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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에 있는 돈코츠 라면 맛집 산두화(らーめん山頭火)



저는 츠케멘을 좋아해서 츠케멘만 먹다가 오래간만에 돈코츠 라면이 먹고 싶어서 

신주쿠에 있는 산두화로 향했습니다.


신주쿠 MyLord(미로드) 7층에도 있는데요.

산두화의 신주쿠 MyLord점은 지난번에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링크 : 산두화 신주쿠 미로드점 포스팅 보기


이번에는 신주쿠 MYLORD점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신주쿠역 서남쪽 출구로 나오면 요도바시카마레가 있는데요.

요도바시카메라 가는길에 있답니다.



서남쪽 출구에서 요도바시카메라 가는 길에 큰 도로를 건너요.

그리고 큰 도로쪽에서 첫번째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여요~



혹은 신주쿠의 요도바시카메라에서 찾아가도 찾기 쉬울꺼에요.

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신주쿠역에서 가깝죠?

외국 관광객들도 꽤 많이 오는거 같아요.

메뉴는 영어로 된 메뉴도 있더라고요.



가게 안의 분위기는 이렇습니다.

이곳은 식권 발매기가 없고요.

메뉴보고 점원에게 직접 주문하는 스타일이더라고요.

일본어가 안되면 그냥 손가락으로 가르켜도 되요.



이번에는 시오라면(소금라면) 곱배기와 챠슈네기메시 라고 해서 챠슈와 파가 들어어있는 돈부리 입니다.

가게에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는데 옆사람이 먹고 있길래 너무 맛있어 보여서 저도 주문을 했습니다.




그리고 라면은 예전에 산두화에서 먹을때 보통 사이즈를 먹으면 양이 좀 작았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엔 배도 고프고 해서 곱배기(오오모리)로 주문했답니다.

라면 오오모리에 차슈네기메시까지 주문을 해버렸네요.

남성분이라면 아마도 드실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돈코츠 라면은 후쿠오카의 라면이 유명한데요.

호쿠오카에서 유명한 잇뿌도, 이찌란 등등 라면 가게들이 도쿄에도 지점이 있답니다.

얼마전에 이찌란에서 돈코츠 라면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라고요.

돈코츠 라면을 좋아하신다면 이찌란 라면 가게도 추천합니다.

신주쿠에도 점포가 있어요



이게 산두화 라면의 소금라면 오오모리 입니다.

돈코츠 국물이에요.

도쿄에서는 돈코츠 라면을 많이 먹을 기회가 없어서 잘 안먹다가..

가끔 산두화에서 돈코츠 라면 먹으면 감동합니다.. ㅎㅎ



건더기도 이것저것 많이 들어있어요.

일단, 국물한모금~~~



진한 돈코츠 국물이...

국물이~~~ 정말 끝내줘요~~~~~

다음은 면~



면은 얇은 면이에요.

얇은 면이라고해도 많이 얇진 않아요.

면발 사진 찍다가 스푼이 국물에 빠져버렸네요.. ㅠㅠ



이번에도 이렇게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라면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


 

 라면 산두화 관련 포스팅


 -.신주쿠 라면 맛집~ 라면 산두화(らーめん山頭火) 신주쿠 미로드점


 -.신주쿠 라면 맛집~ 라면 산두화(らーめん山頭火) 신주쿠점




일본여행 / 나가노현 / 스키장 / 스노보드 / 이노의 도쿄 스토리

하쿠바고류&HAKUBA47 스키장, 白馬五竜&HAKUBA47 (3/3)

 

12월 23일 ~ 25일 일정으로 나가노현에 있는 하쿠바고류&HAKUBA47스키장에 다녀왔다.

세번째날은 하쿠바고류 스키장으로 가기로 결정!!!



출발전 호텔의 조식!!!

이날도 역시나 맛있었다...

디저트도 맛있었다...




아침식사를 마치고...

체크아웃을 하고 짐은 호텔의 코인로커에 넣어두고...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하쿠바고류 스키장으로 출발!

이날은 눈이 꽤 많이 내렸다..




스키장에 도착!!

스키장 내의 렌탈샵..





보드 타기전에....

사진 몇장 찍고!!! 뒷모습 사진이 많군... ^^










눈이 꽤 많이 내리고 있어서...

사진을 찍어도 시야가 많이 가리는군....

사람들이 많았지만... 폭이 꽤 넓다보니... 

타는데에는 불편하지 않았다.











이날의 점심은.... 라면으로!!!

탄탄면!!!

오늘은 셋트로 안하고 그냥 단품으로 주문!!!

크아!!!!!

단품 역시 끝내주게 맛있다...




점심을 먹고....

좀 더 타다가..... 이제 슬슬 도쿄로 돌아갈 준비!!!

리프트권을 반납을 해야한다..

리프트권 구매소 옆에 리프트권 반환기가 있다.



요렇게 생겼다.




반환하는 방법은....

아래의 사진처럼... 리프트권을 저기 투입구에 넣는다.



넣고 기다리면...

아랫쪽 현금반환구로 보증금 1000엔이 나온다...




반환금을 GET!!!!!

그리고 다시 무료셔틀버스를 타고 호텔로 돌아와서...

짐을 부랴부랴 챙기고...

하쿠바역으로 가서....

나가노역행 버스 티켓을 구입!!!

편도 1500엔!!

역시 눈이 많이 오다보니.. 버스가 20분정도 늦게 도착했다...



1시간 10분? 20분 정도 걸려서 나가노역 도착!!

얼른 신칸센을 타러 달려!!!

놓치면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





다행히 출발 10분전에 도착!!!

역에서 에끼벤!!! 역도시락??

일본은 역에서 파는 도시락이 인기!!

1000엔 정도 하는 도시락을 구입..

수량도 몇개 없었고...

신칸센 출발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아서 얼른 구입!!

그리고 신칸센을 3분정도 남겨두고 탑승!!





이제 천천히 도시락을 먹으면서.... 도쿄로 출발!!!!

신칸센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KTX 보다 넓은 내부와 좌석도 넓고...  의자도 편하다...

특히 KTX보다 조용함..



2박3일 일정을 마치고 도쿄에 도착!!!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도쿄역!!!




2월달에 회사 사람들이 하쿠바고류 스키장으로 놀러간다던데...

당일치기로....

도쿄에서 버스타고!!!

흠...

신칸센으로 가면 도쿄에서 하쿠바고류 스키장까지 2시간 30분이면 가는데...

도쿄에서 버스타고 가면... 4~5 시간 걸린다...

결국은 하쿠바 고류 스키장에 도착해서도 3시간정도 밖에 못타고...

다시 4~5시간 걸려 버스타고 도쿄로 돌아와야한다..

흠... 너무 피곤할것 같아서 난 패스...

멀리 스키장을 간다면.. 신칸센 타고 편안하게 가고 싶다.

가까운 곳을 간다면 버스타고 3시간 이내라면 괜찮을듯!!!

다음주에 버스타고 군마현에 있는 탄바라 스키장 다녀와야지~~~


 

 하쿠바고류&HAKUBA47 스키장 관련 포스팅


 -.1일째 : 하쿠바고류&HAKUBA47 스키장 - 하쿠바고류 스키장


 -.2일째 : 하쿠바고류&HAKUBA47 스키장 - HAKUBA47 스키장


 -.3일째 : 하쿠바고류&HAKUBA47 스키장 - 하쿠바고류 스키장




일본여행 / 나가노현 / 스키장 / 스노보드 / 이노의 도쿄 스토리

하쿠바고류&HAKUBA47 스키장, 白馬五竜&HAKUBA47 (2/3)

 

12월 23일 ~ 25일 일정으로 나가노현에 있는 하쿠바고류&HAKUBA47스키장에 다녀왔다.

두번째날은 HAKUBA47 스키장으로 가기로 결정!!!



일단 호텔에서 나오는 조식!!

조식도 어찌나 맛있던지.... ㅎㅎㅎ..



그리고 디저트로 사과랑 파인애플!!!

조식을 마치고...

호텔앞까지 오는 HAKUBA47 스키장의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출발!!



HAKUBA47 스키장에 도착!!!

왠지 좀 썰렁한 느낌!!!! 흠....

아래의 사진의 버스는 고류스키장에서도 봤는데...

하쿠바 고류 스키장이랑 HAKUBA47 스키장간의 무료셔틀버스인가???



HAKUBA47 스키장의 입구앞에 있는 레스토랑...

하쿠바고류 스키장에 비해 사람들이 적었다...



이런저런 숍들도 있고....

사람들은 많이 없었고... 흠....

사람이 없음 타기 좋겠지 하고... 패스...




사람이 적은 이유!!!

흠.... HAKUBA47 스키장 입구 앞은 위의 사진의 코스 한개 밖에 눈에 띄지 않는다..

저 코스 바로 옆에 산길코스가 내려오는 길이 있지만...

허걱!!! 딱 2코스!!!

밀려오는 후회가...

여기서 하쿠바 고류 스키장 갈려면 또 버스타고 조금 가야하니..

일단은 여기서 정상까지 올라가서 하쿠바고류 스키장으로 내려가기로 결정!!!

곤도라를 타고 간다... 한번에 정상까지는 안가고.. 몇번 갈아타야한다..



하쿠바고류&HAKUBA47 스키장의 코스별 사진을 찍어봤다..

스키장 코스 그림에 빨간색으로 동그랗게 표시된 부분이 사진을 찍은 장소다.



바로 위의 산길코스는 정상에서부터 쭉~~~~ 내려올수 있는데..

코스의 폭도 좁고.... 그래서 패스했다..

난 좀 넓을 줄 알았는데... 저정도로 좁을 줄이야!!!

일단 곤도라에서 내려서 사진 한컷!!!!




여기서부터는 하쿠바 고류 스키장..

정상에서 하쿠바 고류 스키장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넓기는 하나... 급경사라서 타기가 좀 그랬다..

사진은 그렇게 급경사로 안보일수 있지만....



여기까지 완전 급경사였고... 이제부터는 또 좁은 산길코스 같은걸로 들어가는데..

폭이 너무 좁았다..

사람은 많고..ㅠㅠ... 뒤에 오는 사람 신경이 써여서......

쩝... 그리고 아직 안전망이 다 설치가 안되어있어서..

그냥 저 봉을 넘어가면... 그냥 낭떠러지(?)다....



이 좁은 코스를 내려오면....

눈에 확 펼쳐진.. 넓고 경사도 어느정도 완만한 코스가 나온다...

이 코스가 사람은 많아도... 코스가 넓으니... 타기에는 불편하지 않았다.



일단 여기서 리프트 타는 곳까지는 대략 1km

타기가 가장 좋은 코스!!!

즉, 초보자를 포함하여 중급자들로 사람들이 북적북적..

그러나 리프트 대기시간은 거의 제로!!!

그냥 내려가면 바로 탈 수 있다.

이게 일본의 스키장의 장점이기도 하다.

리프트 대기시간이 거의 없다는거!



이렇게 HAKUBA47 스키장에서 산을 넘어 하쿠바 고류 스키장으로 내려왔더니...

배가 고파온다...

이날은 라면을 먹기로 결정!!!



자판기에서 티켓을 구입한다..

가격은 750~1000엔 정도였다....

단품은 800엔선....

셋트는 1000엔!!

셋트는 라면 + 밥이 포함되어있다.



난 미소라면세트을 주문!!!

라면도 어찌나 맛있던지....

나가노의 음식이 맛있는건지... 스키장이랑 호텔의 음식이 맛있는건지....

니가타현에 있는 나에바 스키장의 음식은 정말 맛이 없었다...

점심을 먹고 또 열심히 보드를 타고....

16시 30분... 스키장 영업종료!!!

일본은 16시 30분만 되어도 깜깜해진다..



한국의 스키장은 나이트 개장을 하는 곳이 많이있다.

하지만, 일본의 스키장은 나이트 개장을 하는곳을 많이 못봤지만,

하쿠바 고류 스키장은 나이트 영업을 하더라~~~



오후가 되니 눈이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밤이 되니 펑펑 내리더라...

호텔로 출발하기전에 사진 몇장찍고...

호텔로 출발!!

이날의 저녁식사 사진!!!



음식도 완전 맛있었다.....

디저트로는 호박푸딩?? 이었나???

아무튼 이날도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휴식~~ 휴식~~~~


 

 하쿠바고류&HAKUBA47 스키장 관련 포스팅


 -.1일째 : 하쿠바고류&HAKUBA47 스키장 - 하쿠바고류 스키장


 -.2일째 : 하쿠바고류&HAKUBA47 스키장 - HAKUBA47 스키장


 -.3일째 : 하쿠바고류&HAKUBA47 스키장 - 하쿠바고류 스키장






오늘은 마트에 가면 왠지 들기름이 있는지 확인하고 싶어졌습니다.

몇몇 마트를 다 둘러보았지만, 참기름은 있는데 들기름은 매진!!!

어딜가나 들기름만 매진!!!

들기름이 마트에서 사라진 이유는... 바로!!!

TV에서 소개 되었기 때문입니다.

TV에서 들기름의 효능에 대해 소개가 되었는데 치매와 우울증 치료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들기름에 포함된 α 리놀렌산이 체내에서 DHA와 EPA로 바뀌고 뇌를 자극함으로써 뇌의 신경 세포가 죽는것을 방지한다고 합니다.

또, 의욕에 관련된 신경세포를 건강하게 함을써 우울증 치료가 된다고 하네요.

이 방송을 보면서....

내일 마트가면 아마도 들기름 매진사태 벌어지겠는걸~~~~~~

이라고 생각했더니 역시나....

어느 마트를 가나 들기름 매진 사태로 인해 구입하기가 힘들었습니다.



또 다른 마트에는 들기름이 놓여져 있는곳에 매진으로 인해 이런 안내문이 붙어있었습니다.

티비방송으로 인해 들기름이 매진되었습니다.

이해 바란다고 적혀있네요.

한국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아마도 일본이 더 할꺼에요.

티비에 한번 소개 되면 그 다음날은 그 상품이나 레스토랑은 폭발적인 인기를 불러 일으킨답니다.

홋카이도의 맛집인 에비소바의 경우에도..

티비에 방송전에도 인기점이긴 했지만, 티비 방송된 이후에는 엄청난 행렬이 생겨서 한번 먹기도 힘들어졌답니다.

에비소바는 그 이후로도 입소문으로 인해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홋카이도에만 있는 야마 와사비 라는 상품이 있는데요.

일반 녹색 와사비의 몇배나 더 매운 야마와사비!

이것도 티비에 방송 된 이후 몇주 후에 홋카이도 갔더니..

어딜가나 야마 와사비는 매진!! 매진!!!

일본은 티비의 영향이 아주 큰 영향력을 가진거 같아요.

빵케잌 먹을려고 7시간 기다려보신분 있으신가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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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배 매운 카레라구? LEE카레


마트에 들렀다가 카레를 만들어 먹자니 야채 전문점이 문을 닫아서 비싼 값주고 마트에서 사기도 그래서 3분 카레를 먹어보기로 했다.

한국 마트에 가면 가끔 3분카레 사들고 오긴 하는데,

이번에 코리안타운에 갔을때 못사와서 일본 마트를 어슬렁 어슬렁~~~~ 일본에는 어떤 카레가 있을까? 

한국음식 처럼 보이는 LEE 카레를 발견.

왠지 LEE 라고 하면 한국인을 떠올리게 되네요.. ㅎㅎ..

LEE 카레!!




매운맛 20배 라는걸 강조하고 있는 카레에요!

일본인들은 매운 음식을 잘 못먹는 답니다.

일본에서 매운맛으로 주문해도 전혀 맵지 않은 음식들이 많았어요.

매운맛에 익숙한 저라서 그런걸까요? ㅎㅎ..

저는 매운걸 아주 좋아하는 편이랍니다.





뒷면에도 매운맛을 연상케하는 글이나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요.

그래봤자.. 그냥 살짝 매운정도겠지!!! ㅎㅎ..

내용물을 꺼내볼께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3분 카레의 내용물처럼 단순히 카레가 들어있는 봉지만 들어있어요.

무슨 고추가루라도 뿌려먹는게 더 들어있을 줄 알았어요.. ㅎㅎ..



전자렌지로 돌려도 되지만...

저는 이렇게 뜨거운 물에 넣어서 데운답니다.

이게 왠지 더 좋아요.



3~5분간 데운후 밥 위에 뿌려줍니다.

한국 카레는 황금색이죠??

일본 카레는 갈색이에요.

일본와서 이런 진한 갈색 카레만 먹다가..

가끔 코리안타운에서 오뚜기 3분카레를 사다가 노란 카레를 보니 깜짝 놀랐어요.

이렇게 색이 달랐나 하고요.. ^^



오뚜기 카레는 재료가 이것저것 많이 들어가 있는게 보이는데...

이 LEE 카레는 고기 덩어리가 몇개 들어있더라고요.

내용물이 약간 빈약해 보여요.

가격도 약 300엔이나 하는데 말이죠.

근데 회사 밑 마트에는 200엔에 파는데 집앞에 마트에는 300엔에 팔아요.. ㅡㅡ;;

같은 계열의 마트인데... 흠...

아무튼 이제 한입 먹어볼까요??



음....

역시 일본의 매운맛이란.....

이정도가 20배 매운맛이구나 시시한데~~~ 하면서 먹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매운맛이 올라오는거에요..

이마에는 구슬땀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이건 조금 맵긴 맵구나 싶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일본와서는 한국의 매운맛이 아니라 일본의 매운맛에 입맛이 맞춰가고 있어서

이정도의 매운맛도 매운거라고 느끼는걸지도 몰라요.

가끔 한국에 가면 늘상 먹던 청량고추가 몇개 들어간 된장찌게도 매워서 이제는 못먹겠더라고요.

흐윽.. 해외생활을 하다보니 입맛도 이렇게 바껴가나봅니다.



한스푼씩 카레랑 밥이랑 비벼 먹다가..

귀찮아서 그냥 밥 전체를 다 비벼먹었습니다.

역시 건더기가 고기밖에 안보이네요.

건더기가 좀 더 많이 들어있으면 좋았을텐데.. 감자나 당근이나 등등...

큼직큼직한 건더기가 들어있는 카레는 1000엔 가까이 하더라고요.

너무 비싸요..

역시 오뚜기 3분 카레 만세~~~~


 

 일본의 신기한 카레 관련 포스팅


 -.일본의 독특한 핑크색 카레! 핑크 카레!


 -.파란카레(블루카레)? 식욕감퇴효과까지?


 -.미성년자는 못먹는 18禁의 성인전용 카레가 있어요!


 -.20배 매운 카레라구? LEE카레




일본생활 / 도쿄생활 / 해외생활 / 이노의 도쿄 스토리

이것만 있으면 싱글족을 위한 1인용 찌게완성! 뿌찟또나베!



겨울철이 되면 따끈따끈한 찌게가 생각나죠?

일본어로는 나베요리 라고 하죠.. ^^

요리를 잘 못하는 저는 찌게 소스는 사서 먹는 편이에요.

그리고 나베요리를 많이 해먹는 일본인들을 위해서 많은 종류의 나베요리 소스가 판매되고 있답니다.



그런데 대부분 2인용이상이에요.

혼자사는 사람들에게는 양이 많답니다.

그래서 이런 1인용 나베요리 소스가 판매가 되고 있답니다.



그 이름하여.. 뿌찟또 나베~

커피점에 가면 쉽게 볼수 있는 시럽이나 밀크가 들어있는 용기와 비슷하게 생겼어요.

이것만 있으면 1인분 나베요리를 할 수 있답니다.




이게 1인분의 찌게 소스에요.

커피점에 있는 시럽 용기와 똑같이 생겼죠? ^^



그럼, 이 소스가 들어있는 용기를 열어서~~~

준비한 뚝배기에 소스를 넣습니다.

아~~ 저 용기 한개당 물 150cc 를 준비하면 됩니다.

이번엔 돈코츠 나베요리를 하기 위해 돈코츠 소스를 넣었어요.




돈코츠 소스를 넣은 후 휙휙 저어줍니다.

그러면 국물은 완료!!!!

살짝 끓을 동안 야채를 준비합니다.



어제에는 혼자사는 사람들을 위해 마트에서는 야채가 낱개 혹은 조각으로 판매되고 있다는걸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나베요리에 필요한 콩나물, 버섯, 당근 등등 야채가 들어있는 나베요리 재료도 판매되고 있어서 한봉지 사들고 왔습니다.

버섯이나 당근은 1개씩 사면 1인분 요리로는 재료가 조금 많은 편이죠?

그래서 1인분양이 들어있는 나베요리용 야채를 구입했습니다.

딱 적당양이 들어있는거 같아요.



구입해온 1인분 야채를 살짝 물에 씻은 후 투입!!!

그리고 돼지고기도 준비를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리고 두부도 반만 넣습니다.

넣다보니 국물이 적은가??? 라는 생각이 살짝 들더군요.

일단은 이대로 요리를 해봅니다.



보글보글~~~~~

생각보다 적당양이었던거 같아요.

이렇게 1인분의 나베요리가 완성 되었습니다.

어때요?

간단하죠?

요리 잘 못하는 사람들도 이것만 있으면 간단하게 요리가 되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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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트의 혼자 사는 사람들을 위한 낱개 판매 및 조각 판매



일본은 마트에 가면 한국과 조금 다른분위기가 있습니다.

바로 이렇게 낱개판매인데요.

한개 단위로 구입을 할 수도 있고요.



양배추라든지, 무 라든지 조각조각 내서 판매도 하고 있답니다.

이건 혼자 사는 사람들에겐 정말 좋죠.

묶음판매나 양배추 한개나 무 한개를 구입하더라도 혼자서는 다 못먹고 버리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잖아요.

혼자 사람들에겐 적당한 양으로 적당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니 이런 점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해요.



위의 사진은 배추 한포기가 아닌 1/8 커트한 조각 판매입니다.

찌게요리에 넣거나 한답니다.

그리고 식당!

한국에서는 식당에서 혼자 밥 먹을려면 용기가 필요하잖아요.

왠지 시선을 느끼는거 같고...

하지만 저는 한국에 있을때도 혼자서도 잘 먹었지만요.. ^^

일본에서는 혼자서 고기 구워먹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혼자서 식당에서 밥 먹는거에 대해 거부감이 없답니다.

문화적인 차이인거 같아요.



하지만, 혼자서 먹는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겠죠?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인지....

후쿠오카의 유명한 라면가게인 이찌란은 각 좌석마다 칸막이가 있답니다.

그래서 주위 시선을 신경 쓸 필요없이 먹을 수 있답니다.

이찌란 라면 가게는 도쿄에도 여기저기 점포가 많이 있답니다.



이렇게 개인적인 공간을 만들어서 혼자 먹으러 가기도 쉽게 되어있어요.

이런 가게들이 요즘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노래방도 게임센터에 있는 혼자 들어가서 노래부르는 공간이 아닌,

엄연한 노래방처럼 꾸며져 있고, 시설도 잘 되어 있는 1인용 노래방도 인기랍니다.

솔직히 혼자서 밥 먹기, 노래방가기, 놀기 등등 조금 외롭게 느껴지긴 하지만,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하와이 여행 / 오아후 여행 / 호놀룰루 여행 / 와이키키 여행 / 이노의 도쿄 스토리

호놀룰루&와이키키 맛집 BEST 5


1.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와이키키점


약간 비싸긴 하지만, 정말 맛있는 스테이크 레스토랑입니다.

하와이 여행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기에 정말 좋은 레스토랑입니다.

예약은 필수 입니다.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가 맛있어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와이키키점 포스팅 보기http://tokyo.innoya.com/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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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씨푸드 레스토랑 레이징 크랩(Raging Crab)




요즘 하와이에서 대인기의 씨푸드레스토랑인 레이징 크랩(Raging Crab)입니다.

이곳은 음식이 나오는게 참 특이하게 나온답니다.

음식이 그릇에 담겨서 나오는게 아니라 비닐에 넣어서 나옵니다.

먹는것도 그냥 젓가락 숟가락도 없이 그냥 맨손으로~~~


[레이징 크랩(Raging Crab) 포스팅 보기http://tokyo.innoya.com/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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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블루 워터 쉬림프(Blue Water Shrimp) 알라모아나점



아주 유명한 맛집입니다.

이곳에서는 랍스터를 꼭 먹어줘야해요.

살이 통통한 랍스터가 정말 최고랍니다.

알라모아나 쇼핑 센터 푸드코트에 입점해있어서 교통편도 아주 편리하답니다.


[블루 워터 쉬림프 포스팅 보기http://tokyo.innoya.com/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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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챔피온스 스테이크&씨푸드(Champion's Steak&Seafood)



로얄 하와이안 센터 2층에 있는 맛집 Champion's Steak&Seafood / 챔피온스 스테이크&씨푸드

Champion's Steak&Seafood / 챔피온스 스테이크&씨푸드는...

이곳의 쉐프는 일본의 호텔 일항(ホテル日航)의 오랜기간 쉐프였던 분이 2012년 5월 3일에 오픈한 가게입니다.

정말 맛있는 스테이크를 12달러에 먹을 수 있는 아주 인기 있는 가게랍니다.


[챔피온스 스테이크&씨푸드 포스팅 보기http://tokyo.innoya.com/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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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테디스 비거 버거(Teddy's Bigger Burgers)



하와이에 갈때 마다 꼭 먹는 햄버거입니다.

롯데리아? 맥도날드? 이런 햄버거와는 비교가 안됩니다.

한입 먹어보시면 그 이유를 아실꺼에요.

쿠아아이나 햄버거 가게도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테디스 비거 버거(Teddy's Bigger Burgers)를 추천합니다.


[테디스 비거 버거 포스팅 보기http://tokyo.innoya.com/337]



일본생활 / 해외생활 / 도쿄생활 / 이노의 도쿄 스토리

스타벅스의 계절한정 2015 사쿠라 초콜렛 프라베치노




올해에도 어김없이 일본의 스타벅스는 기간한정으로 사쿠라 시리즈의 커피와 사쿠라 텀블러, 사쿠라 카드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타벅스보다는 Tully's Coffee(털리스 커피 / 타리즈 커피)를 좋아합니다.

그래도 아직 스타벅스 무료 음료권이 13장이나 남아있고,

하와이에서 사온 벤티 사이즈의 하와이 한정 텀블러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료 음료권과 하와이 한정 텀블러를 가지고 스타벅스로 향했습니다.

이번에 기간한정으로 판매중인 사쿠라 커피 시리즈 중에 두유가 들어간게 조금 더 비싸길래..

Caramelly SAKURA Chocolate frappuccino인 사쿠라 초콜렛 프라베치노를 벤티사이즈로 주문했습니다.

벤티사이즈의 경우 저 커피 가격은 650엔!

하지만 무료 음료권으로 구입!

텀블러로 마실때에는 큰 사이즈로 먹어야 이익이에요.. ^^



짠~~~~

캬라멜리 사쿠라 초콜렛 프라베치노(Caramelly SAKURA Chocolate frappuccino) 입니다.

텀블러는 스타벅스의 예전 로고로 되어있는 텀블러에요.



뒷면에는 Aloha from Hawaii 라고 적혀있답니다.

스타벅스 점우너분이 커피 만들어주시면서 하와이에서 구입하셨어요? 라고 하길래..

하와이에서 구입했기에.. 그렇다고 하니까...

텀블러가 너무 이쁘네요... 라고 하더군요.

저도 정말 맘에 들고 있는 텀블러랍니다.



음료의 색은 사쿠라색의 분홍색을 띄고 있습니다.

적당히 달달한게 딱 좋네요.

스타벅스는 적당히 단게 별로 없어서 이런 기간한정이 아니면 잘 안마시게 되네요.

어김없이 2015년에도 사쿠라 기간한정 음료를 마시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관련 포스팅


 -.스타벅스의 계절한정 2014 사쿠라 초콜렛 프라베치노


 -.하와이 한정판 스타벅스 텀블러 구.로고 콜드컵




하와이 여행 / 오아후 여행 / 호놀룰루 여행 / 하와이 커피 / 코나 커피 / KONA Coffee / 이노의 도쿄 스토리

라이언 커피(Lion Coffee) 라고 아시나요?


하와이가 커피로 유명하다는걸 알고 계시나요?

세계 3대 커피 중 하나인 코나 커피(Kona Coffee)가 하와이에서 재배되고 있답니다.

그리고 하와이에 가면 라이언 커피를 쉽게 볼 수 있을꺼에요.

월마트, 동키호테, 롱스드럭그스, ABC스토어 등등 기념품 판매샵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지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코나 커피를 취급하고 있는 곳이 바로 이 라이언커피를 생산하고 있는 하와이 커피 컴퍼니(Hawaii Coffee Company)입니다.

이 하와이 커피 컴퍼니(Hawaii Coffee Company)에서는 라이언 커피(Lion Coffee)외에도 100% 코나 커피도 생산하고 있답니다.



정말 수많은 플레이버 커를 만들고 있어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게 라이언커피의 매력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하와이 여행을 갈때마다 라이언 커피와 100% 코나 커피를 조금 사오는데요.

제 회사 책상에는 다 마시고 남은 라이언커피 봉지가 걸려있답니다.



이게 제 회사 책상의 일부분이에요.

커피뿐만 아니라 머그컵도 라이언커피 공장에서 사왔어요.

아~ 라이언 커피 캐니스터도 라이언커피 공장에서 사왔답니다.

라이언 커피의 향과 맛에 매료되어 라이언 커피 상품들로 제 책상들이 채워지고 있답니다.





그럼, 라이언 커피(Lion Coffee)에 대해 아직 잘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시니 조금 정리를 해봤습니다.



「라이온 커피」란?

하와이를 대표하는 라이온 커피는 미국에서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창업 1864년 이래 「커피의 왕」이라고 알려져 온 커피입니다.

라이온 커피의 역사는 오래되었고, 1864년 창업자 Mr, C.C.Warren에 의해서 C. Warren & Company로서 오하이오주 토레도의 땅에서 그 역사가 시작 되었답니다.

그가 창업을 시작한 당시, 원두커피는 생콩을 프라이팬으로 구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그 때문에 맛은 별로였고, 맛있는 커피를 맛보는 것은 어려운 시절이었습니다.

거기에 혁명을 가져온 것이 라이온 커피랍니다.

Mr, Warren는, 자사 커피의 탁월함의 심볼로 동물의 왕 라이온(사자)을 트레이드 마크로 하기로 결정하였고,

1870년대에 들어와서는 신선한 맛과 향기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라이언 커피는 볶은 커피를 밀봉한 1파운드짜리 패캐지를 도입하였다.

라이언커피는 고급품질을 내세워 「힘이 나는 한잔」이라는 뉴스와 함께 급속도로 퍼졌다.

1890년대 중순에는 일주일에 450톤의 콩을 로스트 하는 세계 최대의 커피회사로 성장했다.

개성있는 패키지와 독특한 캐릭터 상품으로 수십년간 성장해왔지만,

업계관계자에 의해 일명 「라이언죽이기」 로 인해 라이언의 이름은 모습을 감추게 되었다.





그렇게 전설이 된 라이언커피는 1979년에 James delano가 라이언을 찾아내서 하와이주 호놀루루에 본사를 옮겨, 하와이에서 가장 많은 커피량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에서 최고의 원두만 모아 "Fancy Roasting"(팬시 로스트: 향기가 풍부하고 매끄러운 커피의 풍미가 될 때까지 정성스럽게 구운 라이온 커피) 원두커피의 판매를 시작했다.

라이온 커피 팬이 빠져드는 이유가 커피의 쓴맛과 바닐라, 코코넛, 초콜릿등의 엑기스를 섞은 은은하고 달콤한 향기의 플레이버 커피다.

쵸콜렛마카데미아, 헤이즐 너트, 카라멜 등 다양한 플레이버가 있고 그 중에서 제일 인기인 것이 「바닐라마카데미아」다.

세계3대 커피중 하나인 코나커피도 세계최대의 양을 생산하는 곳도 바로 이곳이다.

한국에서는 라이언 커피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많지만,

일본에서는 하와이의 커피라고 하면 라이온 커피라는 것이 정착되어있다.





호놀룰루에 가면 여기저기에서 판매되고 있는 라이언커피를 찾아볼수 있다.

월마트나 ABC STORE 에서도 팔리고 있고,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기 때문에,

하와이 선물로 고르기에 좋은 상품이다.


또, 아라모아나로부터 조금 공항 측에 간 장소에는 공장이 있어, 무료의 공장 견학도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공장 한정의 플래이버등도 있다고 해서, 흥미가 있는 분은 체크해 보세요.




또 9월쯤에는 커피 봉지인 패키지 디자인이 크리스마스 기념 디자인의 라이언 커피도 구입할 수 있답니다.

2013년에 하와이에 가서 라이언 커피 공장 견학을 갔을때 크리스마스 디자인의 봉지에 커피를 담고 있는걸 봤거든요.

2014년에 하와이에 가서 또 라이언 커피 공장 견학을 갔었는데 그때는 유심히 보질 못했는데,

월마트나 돈키호테, 롱스 드럭그스, ABC스토어 같은 곳에 갔더니 크리스마스 디자인 패키지의 라이언 커피가 판매되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구입해왔답니다.

크리스마스 디자인의 라이언 커피는 한종류만 봤어요.

바닐라 마카다미아 플레이버 라이언커피인 이 한종류만 크리스마스 디자인으로 되어있더군요.



그리고 커피의 유통기간!

2013년도에 하와이에서 구입했을때에는 바코드를 보고 확인할 수 있엇는데요.

2014년도에 하와이에서 구입했을때에는 그 바코드 부분에 유통기간이 적혀있더군요.

알아보기 쉽게 바뀐거 같아요.




하와이에 가시면 라이언 커피와 코나커피는 꼭 사오세요~~~~

강력추천합니다~~~~


 

 라이언 커피(Lion Coffee) 관련 포스팅


 -.구형 라이언 커피 캐니스터(LION Coffee Canister)를 구입했다.


 -.신형 라이언 커피 캐니스터(LION Coffee Canister)를 구입했다.


 -.라이언 커피 머그컵을 구입했다!




하와이 여행 / 오아후 여행 / 호놀룰루 여행 / 하와이 맛집 / 오아후 맛집 / 와이키키 맛집 / 이노의 도쿄 스토리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와이키키점



얼마전에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도쿄 록본기점에 다녀와서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죠.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는 2014년 9월에 하와이에 갔을때 와이키키점에서 처음으로 먹었답니다.

너무 맛있어서 도쿄에서도 또 먹으러 간거였어요. ^^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와이키키점은 로얄 하와이안 센터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심지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예약은 미리 하시는게 좋아요.

하와이에 도착하자마자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 가서 일자와 시간을 확인해서 미리 예약을 해놓으세요.

저는 일본에 거주중인데 일본어로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예약 사이트가 있어서 하와이에 가기 몇주전에 미리 예약을 했었습니다.

하와이 여행의 마지막 날의 디너로 장식하기에 정말 좋은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합니다.



-.10달러의 런치 스페셜 시간 : 11:00~15:00

-.해피 아워 스페셜 시간 : 11:00 ~ 18:30


티본 스테이크를 해피 아워 스페셜 시간에는 저렴한 값에 이용할 수 있답니다.

단, 안심 스테이크 부분이 없다고 하더군요.



예약한 하와이 여행 마지막날 오후 8시쯤에 갔었습니다.

예약을 안하고 오셔서 못드시고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가게 입구 앞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그리고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는 드레스 코드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비치샌들, 반바지, 에리가 없는 티셔츠 등등은 NG라고 어디엔가 적혀있더라고요.

하와이는 기본 비치샌들이고 반바지이고 그런데 괜찮지 않을까? 라고 편안한 복장으로 갔는데,

가게 입구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이 긴바지 혹은 반바지에 운동화나 구두 등등 어느정도는 드레스코드에 맞춰서 오셨더라고요.

물론, 저처럼 반바지에 비치샌들의 복장인분들도 몇몇 계셨습니다만, 그 수는 정말 적었습니다.

괜히 부끄러워지고, 가게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 내심 걱정도 되고 합니다.

그냥 맘 편히 최소한 운동화에 긴바지 정도는 입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게 또 매너인거 같기도 하고요.



입구 안에 들어가면 안내 데스크가 있는데,

저곳에서 예약 확인 혹은 예약을 하면 됩니다.

하와이 가기전에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기다리게 되었네요.

밖에서 큰 창문으로 레스토랑 내부가 보이길래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다들 즐겁게 식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얼른 들어가서 먹고 싶은 심정이에요.

예약시간으로부터 20분이 넘어가네요.. ㅠㅠ



그리고 레스토랑 입구 앞인...

레스토랑 밖에도 테이블이 놓여있고,

저곳에서도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압.. 겨우겨우 이름이 불렸네요.

레스토랑 안으로 입장~~~



압!!! 

레스토랑안에서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네요.

여기에 앉아서 또 10분정도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가게 내부 사진 찍어봅니다.




겨우겨우 자리를 안내 받았어요.

의자를 빼서 안내를 해주는군요.

익숙하지 않아요.. ㅎㅎ



깔끔하게 정리된 테이블이에요.

앉으니 바로 메뉴를 가져다 주더군요.

역시 일본인들이 많이 오는지 일본어가 같이 적혀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 주문한건 아래와 같습니다.


1. Steak for Two : 스테이크 포 투 1개

2. 시져 샐러드 1개

3. 맥주 : 2개


원래는 레드 와인이 어울리는 음식이지만, 맥주를 주문을 했습니다.




일단, 빵을 먹으면서 음식이 나올때까지 수다를 떨며 기다려봅니다.

어떤 테이블에서는 생일이라고 점원들이 노래도 불러주고 하더군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도쿄 록뽄기점에 갔을때에는 저도 생일날에 가서 점원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노래도 불러주고 아이스크림도 무료로 제공을 받았답니다.



테이블위에는 울프강 스테이크 소스와 소금, 후추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소금, 후추로 먹는게 가장 맛있었어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소스도 맛있다고는 하던데..

저에겐 보통이었어요.

맥주가 나왔네요.



맥주를 마시다보니...

역시 레드 와인을 주문할껄 이라는 후회를 해봅니다.

ㅎㅎ..

그래서 2014년 12월 31일..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도쿄 록본기점에서 먹을때에는 레드와인을 주문했더랬죠..



시져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접시가 2개가 나와서 웨이터에게 우리는 하나만 주문했다고 하니까

이게 시져 샐러드 1개이고, 그걸 2접시에 나눴을 뿐이다라고 하더군요.

1개를 2접시에 나눠도 꽤 양이 많아요.




샐러드를 먹고 있으니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새로운 접시를 셋팅 해주는데 접시가 살짝 뜨거우니 손데지 마세요.




그리고 스테이크가 있는 접시도 뜨거우니 손데지 마세요.

접시위의 기름이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가 들린답니다.



스테이크가 나오면 점원분이 2조각씩 접시에 올려주고 수저로 저 스테이크 접시에 있는 기름을 퍼서 스테이크 위에 살짝 뿌려줍니다.

저 기름에 스테이크에서 흘러나온 맛있는 육즙이 들어있기 때문에 뿌려서 먹어라고 하더군요.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로 구워달라고 했습니다.

미디엄레어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이 스테이크와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와이키키점내를 동영상으로 찍어왔습니다.





그럼, 이제 스테이크를 먹어볼까요?

일단 점원이 알려준데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다음에...



어때요?

먹음직스럽죠???

그다음에는 스테이크가 있는 접시에서 스푼으로 기름을 살짝 퍼다가..

살짝 뿌려줍니다.



너무 많이 뿌리면 별로에요.

적당히... ^^

그리고 미디엄 레어의 티본 스테이크를 먹어볼까요?



안에는 거의 레어이네요.. ㅎㅎ..

스테이크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소스를 뿌려 먹거나 소금이나 후추를 뿌려 먹으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소금, 후추를 뿌려 먹는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점원에게 와사비와 간장을 달라고 하면 주는데요.




간장에 와사비를 풀어서 스테이크를 찍어서 먹어도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와사비는 좋아하지만, 이 스테이크는 와바시, 간장 소스는 잘 안어울리는거 같아요.

소금, 후추만으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



소금, 후추가 가장 심플하고 가장 맛있었어요.

개인적인 맛의 차이가 있으니 이것저것 다 해서 드셔보세요.




처음엔 양이 얼마 안될것 같았는데...

수다 떨면서 천천히 먹으니 이정도 양만으로도 2명이서 먹으면 배가 부르더군요.

그럼, 이제 계산을 해야겠죠?

일단, 계산서를 볼까요?



오른쪽에는 영수증이 있고요.

왼쪽에는 영수증 총 금액에 대해 팁이 얼마나 되는지 적혀 있어요.



맥주 2잔..

시져 샐러드 1개

티본 스테이크 2인분를 주문해서 총 144.4달러가 나왔어요.

그럼,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팁은 얼마나 되는지 볼까요?



15% 해줘도 되는데.. 여기는 18%가 최저라고 되어있네요.

어디까지나 팁은 팁...

서비스가 좋았으면 많이 주면 되고..

별로였으면 적게 주면 됩니다.

저 안내대로라면 약 27달러를 지불해야하는데...

그냥 170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답니다.

만약, 카드로 계산을 한다면 아래의 사진처럼 해서 주면됩니다.




그리고 저는 그냥 현금으로 계산을 했기 때문에..

아래의 사진처럼 170달러를 저기에 끼워두고,

영수증은 챙기고......




현금으로 계살할때에는 먹은 금액과 팁을 포함한 금액을 테이블에 두고 나가면 된답니다.

점원에게 혹은 계산대로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답니다.

그냥 테이블 위에 저렇게 두고 나가면 끝~~~~~


하와이의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와이키키점에서 이렇게 먹고 팁 포함해서 170달러 나왔는데...

도쿄의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록본기점에서는 저렇게 먹고 23000엔이 니왔네요.

하와이보다 도쿄가 5만원가량 더 비싸더라고요. ㅠㅠ..

역시 먹을려면 하와이에서 먹는게 분위기도 나고 좋은거 같아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관련 포스팅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도쿄 록본기점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하와이 와이키키점




도쿄지진 / 일본지진 / 도쿄생활 / 일본생활 / 이노의 도쿄 스토리

2015년 2월 18일(수) 오전 8시 6분.. 도쿄 지진 발생



2015년 2월 18일(수) 오전 8시 6분.. 

도쿄에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지는 2011년 3월 11일 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이며,

이와테현에서 발생을 하였습니다.



진도4 라는 큰 지진으로 도쿄까지 흔들렸습니다.

집에 있는데 흔들흔들 거리더군요.

도쿄는 진도2정도 되는거 같아요.



바다쪽에서 지진이 발생하거라 쓰나미 주의보까지 발령이 났습니다.

수위는 1m 예상이라고 하네요.

1m 라고 해도 실제로는 더 큰 쓰나미가 올지도 모르는거랍니다.

그래서 바다쪽으로 CCTV 화면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쓰나미는 오지 않았습니다.

4년전의 지진의 여진이 아직까지 발생하다니 ....


초밥틀로 만든 아기자기한 스위츠 치즈케잌




저는 초밥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한달에 1~3회정도는 스시를 먹으러 다니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초밥보다는 회를 먹을 기회가 많았는데,

일본에서는 회보다는 초밥을 자주 먹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도쿄 우메가오카에 본점을 두고 있는 미도리스시 입니다.


-.링크: 미도리즈시(美登利寿司) - 미도리스시 http://tokyo.innoya.com/706


우메가오카는 신주쿠에서 전철로 15분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만,

관광지가 아니기때문에 여행와서는 일부러 스시를 먹으러 가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미도리스시(원래는 미도리즈시 라고 읽는답니다.)는 관광지인 시부야, 긴자에도 점포가 있기 때문에 여행와서는 이 점포들을 이용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집에서 초밥을 만들어 먹는건 거의 없지만,

인터넷에 재미있는 물건이 판매되고 있더군요.



날아라 초밥!!! 이라는 상품입니다.

틀에 밥을 넣고 그 위에 생선을 얹으면 초밥이 완성된답니다.

예전엔 마트에서 참치를 사와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 다음에 간장에 절여서 밥위에 얹어서

참치동(마구로돈부리)를 집에서 해먹고 했답니다.

그런데 집에서 초밥을 만들어 먹은 적은 없어요.

이 상품은 초밥을 만드는 틀이지만, 이걸로 재미있는 스위츠도 만들 수 있답니다.



과일과 건포도, 새우깡?? 등등 토핑재료와 레어치즈케잌 믹스를 준비합니다.

레어치즈케잌 믹스는 아래와 같이 초밥틀에 넣고 냉장고에 1시간정도 둡니다.

그러면 치즈케잌이 간단하게 완성이 된답니다.



냉장고에 넣은지 1시간정도 넣어둔 틀을 꺼낸후

준비한 토핑재료를 얹어봅니다.



흩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토핑을 합니다~~~

토핑이 완료되었다면 틀을 아래로 쑥~~~ 누릅니다.




짠~~~

초밥 만드는 틀을 이용한 아기자기한 레어치즈케잌이 완성되었습니다.

새우깡 스위츠는 조금 실패한듯하고요.

제일 맛있는건 역시 딸기네요~

딸기와 치즈케잌은 정말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물론 케잌전문점에 비할건 못되지만,

가끔은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보는것도 참 재미있는거 같아요.


-.관련 링크: 미도리즈시(美登利寿司) - 미도리스시 http://tokyo.innoya.com/706

홋카이도 여행 / 북해도 여행 / 홋카이도 맛집 / 북해도 맛집 / 이노의 도쿄스토리

홋카이도 여행을 가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BEST 5


1. 징기스칸 맛집 - 다루마



홋카이도라고 하면 징기스칸은 꼭 먹어봐야겠죠?

징기스칸은 양고기랍니다.

징기스칸 맛집으로 유명한 다루마의 양고기는 냄새도 없고,

고기도 정말 맛있답니다.


[링크 : 징기스칸 맛집 - 다루마 포스팅 보기http://tokyo.innoya.com/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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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프카레 맛집 - 가라쿠(GARAKU)



일본내에서도 스프카레라고 하면 홋카이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카레라고 하면 걸죽한 카레밖에 본적이 없었고,

몇년전에 도쿄에서 스프카레 파는 곳이 있어서 먹어봤는데,

스프카레는 그냥 국이더군요. 전혀 걸죽함이 없는 카레맛이 나는 국!

그래서 그다지 좋은 이미지가 없었는데,

홋카이도 여행가서 스프카레 맛집이라고 해서 가라쿠(GARAKU)에 가서 먹었더니,

역시 스프카레의 본고장!!

정말 맛있더라고요.

참고로 쇼닌 이라는 스프카레집도 있는데 거긴 비추입니다.

거기서 먹고 난후 배 아파서 화장실에서 살다 싶히 했어요. ㅡㅡ;;

가라쿠(GARAKU)의 스프카레는 강력추천합니다.


[링크 : 스프카레 맛집 - 가라쿠(GARAKU) 포스팅 보기 - http://tokyo.innoya.com/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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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하코다테의 시오라면(소금라면) - 아지사이(あじさい)




홋카이도에만 점포가 있는 소금라면(시오라면)으로 유명한 아지사이(あじさい)라는 라면 가게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라면 No.1 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오라면(소금라면)이라 국물도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하답니다.

홋카이도는 매년 1~2회 가고 있는데요.

홋카이도 가면 도착하자마자 먹는 음식이 바로 이 아지사이의 시오라면(소금라면)이랍니다.

신치토세공항내에 3층에 홋카이도 라면 도장 이라는 곳에 입점해있답니다.

드실때에는 치즈버터 시오라면 이런거 드시지 마시고요.

가장 저렴하고 심플한 그냥 시오라면으로 드세요. 이제 맛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링크 : 아지사이(あじさい)의 시오라면(소금라면) 포스팅 보기 - http://tokyo.innoya.com/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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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타루의 카마보코 맛집 - 카마에이(かま栄)



일명 빵롤이라고 불리우는 카마보코 맛집인 카마에이 입니다.

카마보코를 그냥 쉽게 말하면 오뎅 같은 겁니다.

삿포로 옆 지역인 오타루에 가면 꼭 먹는 음식 중 하나랍니다.

가격은 150엔정도고요.

이것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심플한 빵롤을 드셔보세요.

안에 소세지 들어있는것도 한데, 별로 였어요.

그냥 가장 심플한게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신치토세공항 2층에도 입점해있답니다.


[링크 : 빵롤로 유명한 카마에이 포스팅 보기 - http://tokyo.innoya.com/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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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삿포로 클래식 맥주(Sapporo Class Beer)



홋카이도 한정으로 판매하는 삿포로 클래식 맥주(Sapporo Class Beer) 입니다.

홋카이도에서는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입니다만,

다른 지역에서는 홋카이도 관련 페스티벌이나 물산전을 하지 않는한 구입할 수 없는 맥주입니다.

저는 술을 잘 못마십니다. 마시더라도 한잔정도인데요.

이런 제가 맥주 맛의 차이를 느낄정도로 정말 특별한 맥주입니다.

드셔보시면 지금까지 마셔왔던 맥주와는 다르다는걸 느끼실겁니다.


[링크 : 삿포로 클래식 맥주 포스팅 보기http://tokyo.innoya.com/576]


해외생활 / 일본생활 / 도쿄생활 / 이노의 도쿄 스토리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 KCM-00 콘서트 우쿨렐레


요즘 하와이 우쿨렐레 명품 브랜드중 하나인 코알로하(KoAloha)의 매력에 푹 빠져 살고 있답니다.

아직 여전히 우쿨렐레 초보자 이기 때문에 코드 잡을때 손가락이 마음먹은대로 잘 움직이지 않아서 고생중이랍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조금씩 연습을 하다보니 예전엔 소리도 안나던 코드도 지금은 소리가 나게 되었네요. ^^

이런 저의 우쿨렐레는 하와이에 있는 코알로하 공장까지 직접 가서 구입해온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이랍니다.



우쿨렐레의 사운드홀 안을 보면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 이라는 씰이 붙어 있답니다.

일반 매장에서 구입하게 되면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 이라고는 적혀있지 않답니다.

코알로하 공장에서 구입하는 우쿨렐레에 한해서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 이라는 씰이 붙어있어요.



하와이 여행의 추억을 담고 있고, 예전부터 구입하고 싶었던 코알로하의 우쿨렐레를 공장까지 직접 구입하니 훨씬 애착이 간답니다.

게다가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



게다가 이런 일반 모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컬리 코아(Curly Koa)의 우쿨렐레가 제 손에 들어오니 그냥 보고 있는것만으로도 좋네요. ^^

컬리코아(Curly Koa)는 코아 목재 중에서도 조금더 값어치를 쳐주는 목재에요.

컬리코아는 일반 무늬에 가로로도 무늬가 나있는 목재를 컬리라고 부른답니다.



보통 이런 컬리코아(Curly Koa)목재가 사용된 일반 모델의 경우 코알로하 스페셜 이슈(KoAloha Specal Issue)라고 해서 좀 더 비싼 가격에 팔리더라고요.

코알로하 스페셜 이슈(KoAloha Specal Issue)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을 구입하게 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이라는건,

우쿨렐레 제조과정중에 기스가 발생하거나 얼룩이 지거나 해서 일반 매장에 출하가 불가능한 제품을 코알로하 공장내에서만 판매하는데요.

우쿨렐레의 소리에는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그리고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은 제조과정중에 저런 문제점이 발생했을때만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로 인정되기 때문에,

코알로하 공장에서 모든 모델들의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 버젼이 있다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만들면서 저런 문제점이 발생안하면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은 나오지 않으니 물론 판매되는 모델도 없겠지요.

제가 코알로하 공장에 갔을때에도 전 모델 없고, 아주 소량으로 몇몇 모델만 있었답니다.

그리고 제조과정중에 기스나 얼룩이 졌다고 하는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 이라고 해도 실제로 보면 그런 문제점을 찾아보기가 힘들정도로 정말 깨끗한 우쿨렐레였어요.

출하기준이 높아서 이런 모델들이 나오지 않나 싶어요.


저의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 우쿨렐레는

KCM-00 모델로 콘서트 사이즈의 우쿨렐레랍니다.

우쿨렐레 무늬도 너무 이쁘고 소리도 너무 좋아요.

정말 이건 코알로하 팩토리 스폐셜이 아니었다면!!!

코알로하 스폐셜 이슈 콘서트 KCM-00 우쿨렐레 모델이 되었을꺼에요.

아~~~ 우쿨렐레를 보고만 있어도 좋네요~~~ ^^


 

 우쿨렐레 관련 포스팅


 -.코알로하 공장(KoAloha Factory) 견학기 / 방문기


 -.코알로하(KoAloha) KCM-00 콘서트 우쿨렐레 구입기


 -.하와이의 푸아푸아(PUAPUA)에서 우쿨렐레 무료체험 레슨 받기


 -.코알로하(KoAloha) 우쿨렐레를 Aquila(아퀼라) 로우G(Low-G)로 교체


 -.코알로하(KoAloha) 우쿨렐레를 WORTH STRINGS 로우G(Low-G)로 교체




일본생활 / 도쿄생활 / 이노의 도쿄 스토리

일본 운전면허증 갱신하기



어느덧 일본 운전면허증의 갱신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운전면허증 갱신기간이 되면 엽서가 날아옵니다.

갱신기간은 약 2달입니다.

그 2달안에 갱신을 해야하만 합니다.

몇년전에는 갱신기간에 운전면허증 갱신을 못해서 운전면허증이 실효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갱신 기간에 맞춰서 다녀왔답니다.


일본 운전면허증 갱신에 필요한 서류

-.운전면허증

-.재류카드 혹은 외국인등록증

-.운전면허갱신 알림 엽서카드


혹시나해서 증명사진이랑 주민표도 가지고 가봤는데,

운전면허갱신 할때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운전면허증이 실효 되었을때에는 사진이랑 주민표가 필요했었는데 말이죠.


도쿄 토요쵸에 있는 운전면허 시험장을 다녀왔습니다.

운전면허시험장으로 들어가면 입구 바로 앞에 갱신하는 창구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창구로 가서 운전면허증갱신 알림 엽서와 현재 운전면허증을 주면 관련 서류를 챙겨줍니다.

작성해야하는 서류는 이거 달랑 한장.




작성해야하는 항목도 많지 않았습니다.

앞뒤면 모두 확인해서 작성 후 3번창구로 이동~



3번 창구로 갔더니..

무서운 직원분이 아래의 서류를 달라고 합니다.


-.운전면허증 갱신 알림엽서

-.갱신에 필요한 서류

-.운전면허증

-.재류카드 혹은 외국인등록증


그러고는 이리저리 확인하더니 무서운 목소리?? 엄격한 목소리?? 로..

왜 지난번에 실효되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날짜를 잘못봐서 갱신기간에 못왔다고 했더니..

다음부터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0번창구로 가서 수수료 4000엔을 지불하고 적성검사 하는곳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적성검사라고 해봤자, 간단한 시력체크 정도입니다.

시력검사할때 보는 걸로 동그라미에 어느방향으로 뚫려있는지 물어옵니다.

위, 아래, 왼쪽, 오른쪽 등 말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는 사진촬영 코너로 가는데요.

즉석촬영으로 운전면허증 사진이 들어갑니다.

그러니, 이날은 이쁘게 멋있게 단장하고 가야합니다.



그러고는 비디오 시청 및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지난번에 운전면허증 실효된것 때문인지..

이상하게 이번에도 처음 받는걸로 되어있더군요.

처음 교육을 받을경우 약 2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졸려 죽는줄 알았네요.



그리고 교육 시작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시간을 잘못 맞춰서 가면 약 1시간을 밖에서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렇게 2시간의 교육이 끝나면 운전면허증 교부창구로 갑니다.



이렇게 운전면허증이 갱신이 되었습니다.

즉석 사진 촬영이라 그런지 사진이 엉망으로 나왔네요.ㅠㅠ

운전면허증은 갱신기간에 꼭 하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냐에 따라 처리 시간이 다르지만,

일본의 경우 서류처리 시간이 조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번에는 9시50분쯤에 도착해서 10시 20분의 2시간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적성검사 받고 즉석사진 촬영하고 나니 10시 25분정도 였는데,

다행히도 10시 20분의 교육에 들여보내줬습니다.

이걸 놓쳤다면 11시 20분의 교육을 받아야 했거든요.

운전면허증까지 교부 받은 시간은 12시 30분!

약 2시간 30분의 시간이 걸렸네요.


이렇게 시간을 정리해놓으면 다음에 운전면허증 갱신하러 갈때 도움이 되겠죠?


 

 관련 포스팅


 -.일본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을 일본 운전면허증으로 바꾸기


 -.일본 운전면허증 실효. 갱신기간이 지났을때


 -.일본 운전면허증 갱신하기




저는 여행을 가면 그 지역 마트를 둘러보는걸 즐깁니다.

그 지역에만 파는 상품들이 많기 때문이죠.

특히 일본에는 지역마다 특색이 강해서 지역한정 상품들이 꽤 많답니다.

그래서 같은 일본내라고 하더라도 지역마다 파는 상품들이 다른게 많아요.

도쿄에 살고 있는 제가 홋카이도 여행을 갔을때 큰 마트에 구경갔다가 발견한 인스턴트 라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도쿄에는 팔고 있지 않은 홋카이도에만 파는 인스턴트 라면이랍니다.



그 이름하여~~~~~~

더블라면!!!

가격은 한봉지에  124엔.

더블라면 이라는 라면 이름에서도 이게 어떤 라면인지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겠죠?



이 라면봉지의 옆면을 보겠습니다.

꽤 두껍죠?

더블 라면의 의미가 조금씩 짐작이 가시나요?



뒷면의 조리 방법이 보니 그림에 라면이 2개가 보입니다.

그릇도 2개가 그려져 있네요.

그렇습니다.

이 더블라면은 한봉지에 2인분의 라면이 들어있는거랍니다.

곱배기 라면 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봉지를 뜯어보니,

면이 떡하니 2개가 들어있습니다.

면이 2개가 들어있으면.....



스프도 2개가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일본라면에서 가끔 느끼는거지만, 건더기가 없는 인스턴트 라면이 꽤 많은거 같아요.

삿포로 이찌방이라는 인스턴트 소금라면에도 건더기가 안들어있더라고요.

그냥 개인 취향에 맞게 건더기는 준비해서 넣어서 먹어야 할것 같아요.



이제 조리를 해보겠습니다.

냄비에 면을 2개를 넣고.스프도 2개를 다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더블라면이 완성!!!

근데 역시 건더기가 없으니까 뭔가 휑하네요.



맛은 그냥 보통이에요.

건더기가 없어서 그런가?

이번에는 그냥 조리방법대로 끓여봤는데

개인취향에 따라 파, 버섯, 양파, 계란 등등 이것저것 넣어서 먹으면 그나마 괜찮을것 같아요.



참으로 기발한 것들이 많은 일본!

이번에는 초콜렛이 들어간 라면을 만들었네요.

일본 라면 가게에서도 아주 유명한 멘야 무사시에서 기간한정으로 1일 20그릇 한정판매를 하는 초콜렛 츠케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항상 긴 행렬이 생길정도로 유명한 라면 맛집인 멘야 무사시 가게 앞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식권 발매기에서 초코 츠케멘을 구매합니다.

점원에게 식권을 전달하고 기다리니, 초코 츠케멘이 나왔습니다.



그릇에 이쁘게 꾸며진 초코 츠케멘이 나왔습니다.

츠케멘은 국물과 면이 따로따로 나오는 스타일의 라면이랍니다.

면을 한젓가락씩 집어서 국물에 살짝짝 담궈서 먹는 스타일이에요.


면위에 초콜렛 한조각이 올려져 있네요!

엥??

이 초콜렛 한조각이 들어갔다고 초코 츠케멘이라고 하는건 아니겠지??



그래서 면을 한젓가락 집어서 이 국물 소스에 푹~~~ 담근다음에 한입 먹어보니 꽤 달콤한 맛이 납니다.

점원에게 국물소스가 꽤 달달하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한그릇당 가나 초콜렛 같은 얇고 네모난 초콜렛이 1.5장분이 들어있다고 하더군요.

허거걱!!

그래서 이렇게 달달한거구나 싶더군요.



츠케멘은 면을 국물에 찍어먹는 스타일이기때문에,

국물소스가 꽤 진하게 나온답니다.

그래서 어느 츠케멘집을 가더라도 국물소스를 연하게 만드는 "스프와리" 라는게 있어요.

보통 스프와리 주세요~~~라고 하면 멸치국물 같은걸 주거든요.

그럼 그 멸치국물을 진한 국물소스에 부어서 연하게 한다음에 그 국물소스까지 다 마시면 식사 끝~~~

그냥 스프와리 안 먹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보통 스프와리 달라고 해서 국물소스까지 마시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자... 그러면!!!

이 초콜렛 국물소스!!!

이 초콜렛 국물소스에도 멸치국물의 스프와리가 어울릴까요??

스프와리 주세요~~ 라고 했더니..

초콜렛 츠케멘의 특제 스프와리를 주더군요.

그게 뭐냐하면!!!!



바로 우유입니다!!!!

이 우유를 초콜렛 국물소스에 부으니,

코코아도 아니고, 라면 국물도 아닌... 희안한 맛이 탄생하였네요.

결코 제 입맛에는 맛있다고는 할 수 없는 좀 희안한 맛이었어요.


한번 도전해보실 분은 지금이 기회~~~~~

멘야 무사시로 달리세요~~~~


 

 특이한 일본라면 관련 포스팅


 -.일본의 초콜렛라면! 멘야 무사시, 초콜렛 츠케멘


 -.충격적인 파르페 라면


 -.빵빠레가 통째로 들어있는 빵빠레 라면


 -.파인애플이 들어있는 파인애플 라면





일본생활 / 도쿄생활 / 해외생활 / 이노의 도쿄 스토리

치킨라면 입욕제에서 나온 장난감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일본.

치킨라면 입욕제에 대해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치킨라면은 세계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으로 유명합니다.

일본내에서 아주 유명한 라면이며, 치킨라면의 캐릭터를 이용한 캐릭터 산업도 참 잘 발달 되어있습니다.

이번에 치킨라면 캐릭터 매장이 기간한정으로 오픈하였습니다.



정말 수많은 치킨라면 캐릭터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재미있는 물건은 입욕제입니다.

일본의 목욕문화는 매일 욕조에 물을 받아서 들어가서 하루의 피로를 푸는 문화랍니다.

그래서 매일 욕조에 물을 받아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다양한 입욕제도 많이 판매되고 있답니다.




겉포장지로만 봐서는 치킨라면 봉지처럼도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입욕제라고 적혀있습니다.

봉지에서 꺼내보면..........



이렇게 동그란 입욕제가 있답니다.

치킨라면 관련 상품이니 혹시.. 설마.....

치킨라면 향기의 입욕제인가?

아니면, 치킨라면 국물처럼 욕조물의 색이 변하는걸까?

실제론 이 입욕제의 향기는 일반 비누향기 입니다. ㅎㅎ

그럼, 일반 입욕제와 다를게 없잖아.

욕조에 입욕제를 넣어봅니다.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옵니다.

잠시 지켜보고 있으니,

물의 색은 다행히도 치킨라면 국물색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그럼, 일반 입욕제랑 다를게 없는데 왜 치킨라면 입욕제로 파는거지??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하지만, 왜 치킨라면 입욕제라고 불리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입욕제가 물에 다 녹아 없어지고 나니....



조위에 노란색의 뭔가가 떠 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치킨라면 캐릭터의 장난감!


그렇습니다.

이 입욕제는 일반 입욕제와 성분은 다를게 없지만,

그안에는 귀여운 치킨라면 캐릭터 장난감이 들어있는 입욕제였답니다.

입욕제를 사용하고 나면 다 녹아 없어지는게 기본인데,

이것은 뭔가 얻을 수 있는 왠지 뭔가 득을 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건 아마도 어린애들이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상으로 재미있는 일본의 치킨라면 입욕제를 소개해봤습니다.

하와이 여행 / 오아후 여행 / 호놀룰루 여행 / 이노의 도쿄 스토리

코알로하(Koaloha) 우쿨렐레 공장 방문/견학기


코알로하(KoAloha)는 하와이 3대 명품 우쿨렐레 브랜드 중 하나랍니다.

전세계적으로도 명품으로 인정해주는 명품 우쿨렐레 브랜드랍니다.


코알로하 팩토리(공장) 견학(방문)을 하실려면 예약이 필요합니다.

메일이나 전화로 예약을 하면 되고요.

영어 혹은 일본어로 예약 가능합니다.

저는 2014년 9월 25일 13시에 메일로 예약을 하고 갔었습니다.

일단, 아침에 니코스피어 38에 트롤리를 타고 가서 밥을 먹고,

니코스피어38에서 걸어서 코알로하 공장을 갔습니다

걸어서 약 15분정도 걸립니다.

다행히도 약간 흐린 날씨여서 땡볕에서 걷는 일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트롤리를 이용하면 코알로하 공장 앞까지 간다고 하더군요.



그냥 주위 구경하며, 지도 봐가며 걸어서 갔더니

한적한 공장지대가 나오더군요.

사람도 많이 안보이고, 주위에 텐트 쳐놓고 노숙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이길을 조금 걸어가다보니 코알로하 간판이 보입니다.

코알로하 간판 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근데 코알로하 입구가 안보입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저 맨 구석에 코알로하 간판이 보이는군요.




기쁜 마음으로 코알로하 입구까지 와서 또 기념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코알로하 공장은 일본의 하와이 여행 관련 방송에서 여러번 소개가 되어서 익숙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갈려고 하니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안을 들여다보니,

창업주이신 코알로하 파파께서 열심히 우쿨렐레를 만드시고 계시더군요.

공장 견학 왔다고 하니까 문을 열어주시더군요.

코알로하는 일본계 가족이 경영을 하고 있답니다.





방문했던 시간이 때마침 점심시간였던지라 공장내에는 다들 밥을 먹으러 가서 텅 비어 있더군요.

코알로하 파파께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해서 1층에서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다른 직원분이 오셨습니다.

영어 가능하냐고 물으시길래, 일본어 가능하다고 했더니,

일본어로 대응을 해주시더군요.



코알로하 공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우쿨렐레가 걸려있었어요.

공장 견학 예약시간이었던 13시 전에 도착했었는데,

바로 공장 견학을 시켜주시더군요.

아무도 없을때가 조용하고 견학하기 편하다고 하시더군요.




저기 왼쪽의 코알로하 로고가 박혀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공장이었습니다.

사무실내를 이리저리 둘러보다보니 코알로하가 우쿨렐레를 만들게 계기가 된 여행기념품용 우쿨렐레가 걸려 있었습니다.



코알로하는 원래 이 조그만한 여행 기념품의 우쿨렐레를 만드는 회사였다고 합니다.

물론 소리도 난다고 합니다.

이걸 본 사람이 진짜 우쿨렐레를 만들어보는건 어떠냐고 제안을 해줘서 진짜 우쿨렐레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견학은 우쿨레레 공장 내부 소개와 우쿨렐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을 해주십니다.

아.. 공장 안으로 들어가니 코알로하 파파께서는 열심히 우쿨렐레를 만드시고 계셨습니다.

솔직히 우쿨렐레 관해서는 완전 초보였기 때문에 이번 견학이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아! 견학 도중에는 마음대로 사진 찍어도 된다고 미리 알려주시더군요.

먼저 목재부터 소개를 해주시더군요.



코알로하는 하와이산 코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많은 목재들이 하와이산 코아라고 합니다.

저기 컬리 코아 목재도 보이는군요.

하와이산 코아는 음향성 목재로 수 많은 음향기기에 사용되고 있는 고급목재입니다.

우쿨렐레가 처음 만들어졌을때에도 하와이산 코아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목재를 구입하면 이렇게 젖어 있기 때문에 건조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건조는 자연건조가 아니라 건조실에서 건조를 하더라구요.



이곳이 건조실인데요.

우쿨렐레 제작 과정 중 이 목재 건조작업 시간이 가장 길다고 합니다.

건조실에서 약 4개월동안 건조를 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장 내부 사진 몇장 첨부해봅니다.




저 뒷쪽으로도 제작중인 우쿨렐레가 잔뜩 쌓여있네요.

생각보다 크지 않은 공장내부였어요.







자....


그럼, 다시 설명을 해주십니다.



이렇게 건조된 목재를 얇게 컷트한 다음 커트한 목재 2장을 붙여서

우쿨렐레 바디의 상판과 하판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때 중요한건 목재를 커트한 순서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순서가 2장을 붙였을때 이어지는 무늬를 만들어내기 때문이죠.

이 순서가 바뀌면, 상판이라도 무늬가 이어지지 않는 단판이 만들어진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설명을 해주신 다음에도 순서를 다시 확인하셔서 정리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바디의 옆면도 나무결을 맞춰서 이렇게 2장을 합쳐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위의 단판은 컬리코아 목재네요. ^^



그리고 우쿨렐레 바디의 옆면의 목재입니다.

저렇게 가능하면 무늬를 맞춰서 작업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넥 부분인데요.

테너에는 다른 목재가 사용된다고 하네요.

메이플 목재였던가??

아무튼 다음은 우쿨렐레의 바디를 만드는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우쿨렐레 바디의 옆면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바디의 옆부분인 곡선부분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일자로 된 나무를 곡선으로 어떻게 휘게하는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곧게 뻗어 있는 나무를 아래의 장치(?)에 대고 직접 구부린다고 합니다.



나무를 저 사이에 넣고 조금씩 눌러서 휘게 한다고 합니다.

수작업이더라고요.

저 고정된 부분에는 안쪽에 가스로 불을 지펴서 달구어져 있다고 합니다.




일단 저렇게 수작업으로 구부린다음에,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가지 않게, 고정틀에 넣어서 고정을 시킨다고 합니다.



이 고정틀에 넣고서는 약 6시간정도 둔다고 합니다.

6시간정도 두면 휜상태로 고정이 된다고 하네요.

신기하죠?




그리고 또 코알로하의 특징을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코알로하의 바디 안쪽에는 이런 네모난 기둥? 받침대같은게 들어있답니다.

코알로하 파파님께서 고안하셨다고 합니다.

이걸 바디 안쪽에 넣어므로써 충격에도 강한 바디가 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바디에는 다른 우쿨렐레와 다른점이 또 있는데요.

아래의 사진은 다른 브랜드의 우쿨렐레의 내부 사진입니다.



저도 아직 초보라 자세한 명칭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인 기타나 우쿨렐레에는 저 빨간색 부분이 있습니다만,

코알로하 우쿨렐레에는 없답니다.

없어도 강도에는 문제도 없고, 없어진 만큼 그만큼 무게도 가벼워진답니다.



강도 테스트는 이렇게 직접 바디를 발로 밣아서 테스트를 해주셨어요.

이렇게 설명을 상세하게 해주시더라고요.

사진 찍는다니까 잠시 기다려주시기도 하시고 정말 친절하시더라고요.



이렇게 상판과 하판이 붙여지는데 우쿨렐레의 모양인 옆면 모양에 맞게 상판의 여분을 커팅해야하는데,

커팅하는 장소로 다시 이동을 합니다.



이곳에서 불필요한 부분의 상판과 하판부분을 커팅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커팅하면 아래의 사진처럼 우쿨렐레 바디의 모습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넥을 붙이면 아래의 사진처럼 됩니다.



여기서 코알로하의 헤드의 특징인 왕관 모양의 헤드도 제작이 된다고 합니다.

멋지지 않나요?

일반 우쿨렐레의 밋밋한 디자인이 아닌 왕관 모양의 헤드!

멀리서 우쿨레레의 헤드만 보고도 코알로하의 우쿨렐레는 알수 있지요.





이렇게 견학이 끝났습니다.

다시 사무실로 나오니 제작중인 우쿨렐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커스텀 모델인거 같아요.

제작방법이 조금 틀린거 같기도 하고.. ^^

그외에도 여러종류의 우쿨렐레가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돌아온 직원들이 우쿨렐레를 만들고 있었어요.

그리고 우쿨렐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우쿨렐레를 구입도 할겸해서 공장으로 견학을 간거였어요.

아무래도 공장이 싸겠지? 하고요.



물론 와이키키에 있는 일반 매장에 비해 저렴하긴 했습니다.

다만, 공장에서 파는건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이라고 해서 

우쿨렐레를 만드는 도중에 약간 흠집이 생겨서 일반 매장에서는 판매를 못하는거라든지,

색상이 조금 이상하다든지 등등 약간의 문제(?)가 있는 우쿨렐레를 공장에서 팩토리 스페셜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음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그래서, 전 모델을 다 파는게 아니고요.

시기에 따라서는 문제가 되는 우쿨렐레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공장에서 판매하는 우쿨렐레가 없는 경우도 있답니다.

코알로하 공장에서 우쿨렐레를 구입하기 원하시는 분은 가시기 전에 메일이나 전화로 공장에서 원하시는 모델이 구입가능한지 확인해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처음에 코알로하 소프라노 롱넥 우쿨렐레인 KSM-02 모델을 구입하러 갔답니다.

딱 한개 남아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데, 보통 콘서트를 많이 선호하신다면서 콘서트 모델을 추천을 해주시더군요.

하긴, 하와이 가기전에 다른 분들에게 많이 여쭤봤더니 콘서트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소프라노보다 넥이 길기 때문에 더 많은 음색을 표현할 수도 있고, 하지만 롱넥이면 상관 없을줄 알았는데,

소프라노를 구입해가신분들이 나중에 콘서트를 다시 사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갔을때에는 콘서트가 4개가 걸려있었어요.

그래서 직접 쳐보고 소리도 들어보고, 바디의 나무 무늬결도 보고 구입했답니다.

그래서 제가 구입한 우쿨렐레가 바로 이거입니다.

코알로하 콘서트 KCM-00 모델.



코알로하 콘서트 우쿨렐레 KCM-00.


-.링크 : 하와이 명품 우쿨렐레 브랜드 코알로하(KoAloha) KCM-00 콘서트 우쿨렐레 개봉기 - http://tokyo.innoya.com/625


소리를 들어보니 유독 제가 구입한게 소리도 크고 음색이 좋았어요.

우쿨렐레 초보인 저는 잘 알지도 못하고 집으로 사들고 와서는 찍어온 사진을 보면서 다시 한번 들여다봤더니,

나무결도 제가 구입한게 좋은거더라고요.

코아목재 중에서도 컬리코아목재가 사용된 우쿨렐레 더라고요.

컬리코아 라는것도 우쿨렐레를 구입해와서 이건 왜 옆으로 무늬가 나있지?? 하면서 검색하다보니..

이게 더 값어치를 쳐주는 목재라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구입한 이 우쿨렐레...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이지만,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이 아니라

정상적인 루트로 판매가 되었다면,코알로하 스페셜 이슈(KoAloha Specal Issue)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코알로하 스페셜 이슈(KoAloha Specal Issue)의 경우 일반 모델에 컬리코아가 사용된 모델을 코알로하 스페셜 이슈(KoAloha Specal Issue)로 판매를 하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구입한 우쿨렐레는 코알로하 콘서트 우쿨렐레인 KCM-00모델에 컬리코아의 우쿨렐레이기 때문에,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이 아니었다면 코알로하 스페셜 이슈(KoAloha Specal Issue)였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저기 제가 구입한 코알로하 콘서트 우쿨렐레가 계산대 위에서 계산을 기다리고 있군요.

아무튼 구입해와서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행 기념도 되고, 취미생활도 하나 늘고.....



구입기념으로 지불하는 사진도 한장 촬영~~~~

공장에서 구입하면 따로 케이스를 주지 않습니다.

종이상자에 넣어서 주더군요.



바로 이 상자에 구입한 코알로하 콘서트 우쿨렐레 KCM-00가 들어있다.

코알로하 우쿨렐레 공장 견학도 하고 좋은 우쿨렐레도 구입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2015년 2~4월에 코알로하 공장이 이사를 합니다.

제가 간곳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있었는데,

이번에 이사하는 곳은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뒷쪽으로 이사를 한다고 하니,

코알로하 공장에 방문하기 좋아졌어요~~~~

올해에는 코알로하 커스텀 모델을 주문하고 올까 고민중이에요~~~


 

 우쿨렐레 관련 포스팅


 -.코알로하 공장(KoAloha Factory) 견학기 / 방문기


 -.코알로하(KoAloha) KCM-00 콘서트 우쿨렐레 구입기


 -.하와이의 푸아푸아(PUAPUA)에서 우쿨렐레 무료체험 레슨 받기


 -.코알로하(KoAloha) 우쿨렐레를 Aquila(아퀼라) 로우G(Low-G)로 교체


 -.코알로하(KoAloha) 우쿨렐레를 WORTH STRINGS 로우G(Low-G)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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