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 오아후 여행 / 호놀룰루 여행 / 하와이 맛집 / 오아후 맛집 / 와이키키 맛집 / 이노의 도쿄 스토리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와이키키점



얼마전에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도쿄 록본기점에 다녀와서 포스팅을 한적이 있었죠.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는 2014년 9월에 하와이에 갔을때 와이키키점에서 처음으로 먹었답니다.

너무 맛있어서 도쿄에서도 또 먹으러 간거였어요. ^^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와이키키점은 로얄 하와이안 센터 3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중심지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예약은 미리 하시는게 좋아요.

하와이에 도착하자마자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에 가서 일자와 시간을 확인해서 미리 예약을 해놓으세요.

저는 일본에 거주중인데 일본어로된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예약 사이트가 있어서 하와이에 가기 몇주전에 미리 예약을 했었습니다.

하와이 여행의 마지막 날의 디너로 장식하기에 정말 좋은 레스토랑이라고 생각합니다.



-.10달러의 런치 스페셜 시간 : 11:00~15:00

-.해피 아워 스페셜 시간 : 11:00 ~ 18:30


티본 스테이크를 해피 아워 스페셜 시간에는 저렴한 값에 이용할 수 있답니다.

단, 안심 스테이크 부분이 없다고 하더군요.



예약한 하와이 여행 마지막날 오후 8시쯤에 갔었습니다.

예약을 안하고 오셔서 못드시고 그냥 돌아가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가게 입구 앞에는 정말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그리고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는 드레스 코드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비치샌들, 반바지, 에리가 없는 티셔츠 등등은 NG라고 어디엔가 적혀있더라고요.

하와이는 기본 비치샌들이고 반바지이고 그런데 괜찮지 않을까? 라고 편안한 복장으로 갔는데,

가게 입구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 보면 대부분이 긴바지 혹은 반바지에 운동화나 구두 등등 어느정도는 드레스코드에 맞춰서 오셨더라고요.

물론, 저처럼 반바지에 비치샌들의 복장인분들도 몇몇 계셨습니다만, 그 수는 정말 적었습니다.

괜히 부끄러워지고, 가게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지 내심 걱정도 되고 합니다.

그냥 맘 편히 최소한 운동화에 긴바지 정도는 입어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그게 또 매너인거 같기도 하고요.



입구 안에 들어가면 안내 데스크가 있는데,

저곳에서 예약 확인 혹은 예약을 하면 됩니다.

하와이 가기전에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기다리게 되었네요.

밖에서 큰 창문으로 레스토랑 내부가 보이길래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다들 즐겁게 식사를 하고 계시더군요.

얼른 들어가서 먹고 싶은 심정이에요.

예약시간으로부터 20분이 넘어가네요.. ㅠㅠ



그리고 레스토랑 입구 앞인...

레스토랑 밖에도 테이블이 놓여있고,

저곳에서도 식사를 하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압.. 겨우겨우 이름이 불렸네요.

레스토랑 안으로 입장~~~



압!!! 

레스토랑안에서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네요.

여기에 앉아서 또 10분정도 기다렸어요.

기다리면서 가게 내부 사진 찍어봅니다.




겨우겨우 자리를 안내 받았어요.

의자를 빼서 안내를 해주는군요.

익숙하지 않아요.. ㅎㅎ



깔끔하게 정리된 테이블이에요.

앉으니 바로 메뉴를 가져다 주더군요.

역시 일본인들이 많이 오는지 일본어가 같이 적혀 있어요.







그리고 이번에 주문한건 아래와 같습니다.


1. Steak for Two : 스테이크 포 투 1개

2. 시져 샐러드 1개

3. 맥주 : 2개


원래는 레드 와인이 어울리는 음식이지만, 맥주를 주문을 했습니다.




일단, 빵을 먹으면서 음식이 나올때까지 수다를 떨며 기다려봅니다.

어떤 테이블에서는 생일이라고 점원들이 노래도 불러주고 하더군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도쿄 록뽄기점에 갔을때에는 저도 생일날에 가서 점원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노래도 불러주고 아이스크림도 무료로 제공을 받았답니다.



테이블위에는 울프강 스테이크 소스와 소금, 후추가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소금, 후추로 먹는게 가장 맛있었어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소스도 맛있다고는 하던데..

저에겐 보통이었어요.

맥주가 나왔네요.



맥주를 마시다보니...

역시 레드 와인을 주문할껄 이라는 후회를 해봅니다.

ㅎㅎ..

그래서 2014년 12월 31일..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도쿄 록본기점에서 먹을때에는 레드와인을 주문했더랬죠..



시져 샐러드가 나왔습니다.

접시가 2개가 나와서 웨이터에게 우리는 하나만 주문했다고 하니까

이게 시져 샐러드 1개이고, 그걸 2접시에 나눴을 뿐이다라고 하더군요.

1개를 2접시에 나눠도 꽤 양이 많아요.




샐러드를 먹고 있으니 스테이크가 나왔습니다.

새로운 접시를 셋팅 해주는데 접시가 살짝 뜨거우니 손데지 마세요.




그리고 스테이크가 있는 접시도 뜨거우니 손데지 마세요.

접시위의 기름이 지글지글 거리는 소리가 들린답니다.



스테이크가 나오면 점원분이 2조각씩 접시에 올려주고 수저로 저 스테이크 접시에 있는 기름을 퍼서 스테이크 위에 살짝 뿌려줍니다.

저 기름에 스테이크에서 흘러나온 맛있는 육즙이 들어있기 때문에 뿌려서 먹어라고 하더군요.

스테이크는 미디엄 레어로 구워달라고 했습니다.

미디엄레어가 가장 맛있다고 합니다.

이 스테이크와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와이키키점내를 동영상으로 찍어왔습니다.





그럼, 이제 스테이크를 먹어볼까요?

일단 점원이 알려준데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다음에...



어때요?

먹음직스럽죠???

그다음에는 스테이크가 있는 접시에서 스푼으로 기름을 살짝 퍼다가..

살짝 뿌려줍니다.



너무 많이 뿌리면 별로에요.

적당히... ^^

그리고 미디엄 레어의 티본 스테이크를 먹어볼까요?



안에는 거의 레어이네요.. ㅎㅎ..

스테이크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소스를 뿌려 먹거나 소금이나 후추를 뿌려 먹으면 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소금, 후추를 뿌려 먹는게 가장 맛있었습니다.

점원에게 와사비와 간장을 달라고 하면 주는데요.




간장에 와사비를 풀어서 스테이크를 찍어서 먹어도 되는데요.

개인적으로 와사비는 좋아하지만, 이 스테이크는 와바시, 간장 소스는 잘 안어울리는거 같아요.

소금, 후추만으로 드시는걸 추천합니다. ^^



소금, 후추가 가장 심플하고 가장 맛있었어요.

개인적인 맛의 차이가 있으니 이것저것 다 해서 드셔보세요.




처음엔 양이 얼마 안될것 같았는데...

수다 떨면서 천천히 먹으니 이정도 양만으로도 2명이서 먹으면 배가 부르더군요.

그럼, 이제 계산을 해야겠죠?

일단, 계산서를 볼까요?



오른쪽에는 영수증이 있고요.

왼쪽에는 영수증 총 금액에 대해 팁이 얼마나 되는지 적혀 있어요.



맥주 2잔..

시져 샐러드 1개

티본 스테이크 2인분를 주문해서 총 144.4달러가 나왔어요.

그럼,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의 팁은 얼마나 되는지 볼까요?



15% 해줘도 되는데.. 여기는 18%가 최저라고 되어있네요.

어디까지나 팁은 팁...

서비스가 좋았으면 많이 주면 되고..

별로였으면 적게 주면 됩니다.

저 안내대로라면 약 27달러를 지불해야하는데...

그냥 170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답니다.

만약, 카드로 계산을 한다면 아래의 사진처럼 해서 주면됩니다.




그리고 저는 그냥 현금으로 계산을 했기 때문에..

아래의 사진처럼 170달러를 저기에 끼워두고,

영수증은 챙기고......




현금으로 계살할때에는 먹은 금액과 팁을 포함한 금액을 테이블에 두고 나가면 된답니다.

점원에게 혹은 계산대로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된답니다.

그냥 테이블 위에 저렇게 두고 나가면 끝~~~~~


하와이의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와이키키점에서 이렇게 먹고 팁 포함해서 170달러 나왔는데...

도쿄의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록본기점에서는 저렇게 먹고 23000엔이 니왔네요.

하와이보다 도쿄가 5만원가량 더 비싸더라고요. ㅠㅠ..

역시 먹을려면 하와이에서 먹는게 분위기도 나고 좋은거 같아요.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관련 포스팅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도쿄 록본기점


 -.울프강 스테이크 하우스 하와이 와이키키점




도쿄지진 / 일본지진 / 도쿄생활 / 일본생활 / 이노의 도쿄 스토리

2015년 2월 18일(수) 오전 8시 6분.. 도쿄 지진 발생



2015년 2월 18일(수) 오전 8시 6분.. 

도쿄에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진원지는 2011년 3월 11일 대지진의 여진으로 보이며,

이와테현에서 발생을 하였습니다.



진도4 라는 큰 지진으로 도쿄까지 흔들렸습니다.

집에 있는데 흔들흔들 거리더군요.

도쿄는 진도2정도 되는거 같아요.



바다쪽에서 지진이 발생하거라 쓰나미 주의보까지 발령이 났습니다.

수위는 1m 예상이라고 하네요.

1m 라고 해도 실제로는 더 큰 쓰나미가 올지도 모르는거랍니다.

그래서 바다쪽으로 CCTV 화면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쓰나미는 오지 않았습니다.

4년전의 지진의 여진이 아직까지 발생하다니 ....


초밥틀로 만든 아기자기한 스위츠 치즈케잌




저는 초밥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한달에 1~3회정도는 스시를 먹으러 다니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는 초밥보다는 회를 먹을 기회가 많았는데,

일본에서는 회보다는 초밥을 자주 먹고 있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도쿄 우메가오카에 본점을 두고 있는 미도리스시 입니다.


-.링크: 미도리즈시(美登利寿司) - 미도리스시 http://tokyo.innoya.com/706


우메가오카는 신주쿠에서 전철로 15분정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만,

관광지가 아니기때문에 여행와서는 일부러 스시를 먹으러 가지 않아도 될것 같습니다.

미도리스시(원래는 미도리즈시 라고 읽는답니다.)는 관광지인 시부야, 긴자에도 점포가 있기 때문에 여행와서는 이 점포들을 이용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집에서 초밥을 만들어 먹는건 거의 없지만,

인터넷에 재미있는 물건이 판매되고 있더군요.



날아라 초밥!!! 이라는 상품입니다.

틀에 밥을 넣고 그 위에 생선을 얹으면 초밥이 완성된답니다.

예전엔 마트에서 참치를 사와서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자른 다음에 간장에 절여서 밥위에 얹어서

참치동(마구로돈부리)를 집에서 해먹고 했답니다.

그런데 집에서 초밥을 만들어 먹은 적은 없어요.

이 상품은 초밥을 만드는 틀이지만, 이걸로 재미있는 스위츠도 만들 수 있답니다.



과일과 건포도, 새우깡?? 등등 토핑재료와 레어치즈케잌 믹스를 준비합니다.

레어치즈케잌 믹스는 아래와 같이 초밥틀에 넣고 냉장고에 1시간정도 둡니다.

그러면 치즈케잌이 간단하게 완성이 된답니다.



냉장고에 넣은지 1시간정도 넣어둔 틀을 꺼낸후

준비한 토핑재료를 얹어봅니다.



흩어지지 않게 조심조심 토핑을 합니다~~~

토핑이 완료되었다면 틀을 아래로 쑥~~~ 누릅니다.




짠~~~

초밥 만드는 틀을 이용한 아기자기한 레어치즈케잌이 완성되었습니다.

새우깡 스위츠는 조금 실패한듯하고요.

제일 맛있는건 역시 딸기네요~

딸기와 치즈케잌은 정말 잘 어울리는거 같아요.



물론 케잌전문점에 비할건 못되지만,

가끔은 집에서 이렇게 만들어보는것도 참 재미있는거 같아요.


-.관련 링크: 미도리즈시(美登利寿司) - 미도리스시 http://tokyo.innoya.com/706

홋카이도 여행 / 북해도 여행 / 홋카이도 맛집 / 북해도 맛집 / 이노의 도쿄스토리

홋카이도 여행을 가면 꼭 먹어봐야할 음식 BEST 5


1. 징기스칸 맛집 - 다루마



홋카이도라고 하면 징기스칸은 꼭 먹어봐야겠죠?

징기스칸은 양고기랍니다.

징기스칸 맛집으로 유명한 다루마의 양고기는 냄새도 없고,

고기도 정말 맛있답니다.


[링크 : 징기스칸 맛집 - 다루마 포스팅 보기http://tokyo.innoya.com/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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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프카레 맛집 - 가라쿠(GARAKU)



일본내에서도 스프카레라고 하면 홋카이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카레라고 하면 걸죽한 카레밖에 본적이 없었고,

몇년전에 도쿄에서 스프카레 파는 곳이 있어서 먹어봤는데,

스프카레는 그냥 국이더군요. 전혀 걸죽함이 없는 카레맛이 나는 국!

그래서 그다지 좋은 이미지가 없었는데,

홋카이도 여행가서 스프카레 맛집이라고 해서 가라쿠(GARAKU)에 가서 먹었더니,

역시 스프카레의 본고장!!

정말 맛있더라고요.

참고로 쇼닌 이라는 스프카레집도 있는데 거긴 비추입니다.

거기서 먹고 난후 배 아파서 화장실에서 살다 싶히 했어요. ㅡㅡ;;

가라쿠(GARAKU)의 스프카레는 강력추천합니다.


[링크 : 스프카레 맛집 - 가라쿠(GARAKU) 포스팅 보기 - http://tokyo.innoya.com/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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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하코다테의 시오라면(소금라면) - 아지사이(あじさい)




홋카이도에만 점포가 있는 소금라면(시오라면)으로 유명한 아지사이(あじさい)라는 라면 가게입니다.

개인적으로 일본 라면 No.1 이라고 생각합니다.

시오라면(소금라면)이라 국물도 깔끔하고, 가격도 저렴하답니다.

홋카이도는 매년 1~2회 가고 있는데요.

홋카이도 가면 도착하자마자 먹는 음식이 바로 이 아지사이의 시오라면(소금라면)이랍니다.

신치토세공항내에 3층에 홋카이도 라면 도장 이라는 곳에 입점해있답니다.

드실때에는 치즈버터 시오라면 이런거 드시지 마시고요.

가장 저렴하고 심플한 그냥 시오라면으로 드세요. 이제 맛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입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링크 : 아지사이(あじさい)의 시오라면(소금라면) 포스팅 보기 - http://tokyo.innoya.com/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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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타루의 카마보코 맛집 - 카마에이(かま栄)



일명 빵롤이라고 불리우는 카마보코 맛집인 카마에이 입니다.

카마보코를 그냥 쉽게 말하면 오뎅 같은 겁니다.

삿포로 옆 지역인 오타루에 가면 꼭 먹는 음식 중 하나랍니다.

가격은 150엔정도고요.

이것도 여러 종류가 있는데 가장 심플한 빵롤을 드셔보세요.

안에 소세지 들어있는것도 한데, 별로 였어요.

그냥 가장 심플한게 가장 맛있는거 같아요.

신치토세공항 2층에도 입점해있답니다.


[링크 : 빵롤로 유명한 카마에이 포스팅 보기 - http://tokyo.innoya.com/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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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삿포로 클래식 맥주(Sapporo Class Beer)



홋카이도 한정으로 판매하는 삿포로 클래식 맥주(Sapporo Class Beer) 입니다.

홋카이도에서는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맥주입니다만,

다른 지역에서는 홋카이도 관련 페스티벌이나 물산전을 하지 않는한 구입할 수 없는 맥주입니다.

저는 술을 잘 못마십니다. 마시더라도 한잔정도인데요.

이런 제가 맥주 맛의 차이를 느낄정도로 정말 특별한 맥주입니다.

드셔보시면 지금까지 마셔왔던 맥주와는 다르다는걸 느끼실겁니다.


[링크 : 삿포로 클래식 맥주 포스팅 보기http://tokyo.innoya.com/576]


해외생활 / 일본생활 / 도쿄생활 / 이노의 도쿄 스토리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 KCM-00 콘서트 우쿨렐레


요즘 하와이 우쿨렐레 명품 브랜드중 하나인 코알로하(KoAloha)의 매력에 푹 빠져 살고 있답니다.

아직 여전히 우쿨렐레 초보자 이기 때문에 코드 잡을때 손가락이 마음먹은대로 잘 움직이지 않아서 고생중이랍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조금씩 연습을 하다보니 예전엔 소리도 안나던 코드도 지금은 소리가 나게 되었네요. ^^

이런 저의 우쿨렐레는 하와이에 있는 코알로하 공장까지 직접 가서 구입해온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이랍니다.



우쿨렐레의 사운드홀 안을 보면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 이라는 씰이 붙어 있답니다.

일반 매장에서 구입하게 되면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 이라고는 적혀있지 않답니다.

코알로하 공장에서 구입하는 우쿨렐레에 한해서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 이라는 씰이 붙어있어요.



하와이 여행의 추억을 담고 있고, 예전부터 구입하고 싶었던 코알로하의 우쿨렐레를 공장까지 직접 구입하니 훨씬 애착이 간답니다.

게다가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



게다가 이런 일반 모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컬리 코아(Curly Koa)의 우쿨렐레가 제 손에 들어오니 그냥 보고 있는것만으로도 좋네요. ^^

컬리코아(Curly Koa)는 코아 목재 중에서도 조금더 값어치를 쳐주는 목재에요.

컬리코아는 일반 무늬에 가로로도 무늬가 나있는 목재를 컬리라고 부른답니다.



보통 이런 컬리코아(Curly Koa)목재가 사용된 일반 모델의 경우 코알로하 스페셜 이슈(KoAloha Specal Issue)라고 해서 좀 더 비싼 가격에 팔리더라고요.

코알로하 스페셜 이슈(KoAloha Specal Issue)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을 구입하게 된게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이라는건,

우쿨렐레 제조과정중에 기스가 발생하거나 얼룩이 지거나 해서 일반 매장에 출하가 불가능한 제품을 코알로하 공장내에서만 판매하는데요.

우쿨렐레의 소리에는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그리고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은 제조과정중에 저런 문제점이 발생했을때만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로 인정되기 때문에,

코알로하 공장에서 모든 모델들의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 버젼이 있다고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만들면서 저런 문제점이 발생안하면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은 나오지 않으니 물론 판매되는 모델도 없겠지요.

제가 코알로하 공장에 갔을때에도 전 모델 없고, 아주 소량으로 몇몇 모델만 있었답니다.

그리고 제조과정중에 기스나 얼룩이 졌다고 하는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 이라고 해도 실제로 보면 그런 문제점을 찾아보기가 힘들정도로 정말 깨끗한 우쿨렐레였어요.

출하기준이 높아서 이런 모델들이 나오지 않나 싶어요.


저의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 우쿨렐레는

KCM-00 모델로 콘서트 사이즈의 우쿨렐레랍니다.

우쿨렐레 무늬도 너무 이쁘고 소리도 너무 좋아요.

정말 이건 코알로하 팩토리 스폐셜이 아니었다면!!!

코알로하 스폐셜 이슈 콘서트 KCM-00 우쿨렐레 모델이 되었을꺼에요.

아~~~ 우쿨렐레를 보고만 있어도 좋네요~~~ ^^


 

 우쿨렐레 관련 포스팅


 -.코알로하 공장(KoAloha Factory) 견학기 / 방문기


 -.코알로하(KoAloha) KCM-00 콘서트 우쿨렐레 구입기


 -.하와이의 푸아푸아(PUAPUA)에서 우쿨렐레 무료체험 레슨 받기


 -.코알로하(KoAloha) 우쿨렐레를 Aquila(아퀼라) 로우G(Low-G)로 교체


 -.코알로하(KoAloha) 우쿨렐레를 WORTH STRINGS 로우G(Low-G)로 교체




일본생활 / 도쿄생활 / 이노의 도쿄 스토리

일본 운전면허증 갱신하기



어느덧 일본 운전면허증의 갱신 기간이 다가왔습니다.

운전면허증 갱신기간이 되면 엽서가 날아옵니다.

갱신기간은 약 2달입니다.

그 2달안에 갱신을 해야하만 합니다.

몇년전에는 갱신기간에 운전면허증 갱신을 못해서 운전면허증이 실효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번에는 갱신 기간에 맞춰서 다녀왔답니다.


일본 운전면허증 갱신에 필요한 서류

-.운전면허증

-.재류카드 혹은 외국인등록증

-.운전면허갱신 알림 엽서카드


혹시나해서 증명사진이랑 주민표도 가지고 가봤는데,

운전면허갱신 할때에서는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운전면허증이 실효 되었을때에는 사진이랑 주민표가 필요했었는데 말이죠.


도쿄 토요쵸에 있는 운전면허 시험장을 다녀왔습니다.

운전면허시험장으로 들어가면 입구 바로 앞에 갱신하는 창구가 안내되어 있습니다.



창구로 가서 운전면허증갱신 알림 엽서와 현재 운전면허증을 주면 관련 서류를 챙겨줍니다.

작성해야하는 서류는 이거 달랑 한장.




작성해야하는 항목도 많지 않았습니다.

앞뒤면 모두 확인해서 작성 후 3번창구로 이동~



3번 창구로 갔더니..

무서운 직원분이 아래의 서류를 달라고 합니다.


-.운전면허증 갱신 알림엽서

-.갱신에 필요한 서류

-.운전면허증

-.재류카드 혹은 외국인등록증


그러고는 이리저리 확인하더니 무서운 목소리?? 엄격한 목소리?? 로..

왜 지난번에 실효되었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날짜를 잘못봐서 갱신기간에 못왔다고 했더니..

다음부터 조심하라고 하더군요.

그러고는 0번창구로 가서 수수료 4000엔을 지불하고 적성검사 하는곳으로 가라고 하더군요.



적성검사라고 해봤자, 간단한 시력체크 정도입니다.

시력검사할때 보는 걸로 동그라미에 어느방향으로 뚫려있는지 물어옵니다.

위, 아래, 왼쪽, 오른쪽 등 말로 하면 됩니다.

그리고는 사진촬영 코너로 가는데요.

즉석촬영으로 운전면허증 사진이 들어갑니다.

그러니, 이날은 이쁘게 멋있게 단장하고 가야합니다.



그러고는 비디오 시청 및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지난번에 운전면허증 실효된것 때문인지..

이상하게 이번에도 처음 받는걸로 되어있더군요.

처음 교육을 받을경우 약 2시간의 교육을 받아야 합니다.

졸려 죽는줄 알았네요.



그리고 교육 시작 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시간을 잘못 맞춰서 가면 약 1시간을 밖에서 기다려야 한답니다.

그렇게 2시간의 교육이 끝나면 운전면허증 교부창구로 갑니다.



이렇게 운전면허증이 갱신이 되었습니다.

즉석 사진 촬영이라 그런지 사진이 엉망으로 나왔네요.ㅠㅠ

운전면허증은 갱신기간에 꼭 하길 바랍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많으냐에 따라 처리 시간이 다르지만,

일본의 경우 서류처리 시간이 조금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이번에는 9시50분쯤에 도착해서 10시 20분의 2시간 교육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원래는 적성검사 받고 즉석사진 촬영하고 나니 10시 25분정도 였는데,

다행히도 10시 20분의 교육에 들여보내줬습니다.

이걸 놓쳤다면 11시 20분의 교육을 받아야 했거든요.

운전면허증까지 교부 받은 시간은 12시 30분!

약 2시간 30분의 시간이 걸렸네요.


이렇게 시간을 정리해놓으면 다음에 운전면허증 갱신하러 갈때 도움이 되겠죠?


 

 관련 포스팅


 -.일본에서 한국 운전면허증을 일본 운전면허증으로 바꾸기


 -.일본 운전면허증 실효. 갱신기간이 지났을때


 -.일본 운전면허증 갱신하기




저는 여행을 가면 그 지역 마트를 둘러보는걸 즐깁니다.

그 지역에만 파는 상품들이 많기 때문이죠.

특히 일본에는 지역마다 특색이 강해서 지역한정 상품들이 꽤 많답니다.

그래서 같은 일본내라고 하더라도 지역마다 파는 상품들이 다른게 많아요.

도쿄에 살고 있는 제가 홋카이도 여행을 갔을때 큰 마트에 구경갔다가 발견한 인스턴트 라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도쿄에는 팔고 있지 않은 홋카이도에만 파는 인스턴트 라면이랍니다.



그 이름하여~~~~~~

더블라면!!!

가격은 한봉지에  124엔.

더블라면 이라는 라면 이름에서도 이게 어떤 라면인지 어느정도 짐작할 수 있겠죠?



이 라면봉지의 옆면을 보겠습니다.

꽤 두껍죠?

더블 라면의 의미가 조금씩 짐작이 가시나요?



뒷면의 조리 방법이 보니 그림에 라면이 2개가 보입니다.

그릇도 2개가 그려져 있네요.

그렇습니다.

이 더블라면은 한봉지에 2인분의 라면이 들어있는거랍니다.

곱배기 라면 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봉지를 뜯어보니,

면이 떡하니 2개가 들어있습니다.

면이 2개가 들어있으면.....



스프도 2개가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일본라면에서 가끔 느끼는거지만, 건더기가 없는 인스턴트 라면이 꽤 많은거 같아요.

삿포로 이찌방이라는 인스턴트 소금라면에도 건더기가 안들어있더라고요.

그냥 개인 취향에 맞게 건더기는 준비해서 넣어서 먹어야 할것 같아요.



이제 조리를 해보겠습니다.

냄비에 면을 2개를 넣고.스프도 2개를 다 넣고...



보글보글 끓이면 더블라면이 완성!!!

근데 역시 건더기가 없으니까 뭔가 휑하네요.



맛은 그냥 보통이에요.

건더기가 없어서 그런가?

이번에는 그냥 조리방법대로 끓여봤는데

개인취향에 따라 파, 버섯, 양파, 계란 등등 이것저것 넣어서 먹으면 그나마 괜찮을것 같아요.



참으로 기발한 것들이 많은 일본!

이번에는 초콜렛이 들어간 라면을 만들었네요.

일본 라면 가게에서도 아주 유명한 멘야 무사시에서 기간한정으로 1일 20그릇 한정판매를 하는 초콜렛 츠케멘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항상 긴 행렬이 생길정도로 유명한 라면 맛집인 멘야 무사시 가게 앞입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서 식권 발매기에서 초코 츠케멘을 구매합니다.

점원에게 식권을 전달하고 기다리니, 초코 츠케멘이 나왔습니다.



그릇에 이쁘게 꾸며진 초코 츠케멘이 나왔습니다.

츠케멘은 국물과 면이 따로따로 나오는 스타일의 라면이랍니다.

면을 한젓가락씩 집어서 국물에 살짝짝 담궈서 먹는 스타일이에요.


면위에 초콜렛 한조각이 올려져 있네요!

엥??

이 초콜렛 한조각이 들어갔다고 초코 츠케멘이라고 하는건 아니겠지??



그래서 면을 한젓가락 집어서 이 국물 소스에 푹~~~ 담근다음에 한입 먹어보니 꽤 달콤한 맛이 납니다.

점원에게 국물소스가 꽤 달달하다고 이야기를 했더니,

한그릇당 가나 초콜렛 같은 얇고 네모난 초콜렛이 1.5장분이 들어있다고 하더군요.

허거걱!!

그래서 이렇게 달달한거구나 싶더군요.



츠케멘은 면을 국물에 찍어먹는 스타일이기때문에,

국물소스가 꽤 진하게 나온답니다.

그래서 어느 츠케멘집을 가더라도 국물소스를 연하게 만드는 "스프와리" 라는게 있어요.

보통 스프와리 주세요~~~라고 하면 멸치국물 같은걸 주거든요.

그럼 그 멸치국물을 진한 국물소스에 부어서 연하게 한다음에 그 국물소스까지 다 마시면 식사 끝~~~

그냥 스프와리 안 먹는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보통 스프와리 달라고 해서 국물소스까지 마시는 사람들이 많답니다.


자... 그러면!!!

이 초콜렛 국물소스!!!

이 초콜렛 국물소스에도 멸치국물의 스프와리가 어울릴까요??

스프와리 주세요~~ 라고 했더니..

초콜렛 츠케멘의 특제 스프와리를 주더군요.

그게 뭐냐하면!!!!



바로 우유입니다!!!!

이 우유를 초콜렛 국물소스에 부으니,

코코아도 아니고, 라면 국물도 아닌... 희안한 맛이 탄생하였네요.

결코 제 입맛에는 맛있다고는 할 수 없는 좀 희안한 맛이었어요.


한번 도전해보실 분은 지금이 기회~~~~~

멘야 무사시로 달리세요~~~~


 

 특이한 일본라면 관련 포스팅


 -.일본의 초콜렛라면! 멘야 무사시, 초콜렛 츠케멘


 -.충격적인 파르페 라면


 -.빵빠레가 통째로 들어있는 빵빠레 라면


 -.파인애플이 들어있는 파인애플 라면





일본생활 / 도쿄생활 / 해외생활 / 이노의 도쿄 스토리

치킨라면 입욕제에서 나온 장난감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넘치는 일본.

치킨라면 입욕제에 대해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치킨라면은 세계최초의 인스턴트 라면으로 유명합니다.

일본내에서 아주 유명한 라면이며, 치킨라면의 캐릭터를 이용한 캐릭터 산업도 참 잘 발달 되어있습니다.

이번에 치킨라면 캐릭터 매장이 기간한정으로 오픈하였습니다.



정말 수많은 치킨라면 캐릭터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재미있는 물건은 입욕제입니다.

일본의 목욕문화는 매일 욕조에 물을 받아서 들어가서 하루의 피로를 푸는 문화랍니다.

그래서 매일 욕조에 물을 받아서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은 만큼 다양한 입욕제도 많이 판매되고 있답니다.




겉포장지로만 봐서는 치킨라면 봉지처럼도 보입니다.

자세히 보면 입욕제라고 적혀있습니다.

봉지에서 꺼내보면..........



이렇게 동그란 입욕제가 있답니다.

치킨라면 관련 상품이니 혹시.. 설마.....

치킨라면 향기의 입욕제인가?

아니면, 치킨라면 국물처럼 욕조물의 색이 변하는걸까?

실제론 이 입욕제의 향기는 일반 비누향기 입니다. ㅎㅎ

그럼, 일반 입욕제와 다를게 없잖아.

욕조에 입욕제를 넣어봅니다.



거품이 뽀글뽀글 올라옵니다.

잠시 지켜보고 있으니,

물의 색은 다행히도 치킨라면 국물색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그럼, 일반 입욕제랑 다를게 없는데 왜 치킨라면 입욕제로 파는거지?? 라는 의문이 생깁니다.

하지만, 왜 치킨라면 입욕제라고 불리는지 알게되었습니다.

입욕제가 물에 다 녹아 없어지고 나니....



조위에 노란색의 뭔가가 떠 있는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치킨라면 캐릭터의 장난감!


그렇습니다.

이 입욕제는 일반 입욕제와 성분은 다를게 없지만,

그안에는 귀여운 치킨라면 캐릭터 장난감이 들어있는 입욕제였답니다.

입욕제를 사용하고 나면 다 녹아 없어지는게 기본인데,

이것은 뭔가 얻을 수 있는 왠지 뭔가 득을 본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건 아마도 어린애들이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어요.

이상으로 재미있는 일본의 치킨라면 입욕제를 소개해봤습니다.

하와이 여행 / 오아후 여행 / 호놀룰루 여행 / 이노의 도쿄 스토리

코알로하(Koaloha) 우쿨렐레 공장 방문/견학기


코알로하(KoAloha)는 하와이 3대 명품 우쿨렐레 브랜드 중 하나랍니다.

전세계적으로도 명품으로 인정해주는 명품 우쿨렐레 브랜드랍니다.


코알로하 팩토리(공장) 견학(방문)을 하실려면 예약이 필요합니다.

메일이나 전화로 예약을 하면 되고요.

영어 혹은 일본어로 예약 가능합니다.

저는 2014년 9월 25일 13시에 메일로 예약을 하고 갔었습니다.

일단, 아침에 니코스피어 38에 트롤리를 타고 가서 밥을 먹고,

니코스피어38에서 걸어서 코알로하 공장을 갔습니다

걸어서 약 15분정도 걸립니다.

다행히도 약간 흐린 날씨여서 땡볕에서 걷는 일이 적어서 좋았습니다.

다른 트롤리를 이용하면 코알로하 공장 앞까지 간다고 하더군요.



그냥 주위 구경하며, 지도 봐가며 걸어서 갔더니

한적한 공장지대가 나오더군요.

사람도 많이 안보이고, 주위에 텐트 쳐놓고 노숙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더라고요.

이길을 조금 걸어가다보니 코알로하 간판이 보입니다.

코알로하 간판 앞에서 기념사진 한장!!

근데 코알로하 입구가 안보입니다.




일단 안으로 들어가보기로 했습니다.

저 맨 구석에 코알로하 간판이 보이는군요.




기쁜 마음으로 코알로하 입구까지 와서 또 기념사진 한장 찍어봅니다.

코알로하 공장은 일본의 하와이 여행 관련 방송에서 여러번 소개가 되어서 익숙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갈려고 하니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리저리 기웃거리며 안을 들여다보니,

창업주이신 코알로하 파파께서 열심히 우쿨렐레를 만드시고 계시더군요.

공장 견학 왔다고 하니까 문을 열어주시더군요.

코알로하는 일본계 가족이 경영을 하고 있답니다.





방문했던 시간이 때마침 점심시간였던지라 공장내에는 다들 밥을 먹으러 가서 텅 비어 있더군요.

코알로하 파파께서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해서 1층에서 조금 기다리고 있으니

다른 직원분이 오셨습니다.

영어 가능하냐고 물으시길래, 일본어 가능하다고 했더니,

일본어로 대응을 해주시더군요.



코알로하 공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우쿨렐레가 걸려있었어요.

공장 견학 예약시간이었던 13시 전에 도착했었는데,

바로 공장 견학을 시켜주시더군요.

아무도 없을때가 조용하고 견학하기 편하다고 하시더군요.




저기 왼쪽의 코알로하 로고가 박혀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공장이었습니다.

사무실내를 이리저리 둘러보다보니 코알로하가 우쿨렐레를 만들게 계기가 된 여행기념품용 우쿨렐레가 걸려 있었습니다.



코알로하는 원래 이 조그만한 여행 기념품의 우쿨렐레를 만드는 회사였다고 합니다.

물론 소리도 난다고 합니다.

이걸 본 사람이 진짜 우쿨렐레를 만들어보는건 어떠냐고 제안을 해줘서 진짜 우쿨렐레를 만들게 되었다고 합니다.



견학은 우쿨레레 공장 내부 소개와 우쿨렐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설명을 해주십니다.

아.. 공장 안으로 들어가니 코알로하 파파께서는 열심히 우쿨렐레를 만드시고 계셨습니다.

솔직히 우쿨렐레 관해서는 완전 초보였기 때문에 이번 견학이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

아! 견학 도중에는 마음대로 사진 찍어도 된다고 미리 알려주시더군요.

먼저 목재부터 소개를 해주시더군요.



코알로하는 하와이산 코아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 많은 목재들이 하와이산 코아라고 합니다.

저기 컬리 코아 목재도 보이는군요.

하와이산 코아는 음향성 목재로 수 많은 음향기기에 사용되고 있는 고급목재입니다.

우쿨렐레가 처음 만들어졌을때에도 하와이산 코아를 이용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목재를 구입하면 이렇게 젖어 있기 때문에 건조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건조는 자연건조가 아니라 건조실에서 건조를 하더라구요.



이곳이 건조실인데요.

우쿨렐레 제작 과정 중 이 목재 건조작업 시간이 가장 길다고 합니다.

건조실에서 약 4개월동안 건조를 시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공장 내부 사진 몇장 첨부해봅니다.




저 뒷쪽으로도 제작중인 우쿨렐레가 잔뜩 쌓여있네요.

생각보다 크지 않은 공장내부였어요.







자....


그럼, 다시 설명을 해주십니다.



이렇게 건조된 목재를 얇게 컷트한 다음 커트한 목재 2장을 붙여서

우쿨렐레 바디의 상판과 하판을 만든다고 합니다.

이때 중요한건 목재를 커트한 순서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순서가 2장을 붙였을때 이어지는 무늬를 만들어내기 때문이죠.

이 순서가 바뀌면, 상판이라도 무늬가 이어지지 않는 단판이 만들어진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설명을 해주신 다음에도 순서를 다시 확인하셔서 정리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바디의 옆면도 나무결을 맞춰서 이렇게 2장을 합쳐서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위의 단판은 컬리코아 목재네요. ^^



그리고 우쿨렐레 바디의 옆면의 목재입니다.

저렇게 가능하면 무늬를 맞춰서 작업을 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넥 부분인데요.

테너에는 다른 목재가 사용된다고 하네요.

메이플 목재였던가??

아무튼 다음은 우쿨렐레의 바디를 만드는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곳에서는 우쿨렐레 바디의 옆면을 만드는 방법을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바디의 옆부분인 곡선부분을 만드는 과정을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일자로 된 나무를 곡선으로 어떻게 휘게하는지 설명을 해주셨습니다.



원래는 이렇게 곧게 뻗어 있는 나무를 아래의 장치(?)에 대고 직접 구부린다고 합니다.



나무를 저 사이에 넣고 조금씩 눌러서 휘게 한다고 합니다.

수작업이더라고요.

저 고정된 부분에는 안쪽에 가스로 불을 지펴서 달구어져 있다고 합니다.




일단 저렇게 수작업으로 구부린다음에,

다시 원래대로 되돌아가지 않게, 고정틀에 넣어서 고정을 시킨다고 합니다.



이 고정틀에 넣고서는 약 6시간정도 둔다고 합니다.

6시간정도 두면 휜상태로 고정이 된다고 하네요.

신기하죠?




그리고 또 코알로하의 특징을 설명을 해주셨는데요.

코알로하의 바디 안쪽에는 이런 네모난 기둥? 받침대같은게 들어있답니다.

코알로하 파파님께서 고안하셨다고 합니다.

이걸 바디 안쪽에 넣어므로써 충격에도 강한 바디가 된다고 하는군요.

그리고 바디에는 다른 우쿨렐레와 다른점이 또 있는데요.

아래의 사진은 다른 브랜드의 우쿨렐레의 내부 사진입니다.



저도 아직 초보라 자세한 명칭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반적인 기타나 우쿨렐레에는 저 빨간색 부분이 있습니다만,

코알로하 우쿨렐레에는 없답니다.

없어도 강도에는 문제도 없고, 없어진 만큼 그만큼 무게도 가벼워진답니다.



강도 테스트는 이렇게 직접 바디를 발로 밣아서 테스트를 해주셨어요.

이렇게 설명을 상세하게 해주시더라고요.

사진 찍는다니까 잠시 기다려주시기도 하시고 정말 친절하시더라고요.



이렇게 상판과 하판이 붙여지는데 우쿨렐레의 모양인 옆면 모양에 맞게 상판의 여분을 커팅해야하는데,

커팅하는 장소로 다시 이동을 합니다.



이곳에서 불필요한 부분의 상판과 하판부분을 커팅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커팅하면 아래의 사진처럼 우쿨렐레 바디의 모습을 하게 됩니다.



여기에 넥을 붙이면 아래의 사진처럼 됩니다.



여기서 코알로하의 헤드의 특징인 왕관 모양의 헤드도 제작이 된다고 합니다.

멋지지 않나요?

일반 우쿨렐레의 밋밋한 디자인이 아닌 왕관 모양의 헤드!

멀리서 우쿨레레의 헤드만 보고도 코알로하의 우쿨렐레는 알수 있지요.





이렇게 견학이 끝났습니다.

다시 사무실로 나오니 제작중인 우쿨렐레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건 커스텀 모델인거 같아요.

제작방법이 조금 틀린거 같기도 하고.. ^^

그외에도 여러종류의 우쿨렐레가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식사를 하고 돌아온 직원들이 우쿨렐레를 만들고 있었어요.

그리고 우쿨렐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이번에 우쿨렐레를 구입도 할겸해서 공장으로 견학을 간거였어요.

아무래도 공장이 싸겠지? 하고요.



물론 와이키키에 있는 일반 매장에 비해 저렴하긴 했습니다.

다만, 공장에서 파는건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이라고 해서 

우쿨렐레를 만드는 도중에 약간 흠집이 생겨서 일반 매장에서는 판매를 못하는거라든지,

색상이 조금 이상하다든지 등등 약간의 문제(?)가 있는 우쿨렐레를 공장에서 팩토리 스페셜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음색에는 전혀 문제가 없답니다.

그래서, 전 모델을 다 파는게 아니고요.

시기에 따라서는 문제가 되는 우쿨렐레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공장에서 판매하는 우쿨렐레가 없는 경우도 있답니다.

코알로하 공장에서 우쿨렐레를 구입하기 원하시는 분은 가시기 전에 메일이나 전화로 공장에서 원하시는 모델이 구입가능한지 확인해보시는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처음에 코알로하 소프라노 롱넥 우쿨렐레인 KSM-02 모델을 구입하러 갔답니다.

딱 한개 남아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구입을 망설이고 있는데, 보통 콘서트를 많이 선호하신다면서 콘서트 모델을 추천을 해주시더군요.

하긴, 하와이 가기전에 다른 분들에게 많이 여쭤봤더니 콘서트를 가지고 계신분들이 꽤 많으시더라고요.

소프라노보다 넥이 길기 때문에 더 많은 음색을 표현할 수도 있고, 하지만 롱넥이면 상관 없을줄 알았는데,

소프라노를 구입해가신분들이 나중에 콘서트를 다시 사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갔을때에는 콘서트가 4개가 걸려있었어요.

그래서 직접 쳐보고 소리도 들어보고, 바디의 나무 무늬결도 보고 구입했답니다.

그래서 제가 구입한 우쿨렐레가 바로 이거입니다.

코알로하 콘서트 KCM-00 모델.



코알로하 콘서트 우쿨렐레 KCM-00.


-.링크 : 하와이 명품 우쿨렐레 브랜드 코알로하(KoAloha) KCM-00 콘서트 우쿨렐레 개봉기 - http://tokyo.innoya.com/625


소리를 들어보니 유독 제가 구입한게 소리도 크고 음색이 좋았어요.

우쿨렐레 초보인 저는 잘 알지도 못하고 집으로 사들고 와서는 찍어온 사진을 보면서 다시 한번 들여다봤더니,

나무결도 제가 구입한게 좋은거더라고요.

코아목재 중에서도 컬리코아목재가 사용된 우쿨렐레 더라고요.

컬리코아 라는것도 우쿨렐레를 구입해와서 이건 왜 옆으로 무늬가 나있지?? 하면서 검색하다보니..

이게 더 값어치를 쳐주는 목재라고 하더군요.

근데 제가 구입한 이 우쿨렐레...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이지만,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KoAloha Factory Special)이 아니라

정상적인 루트로 판매가 되었다면,코알로하 스페셜 이슈(KoAloha Specal Issue)이지 않았을까 싶어요.

코알로하 스페셜 이슈(KoAloha Specal Issue)의 경우 일반 모델에 컬리코아가 사용된 모델을 코알로하 스페셜 이슈(KoAloha Specal Issue)로 판매를 하는거 같더라고요.

제가 구입한 우쿨렐레는 코알로하 콘서트 우쿨렐레인 KCM-00모델에 컬리코아의 우쿨렐레이기 때문에,

코알로하 팩토리 스페셜이 아니었다면 코알로하 스페셜 이슈(KoAloha Specal Issue)였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저기 제가 구입한 코알로하 콘서트 우쿨렐레가 계산대 위에서 계산을 기다리고 있군요.

아무튼 구입해와서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행 기념도 되고, 취미생활도 하나 늘고.....



구입기념으로 지불하는 사진도 한장 촬영~~~~

공장에서 구입하면 따로 케이스를 주지 않습니다.

종이상자에 넣어서 주더군요.



바로 이 상자에 구입한 코알로하 콘서트 우쿨렐레 KCM-00가 들어있다.

코알로하 우쿨렐레 공장 견학도 하고 좋은 우쿨렐레도 구입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2015년 2~4월에 코알로하 공장이 이사를 합니다.

제가 간곳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에 있었는데,

이번에 이사하는 곳은 알라모아나 쇼핑센터 뒷쪽으로 이사를 한다고 하니,

코알로하 공장에 방문하기 좋아졌어요~~~~

올해에는 코알로하 커스텀 모델을 주문하고 올까 고민중이에요~~~


 

 우쿨렐레 관련 포스팅


 -.코알로하 공장(KoAloha Factory) 견학기 / 방문기


 -.코알로하(KoAloha) KCM-00 콘서트 우쿨렐레 구입기


 -.하와이의 푸아푸아(PUAPUA)에서 우쿨렐레 무료체험 레슨 받기


 -.코알로하(KoAloha) 우쿨렐레를 Aquila(아퀼라) 로우G(Low-G)로 교체


 -.코알로하(KoAloha) 우쿨렐레를 WORTH STRINGS 로우G(Low-G)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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