 일본인들이 많이 오는지 일본어가 같이 적혀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 주문한건 아래와 같습니다.
1. Steak for Two : 스테이크 포 투 1개
2. 시져 샐러드 1개
3. 맥주 : 2개
원래는 레드 와인이 어울리는 음식이지만, 맥주를 주문을 했습니다.
일단, 빵을 먹으면서 음식이 나올때까지 수다를 떨며 기다려봅니다.
어떤 테이블에서는 생일이라고 점원들이 노래도 불러주고 하더군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도쿄 록뽄기점에 갔을때에는 저도 생일날에 가서 점원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노래도 불러주고 아이스크림도 무료로 제공을 받았답니다.
테이블위에는 울프강 스테이크 소스와 소금, 후추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소금, 후추로 먹는게 가장 맛있었어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소스도 맛있다고는 하던데..
저에겐 보통이었어요.
맥주가 나왔네요.
맥주를 마시다보니...
역시 레드 와인을 주문할껄 이라는 후회를 해봅니다.
ㅎㅎ..
그래서 2014년 12월 31일..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도쿄 록본기점에서 먹을때에는 레드와인을 주문했더랬죠..
시져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접시가 2개가 나와서 웨이터에게 우리는 하나만 주문했다고 하니까
이게 시져 샐러드 1개이고, 그걸 2접시에 나눴을 뿐이다라고 하더군요.
1개를 2접시에 나눠도 꽤 양이 많아요.
샐러드를 먹고 있으니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새로운 접시를 셋팅 해주는데 접시가 살짝 뜨거우니 손데지 마세요.
그리고 스테이크가 있는 접시도 뜨거우니 손데지 마세요.
접시위의 기름이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가 들린답니다.
스테이크가 나오면 점원분이 2조각씩 접시에 올려주고 수저로 저 스테이크 접시에 있는 기름을 퍼서 스테이크 위에 살짝 뿌려줍니다.
저 기름에 스테이크에서 흘러나온 맛있는 육즙이 들어있기 때문에 뿌려서 먹어라고 하더군요.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로 구워달라고 했습니다.
미디엄레어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이 스테이크와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와이키키점내를 동영상으로 찍어왔습니다.
그럼, 이제 스테이크를 먹어볼까요?
일단 점원이 알려준데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다음에...
어때요?
먹음직스럽죠???
그다음에는 스테이크가 있는 접시에서 스푼으로 기름을 살짝 퍼다가..
살짝 뿌려줍니다.
너무 많이 뿌리면 별로에요.
적당히... ^^
그리고 미디엄 레어의 티본 스테이크를 먹어볼까요?
안에는 거의 레어이네요.. ㅎㅎ..
스테이크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소스를 뿌려 먹거나 소금이나 후추를 뿌려 먹으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소금, 후추를 뿌려 먹는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점원에게 와사비와 간장을 달라고 하면 주는데요.
간장에 와사비를 풀어서 스테이크를 찍어서 먹어도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와사비는 좋아하지만, 이 스테이크는 와바시, 간장 소스는 잘 안어울리는거 같아요.
소금, 후추만으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
소금, 후추가 가장 심플하고 가장 맛있었어요.
개인적인 맛의 차이가 있으니 이것저것 다 해서 드셔보세요.
처음엔 양이 얼마 안될것 같았는데...
수다 떨면서 천천히 먹으니 이정도 양만으로도 2명이서 먹으면 배가 부르더군요.
그럼, 이제 계산을 해야겠죠?
일단, 계산서를 볼까요?
오른쪽에는 영수증이 있고요.
왼쪽에는 영수증 총 금액에 대해 팁이 얼마나 되는지 적혀 있어요.
맥주 2잔..
시져 샐러드 1개
티본 스테이크 2인분를 주문해서 총 144.4달러가 나왔어요.
그럼,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팁은 얼마나 되는지 볼까요?
15% 해줘도 되는데.. 여기는 18%가 최저라고 되어있네요.
어디까지나 팁은 팁...
서비스가 좋았으면 많이 주면 되고..
별로였으면 적게 주면 됩니다.
저 안내대로라면 약 27달러를 지불해야하는데...
그냥 170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답니다.
만약, 카드로 계산을 한다면 아래의 사진처럼 해서 주면됩니다.
그리고 저는 그냥 현금으로 계산을 했기 때문에..
아래의 사진처럼 170달러를 저기에 끼워두고,
영수증은 챙기고......
현금으로 계살할때에는 먹은 금액과 팁을 포함한 금액을 테이블에 두고 나가면 된답니다.
점원에게 혹은 계산대로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답니다.
그냥 테이블 위에 저렇게 두고 나가면 끝~~~~~
하와이의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와이키키점에서 이렇게 먹고 팁 포함해서 170달러 나왔는데...
도쿄의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록본기점에서는 저렇게 먹고 23000엔이 니왔네요.
하와이보다 도쿄가 5만원가량 더 비싸더라고요. ㅠㅠ..
역시 먹을려면 하와이에서 먹는게 분위기도 나고 좋은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